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nd 혼자 유럽여행..

2nd 혼자유럽여행 15일차 베네치아

변성탱이 2012. 11. 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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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네치아 가는날이다.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일찍 베네치아로 나섰다. 근데 기차를 너무 빠른거 타버려서 체크인시간까지 많이 남았다.ㅠㅠ


그냥 파리 런던이었다면 캐리어들고 돌아다녔겠지만 물의 도시인 이 베네치아에선 캐리어들고 돌아다니면 너무 힘들다.


일단 우리나라처럼 습하면서 덥다. 거기다가 종종 다리를 건너거나 또는 계단이 많아서 정말 개고생..ㅠㅠ


그래서 그냥 베네치아 역에서 시간을 때웠다.




베네치아 역에서 이렇게 사람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ㅋㅋ


그리고 숙소로 다시 ㄱㄱㅆ! 아 이때까진 전부 호스텔에서 잠을 잤는데 이날은 한인민박을 숙소로 정했다.


하루만 있는거이기도 하고 지금이 여행의 딱 반이라서 밥이 먹고 싶기도 했다.


픽업장소까지 가는데 ㅠㅠ 수상버스를 타도 힘듬..ㅠㅠ


픽업포인트에서 민박집 주인분이랑 만나서 숙소로 갔다. 일반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그냥 똑같네 ㅋㅋ


짐을 대충 풀고 주인분에게 주의사항들은 뒤에 베네치아를 구경하기 위해 나왔다.



왠만하면 수상버스 티켓을 끊어서 다니지만 걸어서도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러나 여긴 정말 미로다.ㅋㅋ 


그렇다고 이 도시가 크지않은 섬? 이라서 해매도 금방 찾을 수 있고 저렇게 표지판이 되어있어서 저기를 기준으로 숙소위치를 잘 알아두면 잃어버릴일은 없을듯...


나는 일단 산마르코 광장으로 향했다.


이유는 여기도 종탑이 있는데 거긴 2년전에는 못 올라가봤다. 그래서 가보기로 ㅎㅎ



성당일텐데... 뭔진 모름..ㅋㅋ



가는 길에 리알토다리에서 기념사진..ㅋㅋ 지난번엔 리알토 다리가 공사중이여서 실망했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볼 수 있었다.


사람이 정말 많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은 나중에..ㅎㅎ



산마르코 광장 ㄷㄷㄷ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다. 물론 더워서 대부분은 저 건물그늘로만 다니지만..ㅋㅋ



이게 두칼레 궁전인가? 암튼 들어가 구경한 기억은 있는데 사진은 이거 한장이 전부고 일기에는 내가 궁전갔다는 걸 안적었다.ㅠㅠ


내가 다른곳과 햇갈리고 있는건가?ㄷㄷㄷ



이제 저 종탑을 올라갈 시간이다. 여기는 피렌체처럼 힘들게 올라갈 필요가 없다.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니까 ㅋㅋ 



섬에 정말 집들이 많다. 물이 보이질 않네..ㄷㄷ


보다시피 배가 많다. 섬과섬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배들.. 수상버스정류장도 보이는데 잘보고 타야함..ㄷㄷ




테이블을 가지런히 잘 설치해놨네..ㅋㅋ 저 빨간 의자있는 테이블 오른쪽 하얀 천막이 친곳에서는 연주하는걸 볼 수 있다.




광장이 정말 크다.ㄷㄷ 정말 게임 속 주인공 된거같아..ㅎ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걸어갔다.ㅋㅋ 수상버스 티켓은 왜 산겨?ㅋㅋ



곤돌라 ㅠㅠ 타고싶었는데 같이 탈 인원이 없다.ㅠㅠ 100유로였나?? 같이 타지않으면 비용부담이 너무 큼



아까 위에서 말한대로 사진찍은곳 반대편 ㅋㅋ 리알토다리넘어서 있는다리에 사람들ㄷㄷㄷ 정말 많다.


쭉 돌아다니다가 숙소에 도착했는데 민박집주인분이 다른 여행객분이랑 다같이 나가서 먹는게 어떻냐고 하셨다.


다들 좋다고 해서 주인분이 아시는 가게로 향했다. 메뉴 3개를 시키고 음료는 각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했다.


근데 이때 남여비율이 남자는 나혼자 여자 3명 ㄷㄷㄷ 뻘줌했다.ㅋㅋ




그래서 시킨게 해물스파게티와 먹물 스파게티 그리고 튀김이다.


솔직히 파스타를 처음 먹은게 로마여서 이게 맛을 평가하긴 그렇지만.. 일단 먹물파스타는 맛 있긴한데 그냥 그런..맛?


그리고 해물파스타는 맛있었다. 아 입맛이 이쪽인듯..ㅋㅋ 튀김도 먹을만 했다.ㅎㅎ


저녁을 먹고 난뒤 주인분이 해주시는 이탈리아 역사?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중간에 퀴즈내는거 맞췄는데 아무런 혜택은 없음 ㅋ


강의가 끝나고 주인분께서 베네치아 어디를 돌아다니면 좋을지와 가는 방법등을 설명해주셨다.

(가는 방법을 대충들은걸 내일 후회함 ㄷㄷ)


그렇게 강의가 끝나니까 남자 3분이 더 오셨다. 그래서 나가서 피자와 함께 술을 먹었는데 막 게임도 하고 그럴려고 했던거 같은데


그냥 예기만 나누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ㅋㅋ 


근데 여기분들은 술먹으면서 만나서 그런가? 얼굴이 기억이 안나..ㄷㄷ


이때 자매분 한팀이랑 그냥 대학생분 1명이랑 성지순례길 도는 분도 있었고.. 이정도?? 재밌게 예기했던거 같은데..ㅠㅠ



이날의 지출내역

물:0.8

수상버스36시간:25

슬러쉬:2.5

종탑입장료:8

저녁:16(3개메뉴 더치페이 음료포함)

맥주:5


합계 :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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