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nd 혼자 유럽여행..

2nd 혼자 유럽여행 16일차 부라노,무라노 리도섬

변성탱이 2012. 11. 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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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을 먹었음에도 민박집 주인분께서 깨워주셔서 잘 일어났다. 아침을 한식으로 나왔었는데 내기억엔 미역국이였던걸로..ㅎㅎ


오늘은 어제 주인분께서 추천하신 루트대로 3개섬을 다 도는 일정을 세웠다.


많은 여행객들이 하루는 본섬 하루는 나와같이 3개를 다 돌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이게 배시간 잘 못 맞추면 낭패이기도 하고


여행은 여유로워야한다는 생각이 있기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ㅎㅎ


다만 난 2년전에 무라노는 한번갔기에 대충보고 시간맞춰서 돌려고 했다.


어쨋든 주인분이 안려주신 수상버스정류장으로 ㄱㄱ


사실 베네치아 골목골목을 다니는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근데 사진을 안찍었네..ㅠㅠ



이건 수상버스에 찍은거.. ㅎㅎ



무라노 섬 도착! 2년전에 그때로 돌아온듯한 느낌이였다. 바뀐게 없네 ㅎㅎ



근데 이건 처음봤다.ㅎㅎ 유리로 저렇게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다.ㅎㅎ


아 그리고 이번에 우연히 헤메이다가 공방을 살짝 볼 수있었는데...  이 더운날 불앞에서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가까이가서 사진찍었어야했는데 너무 더워서 접근하기가..ㅠㅠ


그리고 몇몇 공방들은 투어처럼 참관할 수 있는곳도 있다. 유로같아서 물어보진 않았다.ㅎㅎ


그렇게 좀 둘러보다가 배시간에 맞춰서 부라노로 향했다. 사실 2년전에 부라노를 봤어야했는데 햇갈려서 무라노갔다가 못 보고 왔었다.


그 아쉬움도 채우고 내가 여행오기전 아이유가 뮤비촬영을 해서 더 관심이 가는 부라노를 드디어 갔다.ㅎㅎ

(아이유팬이였다면 성지순례하듯 봤겠죠?ㅋㅋ 근데 뮤비도 스틸컷만 보고 제대로는 못보고 갔음.ㅠㅠ)



부라노로 향하던 도중에 찍은건데도 저렇게 집이 예뻤다.ㅎㅎ



이제 슬슬 저런집들이 많이 보이는게 다와가는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 드디어 부라노 도착!!! 아래는 말이 필요없다. 사진쭉 보시면 얼마나 예쁜지 아실듯..ㅎㅎ






어떻게든 한번에 다담아보려고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가까운거리를 이렇게 찍으니 휘어져보이네..ㅠㅠ







이런 골목골목도 돌아다니는것도 재미! 섬자체가 작아서 길 잃어버리고 이런걱정없음 ㅋㅋ 그냥 해변으로 한바퀴돌면 수상버스 정류장이 나올테니...ㅋㅋ




이렇게 한바퀴 다돌았는데 섬이 좀 더 컷으면 아마 더 돌아다녔을것이다. 여기서 난 레몬슬러쉬하나 먹고 위 사진 뒤에 보이는 수상버스정류장으로 가서 1번환승해야하는 리도섬행 수상버스를 탔다.


그러나 여기서 내가 환승해야하는 역을 잘못내려서 한정거장 덜 가서 내렸다.ㅠㅠ


수상버스에서 내리니 차렌탈하는 주차장이랑 수상버스말고 다른 배를 탈수 있는 관광티켓을 파는 광고가 눈에 뛰었다. 뭐 볼께 있나??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얼른 다음 수상버스오는 시간을 체크하니 1시간 ㄷㄷㄷㄷ 


시간도 넘 많이 남고 점심때라서 식당을 찾아갔다. 거기서 핫도그랑 음료를 사먹으면서 시간을 때웠다.


적당히 시간을 때운뒤 수상버스를 다시 타고 원래 목적지이던 리도섬으로 갔다.



위 사진은 한정거장 덜가서 내렸던 섬.. 



수상버스 실내사진 의자에 않으면 편하고 사진에 보이는 뒷 공간에 서있으면 바다바람 맞으며 구경하기 좋다.


리도섬에 도착해서 리도해변을 구경하려고 지도를 보니 대충 걸어갈 수 있을꺼같았다.


그래서 무작정 걸었는데 해변이 안나옴..ㅠㅠ 그래서 다시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을 향해 걸었다.



도착하니 이렇게 해변이 보인다. 근데 캐리어넣어둔 수영복을 가져오질 았았다.ㅠㅠ 그래서 해변에 발만 담구고 나왔다.ㅠㅠ


물놀이는 스위스가서 하게 될테니까 실망스럽거나 하진 않았다.ㅎㅎ


그렇게 대충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수상버스를 탔다.



이것도 성당인데 까먹...ㄷㄷ



이사진이 아마 두깔레궁전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과 기억엔 여길돈내고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한기억이 나는데 일기에는 안적어서 뭘 구경햇는지 알 수가 없다.ㅋㅋ 런던탑에서 봤던거랑 비슷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입장료는 모르겠다.ㅠㅠ




이렇게 본섬도 다시한번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나는 여기를 1박만 계획하고 왔기때문에 숙소에서 짐을 싸고 민박집주인분과 인사하고 나왔다.


그러나 아직 야간열차 시간 좀 남았는데..ㅠㅠ 



할 수 없이 이렇게 베네치아 역앞에서 이렇게 멍때리며 시간을 때웠다.


그리고 야간열차를 탈시각이 다가오고 역 전광판을 보는데


 "독윌 뮌헨가는 열차가 안보여..ㅠㅠ"


"난 뮌헨을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ㅠㅠ 어떻게 된거지??ㅠㅠ"


다음편에 계속..ㅋㅋ



이날의 지출내역


핫도그+음료 : 5유로

슬러쉬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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