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소녀시대 사인회 갔다왔어요.

변성탱이 2009. 4.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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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소녀시대 사인회에 갔다왔어요.ㅎㅎ 사인회에 당첨 된 예기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연가까지 쓰고 간 사인회 그 후기 시작할께요.

오늘 연가를 써서 늦게까지 자고 싶었지만 사인회생각에 잠도 잘 못 자고 평소보다 더 일찍일어나버렸어요.ㅠㅠ

그래서 아침부터 소녀들 노래들으며 시간을 죽였죠.(그 시간에 제발 공부를 퍽!)

점심시간이 지나고 2시쯤되서 슬슬 나갈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머리감고 샤워하고 거울보며 몇초지만 잘보이고 싶었다는..ㅎㅎ

집나가기 전 사인받을 시디와 혹시나 사진촬영이 가능하면 찍을 디카도 챙겨서 집을 나섰어요.

약속된 시간과 장소는 4시반까지 압구정 cgv였어요. 보안땜에 장소와 시간을 어제서야 알려주더군요.ㅎ

압구정에 4시에 도착 건물안에 들어가니 같이 가기로 했던 분이 이미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사인어디에 받을지 예기하고 저와 동행분 둘다 떨린다고 막 예기하고.ㅎㅎ이러면서 기다리는데...

한명이 더 왔어요. 이분은 원칙은 못 들어가는데 혹시 당첨된 인원이 다 안오면 들어갈 수도 있다는 희망에

오셨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못 들어갔다는..ㅠㅠ 저번엔 들어갔다는데..ㅠㅠ

예기하면서 기다리니까 사람들이 점점 모이더라구요. 다들 선물과 사인받을 시디,포스터,엘르걸 스타일북..등등..

전 선물도 못 샀어요.ㅠㅠ 동행분은 멤버들꺼 다 샀는데.. ㅠㅠ 담부턴 꼼꼼히챙겨야겠어요. 담 기회가 있을지는..ㅎ

5시쯤되니 입장을 시작하더군요. 이름과 신분증확인하고 사인회할 장소인 7관에 입장했습니다.

입장하니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좌석에 앉아서 기다렸죠.

소녀들이 도착하지 않아서 마술사분이 마술과 함께 진행을 하셨습니다.

원래 예정은 더 일찍오는거 같앗는데 일찍안와서 마술사분이 허무한 마술(?)로 시간을 끌었다는..

소녀들이 도착하고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카페에 나돌던데로 태연,효연,제시카가 들어왓어요.

제가 소녀들 팬이라서 그런것도 잇지만 정말 다들 여신..ㄷㄷ gee가사가 정말 다 들어맞는..비주얼..ㄷㄷ

소녀들의 간단한 인사뒤에 2~3명씩 나와서 사인을 시작했습니다. 받기전까지 그 설레임과 떨림은 정말..ㄷㄷ

드디어 제차례가 되고 먼저 제시카..정말 우아함 그 자체 사인회라 웃는 얼굴도 정말예쁘고 "이름이 뭐예요?" 라고 묻는데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앗어요.ㄷㄷ

다음 효연.. 티비에서 볼때보다 훨씬 예쁘더군요. 그리고 말투에서 참 착한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름은 앞에 제시카가 한거보고 그냥 적더군요.ㅠㅠ 그래서 인사밖에 못 했다는..ㅠ

다음 태연.. 역시 너무너무 예쁘고 지금 글적는순간도 태연양과 아이컨택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태연양한테는 오늘 휴가까지써서 보러 왔다그랬어요. 그렇죠.. 쓸데없는 말이엿죠.ㅠㅠ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ㅠㅠ

그래도 "정말요? 고맙습니다." 이말 들으니 너무 좋아요. 이렇게 해서 저의 심장마비걸릴뻔했던 사인회는 끝이 났습니다.ㅠㅠ

저랑 같던 동행분은 선물 전달과 대화 둘다 성공했더군요. 태연양한테 우결 잘 봤다고 했더니 빵 터졌데요.ㅎㅎ
(우결상황은 신문기사 검색해보시면 왜 터졌는지 아실껍니다.ㅎㅎ)

사인받고 나서 손이 덜덜.. 소녀들 얼굴이 눈앞에서 아른아른.. 휴유증이 장난아니네요.ㅎㅎ

그리고 원래 사인회끝나고 사진촬영있는데 이번엔 안하더군요.ㅠㅠ 대신 예정에 없던 pmp추첨이 있었는데 안됬다는..ㅠㅠ

동행분과 혹시나 해서 들어갈까 했던분과 같이 밥한끼먹고 헤어졌어요.(동행분이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다는..ㅎㅎ)

정말 코앞에서 소녀들 보니 정말정말 예뻤어요.(같은 단어 계속써서 죄송합니다. 어휘력의 한계...ㄷㄷ)

정말 위에 글에서도 내내적었지만 심장마비 걸릴듯한 느낌 이였습니다.ㅎㅎ

자 이제 여러분이 보고 싶어하는거겠죠? 사인한장만 공개해드릴께요.


앨범자켓에다가 받은 사인이에요. 이름은 살짝가렸다는..ㅎㅎ 오늘 잠은 다 잤네요. 소녀들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못잘꺼 같아요.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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