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nd 혼자 유럽여행..

2nd 혼자 유럽여행 8일째 안녕 런던 안녕 로마

변성탱이 2012. 10. 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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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때 설레임반 두려움반을 갖고 도착한 영국 런던에 적응하고 드디어 떠나는 날이다.ㅠㅠ

 

첫번째 여행 때에도 떠날 때 집떠나는 마음이였는데 2번째는 더 하다.ㅠㅠ

 

아침부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도 남고 해서 빅벤과 런던아이를 한번더 보러 나가기로 했다.

 

구리구리한 날씨 떠나는 내맘을 알고 내려주는 비인가?ㅠㅠ

 

 

비오는날의 빅벤과 국회의사당 ㅠㅠ 다시한번 안녕을 고하고 오는길에 음식점을 들렸다.

 

난도스라는 닭요리 전문점인데 닭을 워낙 좋아해서 꼭 한번 들려야겠다고 맘먹고 있다가 마침 보이길래 들렸다.

 

 

 

돈 때문에 닭날개만 시켰는데 이거 시킬때 매운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아 크게 한마리 시킬껄...ㅠㅠ 그래도 닭을 먹었다는 사실에 만족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가면 귀찮아할 빨래를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숙소에 인터넷을 했다.

 

이젠 진짜 떠나야할 시간 ㅠㅠ 런던에서 난 파리가 아닌 로마로 갔다가 다시 파리로 올라오는 루트라 공항을 가야하는데

 

공항가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난 게트윅 익스프레스라는 게트윅가는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빅토리아역으로 갔다.

 

인터넷으로 이미 가는 방법을 보고 와서 문제없이 티켓을 사고 열차에 탑승!

 

 

기차가 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단 캐리어를 들고 타는거라 소지품분실에 주의하느라 그리 편한맘은 아니였다.ㅎㅎ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는곳을 찾고 이동했다. 시간이 남아 사진도 찍은거 같다. ㅎㅎ

 

이때 공항 탑승구로 갈 때 보안검사하는데 어떤 할아버지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렸다. 혹시나 못 탈까봐 엄청 초초했다.

 

하지만 무사히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좌석은 따로 지정되어있지않고 먼저올라가서 먼저앉으면 거기가 내 자리다.ㅋㅋ 저가항공이라서 그런것인데 돈을 더 주면 먼저 탈수있기도 하다.ㅎ

 

난 내가 원하는 앞자리에 앉아서 탑승했는데 나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전부 외국인밖에 없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한국분으로 보이는 여자 2분이 보였다.

 

예상대로 한국말을 하셨다.ㅋㅋ 그리고 좌석을 해매는거같아 아무때나 앉으면 된다고 말하였다.ㅎㅎ

 

그리고 저가항공이라 수화물을 왠만하면 직접들고 타려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문에 기내에 짐넣을 공간이 부족하다 ㅎㅎ

 

그래서 짐 못 넣은 승객은 비행기 문닫기전에 직원이 들어와 검사하고 짐 못 넣은 승객들 짐을 수화물로 부치기위해 가져간다

 

이렇게 되면 수화물 추가하는 비용을 도착해서 내야하나??? 암튼 비행기 문이 닫히고 2시간여 비행 후 비행기가 로마에 도착했다.

 

 

도착하면 바로 건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이때 다시 아까 대화했던 여자2분을 다시 만났다.

 

이 두분과 함께 이런저런 예기를 하면서 공항에서 로마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를 탔다.

 

 

그리고 버스에서 본 신기한 광경 차들이 신호에 걸리니까 갑자기 저 밀대?를 든 사람이 차유리창을 막 닦는다.ㅋㅋ

 

아마도 저렇게 닦고 돈 벌려고 하는거 같았다. 근데 저러다 신호 바뀌면 차가 튀어 나갈텐데.. 위험해보였다.

 

버스가 무사히 로마시내에 진입하고 여자2분과는 숙소가 반대라 헤어졌다.

 

밤 10시가 넘었었는데 경찰에게 길을 물어보고 숙소를 찾아갔는데 첨에 못 찾을뻔 했다가 내가 간 숙소의 특징이 1층이 펍이다.

 

그래서 1층이 시끄러운 집을 찾으니 숙소다 ㅋㅋㅋ 숙소에 짐은 대충풀고 침대에 누워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되간다.

 

낼부터 투어가야하는데 무사히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ㅠㅠ

 

 

오늘의 지출내역

 

빨래+건조 : 2.5+1.5파운드

게트윅열차 : 20.80파운드

난도스닭다리5개 : 9.5파운드

오레오 : 2파운드

인터넷 :1파운드

공항에서 로마시내까지 버스 : 5유로

숙소 : 121.05유로(10%예약비 제외)

물 : 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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