여행/1st 친구와 유럽여행

나의 첫 유럽여행 - 로마3일차

변성탱이 2010. 10. 24. 13:14
반응형
오늘은 바티칸 투어하는 날..

그런데 이틀간의 투어가 정말 힘들긴 하네요.ㅠㅠ 일어나기 무지 귀찮고 힘든..ㅠㅠ

그리고 친구는 아예 일어날 생각이 없습니다. 헉! 저는 부지런히 씻고 나갈 채비를 마쳤는데 이녀석은 이제서야 일어났..ㄷㄷ

전 일단 먼저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투어가 2군데서 모이기때문에 친구는 부지런히 준비하면 늦게 출발하는 곳에 합류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죠.

전 그렇게 부지런히 가서 투어팀에 합류하고 바티칸에 갔는데... 줄이 있네요. 오래기다릴꺼라 생각하고 기다리다가 입장했는데 오늘은 빠른거라고..ㅎㅎ 사실 별로 기다리진 않았어요.ㅎㅎ


바티칸 시국의 입구입니다.ㅎㅎ 바티칸 시국이라고해서 도시가 국가이구요. 인터넷 검색하니 국방은 이탈리아에서 맡고 안의 스위스 근위병이 있다네요.

아 그리고여기 들어갈때 너무 짧은 옷 슬리퍼등은 안되니 복장 주의!!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기억에 바티칸의 정보라곤 최후의 심판 설명 열심히 들었던거랑 미켈란젤로의 대한 찬양뿐..ㅎㅎ 하나도 기억이 없네요.ㅠㅠ 그래서 인터넷에 알아보려고 해도 그림이름을 알아야검색을..ㅠㅠ 오늘은 정보성 빵점인 글이네요.ㅠㅠ

그래도 찾은대로 설명드리자면 위에 그림 세점은 라파엘로작품입니다. 가운데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고 마테복음 17장의 내용이라네요. 설명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조금씩나네요.ㅎㅎ 뭐 한 아이를 낫게 하고 어쩌고 저쩌고 했던.. 자세한건 인터넷 검색..ㅎㅎ


이건 그냥 제가 좋아서 찍은거에요.ㅎㅎ 동물이 많이 나오길래..ㅎㅎ 이것도 설명이 있었는데..ㅠㅠ


아마 식사를 하고 다른 관으로 가기위해 지나가면서 찍은거에요. 역시 가이드분께서 설명을 해주셨지만 기억엔 없네요. 역시 다시가야겟어요.ㅎㅎ


역시 위와 같은 그림..


라오콘 상입니다. 포세이돈이 보낸 뱀에게 죽는 모습..ㅠㅠ 이거 뒷태도 한번 보고싶은 욕심이 있었는데..ㅠㅠ 못 본단..ㅠㅠ 암튼 유럽의 조각상을 보면서 인체를 잘 나타내는게 신기했어요.ㅎㅎ


위는 그냥 막 찍은거고 마지막 사진이 아마 복원중인 그림일꺼에요. 색이 유난히선명하죠. 복원작업하는 기술도 참 신기하던데.. 암튼 사진도 잘 나온것만 고른거구요. 이외에 아테네학당 같은 유명한 작품들이 있죠.

그리고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여기는 사실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곳 입니다. 그리고 천장사진찍고 힘들어요.ㅠㅠ 근데 이날따라 감독이 소홀해서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ㅎㅎ

그리고 여기서 가장 보기 좋은 자리가 바닥에 원이 그려져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통로라 거기누워서 보면 아마 밟힐껍니다.ㅋㅋ

그리고 왠만하면 눕지못하게 해서.. 하지만 여유있게 봣던 기억이 나고 가이드분이 무선 수신기를 통해 음악을 틀어주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천장화를 보면 정말 감탄할만합니다. 일단 몸을 뒤로젖혀서 그렸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열정입니다. 가이드님이 미술전공해서 한번 스케치북사이즈에 미켈란젤로가 했던것처럼 시도햇는데 몸이 엄청 망가진다고..ㄷㄷㄷ 그래서 미켈란젤로도 저거 할때 몸이 많이 상했다죠.ㅠㅠ

그리고 저기하나하나에 다 뜻이 있고..암튼 보면 우와라는 감탄사만이 ㅎㅎ


위에는 산피에트로 대성당입니다. 천사와 악마인가? 영화에도 나오죠. 여기에 베드로의 무덤(첫번째 사진 복도끝에)있는...사실 첫번째컷은 빛이 내려오는게 멋져서..ㅎㅎ

두번째컷은 피에타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유일한 서명이 들어간 작품이라네요. 그이유가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작품을 완성한 후 어디갔다가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봤더니 자기 작품을 사람들이 보고 있었는데 그당시 유명한 다른조가각가 했을꺼라고 사람들이 말하는걸 듣고 밤에 자기 서명을 새겼다고..(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지금은 어떤 나쁜사람이 저걸 망치로 손상시키는 바람에 유리창 넘어로 밖에 볼 수 없네요.ㅠㅠ

세번째컷은 기억이... 이게 뭐였지?ㅠㅠ


여기는 성베드로 광장입니다. 저기둥들 보이시죠. 앞기둥과 뒷기둥이 엇갈려보이지만 저기 오벨리스크 옆에 동그랗게 금속원이 뒤어있는곳이 잇는데 저기서 보면 기둥들이 겹쳐서 하나로 보이는걸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옆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선거인 콘클라베할때 연기가 올라오는 곳이에요. 신기하네요. 제가 여길 가 봤다는게..ㅎㅎ

사실 사진만 쭉 나열해서 이게 무슨 투어야하실테지만 정말 유익한 설명 많이 있었구요. 가이드분에게 설명을 듣다보면 미켈란젤로를 찬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들으실껍니다.ㅋㅋ 그러고 보니 가이드분께서 우리 젤로는 이라고 말하는게 생각나네요.ㅋㅋ

아 그리고 투어의 마침표는 저 성베드로 광장이 아닙니다. 바로 바티칸 시국옆에 잇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는것으로 마칩니다.ㅋㅋ

3대 젤라또 집중하나인 올드브릿지라는 가게인데요. 한국말도 잘하고 친절합니다.ㅋㅋ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ㅎㅎ

이렇게 투어가 끝나고 숙소에 오니 친구가 그냥 있네요. 물어보니 밖에 안나갔....ㄷㄷ 여행와서 숙소에만 있다니..ㄷㄷ 전 돈이 아까워서라도 부지런히 다녔는데.. 뭐 여행에 대한 개인차가 있으니..

그러고 보니 저도 3일 내내 엄청 돌아다녔어요.ㅠㅠ 그러나 오늘은 무료야경투어를 가야합니다.ㅠㅠ

제가 신청한 회사는 무료로 야경투어를 해주는데 2개의 코스가 있고 날마다 번갈아가면서 합니다. 즉 2개다 보려면 이틀 다가야한단..ㅠㅠ 그래서 저도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야경투어에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참고로 야경투어는 회사에서 막내가이드분들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가이드님이 예쁘셨는데..ㅎㅎ 절대 가이드분이 예뻐서 야경투어를 2번간게 아니라 코스가 달라서 갔습......거짓말 하면 안되는거죠?ㅋㅋ

그 1일차 코스 스페인광장-트레비분수-베네치아 광장-콜롯세움입니다. 시내투어 때 다 갔던곳이지만 밤은 다르겠죠?ㅎㅎ


스페인광장입니다. 시내투어때도 설명을 듣고 봤지만 밤되니 사람이 더 많네요.사람들에 가려서 안보이지만 저가운데 분수가 있어요. 트레비분수랑 연결되는 곳이고 저 분수에서 나오는물은 마셔도 됩니다.ㅎ

그리고 저골목으로 들어가면 명품매장들이 있나? 그렇고 역시 저 골목에 들어가면 오래된 커피집이 있는데 한번 먹어보라고 가이드분이 말씀하셨는데 못 먹어봣네요.ㅠㅠ

여긴 전 낼 또 오게 됩니다.ㅋㅋ


트레비분수입니다. 역시 시내투어때도 왔던곳..밤에도 사람이 바글바글..ㅠㅠ 설명은 로마1일차를 참고하시거나 인터넷을..ㅎㅎ

역시 여기도 낼 오게 됩니다. 사실 스페인광장에서 트레비분수는 걸어서 가는데 가는길에 사람만 없으면 물소리가 들려요.

이소리를 들으려면?? 테르미니에서 새벽에 첫 지하철타고 스페인광장근처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오면 들을 수 잇어요. 전 이소리를 듣기위해 낼 또 오게 됩니다.ㄷㄷㄷ


베네치아 광장이에요. 뭐 로마 1일차에도 썼듯이 로마에 없는 것들이 광장이름이네요. ㅎㅎ 낮에는 흰색이 유난히 깨끗해 보이고 그랬는데 밤엔 조명에 의해 건물이 멋 있어보이네요.


로마 도착해서 처음에 숙소에서 걸어서 왔었던 콜롯세움입니다. 야경은 실제보다 사진이 더 예쁜..ㄷㄷ

이렇게 여기서 야경투어도 끝~ 숙소로 돌아오면 가이드분이랑 잡담도 조금하고 그랬는데..ㅋㅋ
(로마를 못 잊는건지 가이드분을 못 잊는건지..ㄷㄷ)

암튼 정말정말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였어요. 그러나 전 위에도 예고했듯이 낼도 고생하게 됩니다.ㅋㅋ

그럼 다음 여행기에서..ㅋㅋ(아마 다음주에 올려야될꺼같아요. 무리해서올리고 싶었는데..ㅠㅠ)

이날 쓴 비용(단위:유로)

교통권 : 4
물:1
입장료:8
저녁:4
점심:5.8(바티칸 미술관안에 식당있는데요. 싸오는게 더 맛있을듯..ㅋㅋ)
젤라또:1.5
편지:약1(위내용엔 사진이 없어서 빼먹었네요. 스위스 융프라호흐에서 편지를 많이 쓰듯이 여기서도 편지들 많이 써요. 한번 도착했을때 가족,친구에게 편지를 쓰면 특별한 편지가 될꺼에요.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