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181021 오마이걸 단독콘서트 '2018 가을동화' 후기

변성탱이 2018. 10.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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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마이걸 콘서트에 갔다왔다.


오늘은 사전에 나눔하러 일찍 출발해서 갔더니


어제랑 다르게 나눔을 한웅큼씩 받아 왔다.


나눔을 종종 받긴했지만 이번처럼 나눔런을 하긴 처음이였는데


한 2시간 따라다니니 못 하겠다 ㅋㅋㅋ 나도 오늘 나눔했지만 나눔하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그렇게 나눔받으러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니 공연시간이 다가 왔다.


오늘은 어제랑 다르게 1층 중간쯤 통로에 앉았다. 


미리 어제랑 비교하자면 얼굴의 표정이나 말은 뒤보다 훨씬 잘 보였다.


다만 1층이다 내 정면으로 오는 멤버들은 앞사람때문에 ㅠㅠ 그래서 가까운 정면보다는 가운데를 더 많이 봤다.


막콘의 셋리스트는 개인무대를 제외하고 똑같았다.


오프닝을 비정, 클로저, 한발짝,럽어클락, 윈디데이 후 인사했는데


오늘도 미미는 계속 환호를 ㅋㅋㅋ 나중엔 개인무대하면서 what외치는걸 요구했다 ㅋㅋ


이후 궁금한걸요, 메아리, 식스틴을 했는데 식스틴에 없던 응원법을 팬들이 전부 해서 더 신났다.


개인무대는 어제 안한 효정, 지호, 미미가 했는데


승희가 멘트했듯이 개인무대 어제가 전쟁이였다면 오늘은 이겨버린 날이라고 정말 어제부터 오늘 개인무대는 대단했다.


일단 효정이 박진영의 허니로 시작했다.


사실 어제 메이킹필름 vcr에서 힌트가 나왔는데 전혀 몰랐던 ㅠㅠ


춤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주지않았던 무대를 보여줬다.


예를 들면 문워크??ㅋㅋㅋ  이렇게 효정부터 신나는 곡을 해서 분위기가 업됬는데


두번째로 지호가 나와서 엄정화의 초대와 박지윤의 성인식을 커버했다.


한다면 아린이가 할 줄 알았는데 지호가 ㄷㄷㄷ 이 무대에서 본인이 뽐낼 수 있는 섹시함을 다 뽐낸듯..


이어서 마지막으로 미미가 gd의 one of a knid 와 윤미래의 payday를 했는데


본인이 랩퍼맞다는걸 보여주는 무대 같았다. 특히 payday 때 what 외치는 부분을 사전에 조련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잘 한거같다. ㅋㅋ 개인무대끝나고도 신나서 2~3번은 유도한듯 ㅋㅋ


개인무대 후 각자 개인무대 소감등을 말하는데 효정이 음~허니 부분을 다시해줬는데 세상 귀엽 ㅋㅋ


지호는 다들 섹시했다고 하니까 그 와중에 어제 나름 섹시하고 걸크러쉬한 무대를 했던 아린이가 삐져있었다 ㅋㅋ


다들 너무하다고 자기랑 어떻게 반응이 다를 수 있냐며 ㅋㅋ 하지만 끝까지 귀여운걸로 ㅋㅋ


마지막쯤에 작게 본인이 이곡들 다시 하겠다고 했는데 과연 할진 ㅋㅋㅋ


미미는 what 외치는 부분 다시 하고 곡 마지막에 미미얼굴이 들어간 가짜 달러지폐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그것도 본인 아이디어라고 했다 정말 많이 고민하고 했던 개인무대 같았다.


토크 후 효정의 리드로 어제 개인무대했던 멤버들의 짧은 포인트들을 해줬는데


아린이는 끝까지 귀여웠던걸로 ㅋㅋㅋ


이후 텐트 분위기를 연출하며 어쿠스틱 메들리가 이어졌다.


인마이드림, butter fly, 아지트, 녹녹, 리얼월드를 쭉 했는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곡과 곡사이에 자연스런(?) 흐름을 위한 토크를 했는데 흠..ㅋㅋ


아지트인가? 여기서 승희가 말하는데 곡이 시작되자 아린이가 바로 노래를 해버려서


승희 멘트가 끊기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아린이도 웃겼던듯 한참 웃었다 ㅋㅋ


또 어제와 다른 건 응원법이 없는 곡이지만 다들 알아서 응원법을 해서 분위기가 좋았다.


어쿠스틱 메들리 후 커버무대를 예고하는 토크와 함께 다시 만난 세계 커버무대를 했다.


역시 어제와 다르게 중간에 이름넣는 응원법을 해서 어제보다 더 좋았던거 같다.


이어서 가을 동화 컨셉 회의 vcr이 나오고 입구는 있으나 출구는 없을꺼라는 타이포그래피영상과 함께


멤버들의 멋짐을 뿜뿜하는 영상이 이어서 나왔다 사실 여기서부터가 하이라이트!!


불꽃놀이 앨범 중 가장 신나는? 트와일라잇, 큐피트, 컬러링 북을 했는데


트와일라잇도 없던 응원을 중간에 트와일라잇, 스팟 라잇 따라불러서 신나게 하고


큐피트는 중간에 드럼비트가 나는 음악의 댄스 브레이크를 넣고 컬러링 북은 미미의 랩이 나와는 버전을 불러서


분위기가 엄청 엄청 엄청 신났다. 사실 스탠딩했으면 이때 난리났을듯 ㄷㄷ


3곡을 하고 토크 타임을 가지는데 유아가 무대 뒤로 들어가더니 토크를 어느정도해는데 안 나와서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호가 못 나올꺼같다고 불꽃놀이는 나머지 멤버들이서 해야한다고 ㅠㅠ


그러면서 대신 미미, 아린, 비니, 지호 의 애교송을 했다. 이때 지호가 다시 유아가 다시 무대 나올꺼라고 말하고


진짜 무대를 준비하더니 유아가 들어왔는데 뭔가 분위기가 ㅠㅠ


힘겹게 불꽃놀이 무대를 끝나고 앵콜을 외치고 메이킹필름 vcr이 나오고 


팬들은 앵콜곡이 나오면 슬로건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데


앵콜곡으로 안나오고 멤버들이 무대를 걸어 나왔다. 불안하다 했는데 유아가 불가피하게 쉬고 있다고 ㅠㅠ


 다들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못한채 우리이야기, b612를 불렀다. ㅠㅠ


엔딩멘트를 하기 위해 다들 모이는데 팬들 표정도 마찬가지였나보다.ㅠㅠ


지호랑 미미가 엔딩멘트 하기전에 다들 힘나게 하려고 what 외치는거 했는데


오늘 외친 what중에 가장 힘없다고 했나? ㅠㅠ 슬프다고 했나?ㅠㅠ


암튼 그런 분위기에서 엔딩멘트를 미미 지호 비니 승희 효정 아린 순으로 했는데


어제도 더 진지한 멘트와 역시 팬들의 눈빛을 또 얘기해줬다.


잘 안울던 아린이도 마지막에 부모님오신 얘기로 눈물을 ㅠㅠ


그렇게 엔딩멘트 후 일루젼 곡을 끝으로 공연이 끝이 났다.


1층이라서 그런지 막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제보다 더 신나는 분위기에 콘서트였지만


앵콜부터 참여 못 한 유아가 너무나 아쉬운 가을동화의 마지막이였다.


다음 공연이 또 언제 있을지 모르겠지만 1년에 최소 1앨범 1콘서트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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