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180205 오마이걸 단독콘서트 '오마이걸 비밀정원' 세번째 밤 후기

변성탱이 2018. 2. 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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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콘 후기때 중간에 한번 막콘 한번 총 3번갈려고 했는데


두번째 콘 후기들을 읽고 미쳐서 나머지 공연도 다 예매했다 ㄷㄷ 이제 등짝 스매싱 맞을듯 ㄷㄷ


어제 다른 가수 공연에서 응원을 너무나 신나게 했기때문에 오늘도 응원 열심히 할 생각으로 갔다.


첫콘과 마찬가지로 전광판엔 시계가 있는 상태에서 공연 시작시간 1분전부터 초침소리가 커졌고


공연시간에 맞춰서 vcr이 상영됬다.


시작은 첫콘과 마찬가지로 럽어클락으로 시작하는데 지호가 한쪽에 앉아있었다 ㅠㅠ


발목 부상이 재발한거같았다 ㅠㅠ 어제 다른 가수 공연에서도 멤버 한명이 다쳐서 놀랬는데ㅠㅠ


제발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안다쳤으면 좋겠다 ㅠㅠ


암튼 지호는 앉아있는체로 럽어클락을 불렀다.


이어서 윈디데이를 했는데 오랜만에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곡을 듣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여름동화 축소판일꺼같았는데 내 직감은 맞았다. 두번째 콘 곡들은 ㅠㅠ


윈디데이 곡 중간에 응원을 했는데 내 주변이 좀 조용해서 민망했다 ㅠ 그래도 나름 난 열심히 했다 ㅎ


2곡 후 인사와 멘트를 하는데


6회 공연마다 인사컨셉이 있다며 오늘은 섹시라고 전부 섹시버전을 했는데


음... 섹시 20% 귀여움 80% 정도?ㅋㅋㅋ 동작은 섹시한 동작인데 느낌은 귀여웠음 ㅋㅋ


특히 아린이가 뭘해도 아린이는 귀엽다는것을 다시 보여줬다 ㅎㅎ


첫콘과 다른게 오늘은 시작전에 콧기름 바르는걸 안하고 무대뒤로 가더니 다같이 올려주세요 멘트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외치니 리프트 무대가 위로 올라갔다. 나중에 끝 소감에서도 미미가 말했지만


리프트에 올라가니 멤버들의 시선과 2층 객석의 시선이 맞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어진 say no more를 불렀는데 여름동화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ㅎㅎ 그리고 이곡의 마지막은 역시 유아가


say no more을 속삭이듯 예기하는 부분인거같다 ㅎㅎ


이어서 아지트를 불렀는데 두번째 콘에서 불렀던 곡인데 또 해줘서 좋았다. 이곡도 마지막에 비밀인걸 하고 말하는 파트가


있는데 아린이였던거 같은데.. 암튼 이곡도 잔잔하게 신나는 곡이라 좋았다.


곡이 끝나고 다른멤버는 들어가고 비니 효정만 남아서 팬레터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둘이서 전국노래자랑 컨셉이라면서 첨부터 끝까지 뭔가 하이텐션이였고 특히 효정이 엄청 업되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ㅎ


효정이가 읽은 편지는 빵을 추천하는 편지하나와 효정을 응원하는 편지였는데


빵예기하면서 무슨 빵을 하나 추천해줬는데 까먹었다 ㅠㅠ 그리고 두번째 편지 주인공이 객석에 있었는데


효정 비니 어디있냐고 물어보고 편지 주인공 보더니 엄청 호들갑을 ㅋㅋㅋ 


편지 내용 중 효정이 부르는 희재 듣고 싶다는 내용이 있어서 효정이 한소절 불러줬다.


옆에서 비니가 한키 낮추라고 했지만 효정은 끝까지 원키로 ㅋㅋㅋ 그래도 잘 불러서 좋았고 라이브로 듣고 싶었는데


한소절이라도 해줘서 고마웠다.


비니 편지는 두개다 감사하다는 내용이였던거같은데 두번째 편지는 정말 글 잘 쓰시는 분이신듯 ㄷㄷ


결국 비니 울면서 고맙다고 말하고 그 와중에 효정이 휴지가져다줄려고 종종거리면서 휴지받으러 뒤로 가는데 귀여웠다.


편지 낭독 시간이 끝나고 스페셜 스테이지인 개인무대가 이어졌는데


세번째 콘의 주인공은 아린이였다.


원걸의 be my baby를 준비했는데 시작할때 오디오의 이상이 생겼다.


그래서 노래하다 말고 음악이 끊겼는데 이때부터 아린이 혼자 무대에서 진행했는데


어쩔줄 몰라하는게 귀여웠고 진행을 v앱하듯이 팬들에게 궁금한거 물어보고 하는데


아린이 진행한다기보다 팬들이 진행하는 느낌 ??ㅋㅋ 멘트로 시간 끌라는 스텝지시도 그대로 말하는 아린이 ㅋㅋ


보다 못해 지호 미미가 나와서 진행을 했다. 


팬들이 진행하는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니까 지금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였다고 ㅋㅋㅋ


이어서 스폐셜스테이지 관한 토크를 했는데 후보곡이 손담비의 퀸도 있었다고 했고 미미가 성인식무대를 추천했는데


멤버들에게 혼났다고 ㅋㅋㅋ 그리고 어제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했다.


준비가 됬는지 지호 미미 들어가는데 아린이도 따라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ㅋㅋ


그렇게 be my baby를 했는데 뭐 전체적으로 귀여웠다 ㅎㅎ 


아린이가 들어가고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이 나와서 시뮬레이션 개인기?를 했는데


승희가 팥빙수먹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어서 유아가 삼계탕먹는거 보여줬는데


승희는 잘했다고 하는데 유아는 동작하나할때마다 멤버들이 태클을 걸었다 ㅋㅋ 이때 유아표정 귀엽 ㅋㅋ


그리고 멘트 도중에 멤버가 질문하는거에 객석반응이 늦자 자꾸 틈이 생긴다고 ㅋㅋ 바로바로 해달라고 ㅋㅋㅋ


아린이가 나오고 내예기를 들어봐 핫 섬머 나잇, 라여 라여를 불렀는데


3곡 나름 신나는데 응원소리가 좀 약해서 아쉬웠다 ㅠㅠ 그래도 난 즐거웠으니 됬다 ㅋㅋ


이제 마지막 남았다고 엔딩멘트를 하고 무슨곡 할까요? 하는데 눈치없는 팬들이 다음곡을 대답했다. ㅠㅠ


센스없이.. 모른척해줘야지 ㅠㅠ


그렇게 클로저를 불렀는데 역시 언제들어도 클로저는 좋은 곡인거같다 ㅠㅠ


당연하게 여기서 앵콜을 외쳐야되는데 다들 30초?정도 안외치고 가만히 있었다. 


개미만한 목소리 혼자서 앵콜앵콜하고 있는데 누군가 크게 앵콜을 외치자 그제서야 사람들이 앵콜을 ㅋㅋㅋ


이어서 첫콘 처럼 앵콜곡에 사진촬영을 허가하는 영상이 나오고 멤버들이 나와서


슈가베이비를 불렀다 이때 멤버들이 마이크 넘겨주는 구간이 많아서 많이 따라해서 좋았다.


그리고 진짜 엔딩멘트를 하는데 지호가 엔딩곡이랑 앵콜 외치는거 마지못해서 하는거같다고 ㅋㅋㅋ


다음 공연땐 모른척 해달라고 했다 ㅋㅋㅋ


아린이는 개인무대 소감, 승희는 아린이 어른이 되간다고 하고 지호는 say no more 가사 인용, 효정이는 사랑해 외치는거였고, 비니는 가족와서 고맙다고 말하고 애교했고, 유아는 매무대가 새롭다고 했는데 오늘도 새로웠다고 했고, 미미는 아린이도 부모님 왔다고 예기(??)했다 ㅋㅋ


생각나는거 하나 더 예기하자면 미미 예기하는데 효정이 멘트치고 들어와서 미미가 아직 안끝났다고 ㅋㅋㅋ


마지막은 역시 비밀정원으로 엔딩으로 공연이 끝났다.


첫콘과 마찬가지로 여름동화 요약편 ver2느낌?? 이였는데 여름동화 때가 생각나서 좋았다.


다만 어제 다른가수 공연의 팬분들의 임팩이 너무커서 그런지 응원소리가 작아서 아쉬웠다 ㅠㅠ


남은 공연 다 가는데 응원소리가 커서 가수와 팬 모두가 신나는 공연이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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