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61021 임형주 시네마 콘서트 후기

변성탱이 2016. 10. 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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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1일이니까 10일이나 지나서 올리는 후기 ㄷㄷㄷ


세례를 8월에 받고 세례받았으니 성당 나간지는 조금 됬음.


처음에 맘에 평화(?)를 위해 찾았는데 첨엔 신앙심이 막 생겼다가 지금은 다시 마음의 평화를 위해 나감 ㅎㅎ


암튼 현재 성당에서 신부님이 임형주씨와 친분으로 성당에서 시네마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일단 티켓을 구입함.


내가 알고 있는 임형주씨는 팝페라인가? 다른나라 돌아다니면서 노래부르는 사람인데..


시네마는 영화니까 영화보여주고 ost를 부를려나?? 아니면 그래도 성당이니까 성가 부를려나?? 


암튼 기대 반 걱정반으로 기다림.


공연당일 나름 일찍간다고 1시간 전쯤 나갔는데 앞자리 꽉 찼음 ㅠㅠ


선착순 입장이니 ㅠㅠ 그래도 중간쯤? 앉아서 공연을 기다렸다.


먼저 영화부터 보여줬는데... 주연이 임형주 헐.. 언제 이사람이 연기를 했지하며 일단 감상함.


내용은 두 친구가 한 여자를 좋아했는데 둘이 싸웠다가 한 친구는 사고가 나고 다른 친구인 임형주씨는 신부가 되기로 하고


임형주씨는 신부가 되니 결혼을 못 하니까 한 친구랑 여자는 결혼하고 임형주씨는 결국 신부가 된다는 내용..


크레딧올라갈 때보니 이 내용도 임형주씨가 쓴거같은데..ㄷㄷ 그리고 성당 신부님이 자문역할과 성당 장소제공했음 ㅋ


영화는 1시간짜리에 첫연기도전하시는거고 해서 감안하고 보면 음... 임형주씨 팬이라면 감내하실 수 있을꺼임.ㅋㅋ


그러나 추천은 음.. 노래를 훨~~~~~씬 잘하시니까 노래하시는게 어떨까요??ㅋㅋ


아 그리고 까메오로 개그맨 한분 나오심 ㅋㅋㅋ 본편보다 엔딩크레딧올라갈 때가 더 웃겼음.ㅋㅋ


암튼 영화 끝나고 본격적으로 노래 부르셨는데 아베마리아부터 시작해서 1시간을 공연했는데 토크가 20프로는 되는듯..


노래만 할 줄 알았더니 저 영화비하인드 스토리(별것없음)부터 해서 이것저것 예기를 많이함. ㅋㅋ


그 중 하나 예기하자면 영화촬영 때 신부복 입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신부님이 잘 생겼다고 여자 홀리게 생겨서 어떻하냐고 말해주셔서


연기하는거라고 했더니 할머니가 다행이라고 하시고 가셨다고 ㅋㅋㅋ


본인자랑 은근히 함 ㅋㅋㅋ


노래는 잘하는데 장소가 성당이고 음향셋팅이 한번 날라갔다고 했나? 공연환경은 100%는 아니였지만


열심히 부르시고 잘 하는게 느껴졌음.


곡도 아베마리아같은 성가도 부르고 그냥 노래도 부르고 팝송도 부르고


다양하고 많이 알 수 있는 노래들로 불러서 즐기기엔 무리가 없었음.


 공연끝나고 사인회도 하셨는데 그냥 받는건 아니고 시디를 사서 받는거같았음.(정확하진않음)


수익은 좋은곳에 쓸꺼라고 했는데 난 안삼.


암튼 성당다니면서 이런공연도 볼 줄 몰랐는데 봐서 좋았음.


그것도 만원으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게 좋았음.ㅎㅎ




ps 사진은 생각없이 끝나기 직전에 폰으로 찍어서 ㅠㅠ 카메라 가져갈 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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