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131126 윤태진 팬미팅 'Nice to Mee't Choon' 후기

변성탱이 2023. 11. 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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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방송에서 조금, 배텐 클립영상 조금, 골때녀 클립영상 조금, 유투브 조금 이렇게만 봤는데

 

배텐에서 팬미팅한다고 홍보를 하길래 날짜도 일요일이겠다 해서 그냥 예매했는데 됬다 ㅎ

 

최근에 라디오dj도 되고 전날이 생일이기도 하니까 재밌게 하지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갔다.

 

가는데 가는 시간 생각못하고 점심약속 잡아서 택시타고 간건 안 비밀 ㅠㅠ

 

살짝 늦게 입장했는데 이미 입장한 분들에겐 아쉽겠지만 나에겐 다행히 시작이 딜레이 되었다.

(설마 안 온 관객때문에 딜레이 시켜주신거면 죄송합니다.)

 

시작이 특이했는데 보통 진행자가 나오고 주인공을 소개하는데

 

특이하게 윤태진님이 나와서 감사인사하더니 진행자분을 소개하셨다. 과거에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던 분이라고..

 

텐션은 엄청 높으신 분이였는데 뭔가 특이한 느낌 ㅋㅋ 암튼 특이 했다.ㅋㅋ

 

티켓사이트 사진에선 노란색 한복을 입었는데 등장때는 핑크색?느낌의 한복을 입고 나오셨다. 

 

아무래도 한국무용 전공으로 유명한것과 한복이 잘 어울리셔서 그런거같다.

 

앞에 근황토크가 코너가 있긴했는데 그 전에 진행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근황토크가 분량이 좀 줄어든 느낌 ㅋㅋ

 

생일 이사 라디오 dj 데뷔 등등 엄청 바쁜 11월이셨다고 한다. 

 

여기서 찐인지 대본인지 모르겠지만 진행자분이 근황토크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팬미팅 전에 연락 잘 안했다고 ㅋㅋ

 

근황토크에 이어서 이미 다 알고 있는 팬들이겠지만 최근 입덕한 팬을 위한 자필 자기소개서 공개하는 코너를 가졌다.

 

기억나는건 생일이 11월 25일인데 주민등록에는 10월로 되어있다고 ㅋㅋ 객석이 가족에게 물어봤지만 노코멘트 ㅋㅋ

 

한국무용 전공란 때문에 부채가 들어와서 보여주긴했는데 무반주라서 ㅋ

 

취미가 키우는 반려견 꼬순내 맡기 였는데 그래서 반려견이 싫어한다고 ㅋㅋㅋ

 

자기소개서 코너가 끝나고 생일축하타임이 있었다. 생일케잌 들고 포토타임을 가졌고

(이때 케잌이 무거울줄 알았는데 한손으로 번쩍 ㅋㅋㅋ)

 

이어서 축하영상이 나왔다.

 

배텐, 골때녀, 아나운서 몇몇 분 궤도 등이 나오셨는데 아나운서 이금희님이셨나?

 

나왔을 대 윤태진님이 살짝 눈물을 ㅠ 아마 예상치 못하셨던듯 하다. 

 

1부를 마치고 환복을 위해 들어간 사이 진행자분이 윤태진의 관한 퀴즈를 여러개내고 상품을 나줘줬다.

 

나중엔 상품이 남아서 여러가지방법으로 뿌리셨지만 내껀 없었다 ㅠㅠ

 

2부 시작으로 박기영의 시작이였나? 노래를 부르셨는데

 

다 부르고 나서 마이크가 에코들어간 마이크 아니고 원래 마이크였다고 제작진분들에게 원망을 ㅋㅋ

 

2부코너 게스트로 궤도님이 나왔다. 아까 축하영상에서 못 올꺼라고 밑밥을 깔았는데 깜짝 등장 ㅋㅋ

 

여기에 비하인드 썰을 말해주셨는데

 

축하영상에서 안 올꺼처럼 찍어야된다고 해서 찍고 나중에 윤태진님과 궤도님이 같은 스케줄을 했는데

 

윤태진님이 궤도님에게 팬미팅에 올껀지 물어봤는데 대답하기 애매했다고 ㅋㅋㅋ

 

암튼 궤도님이 나와서 유투브에서 강연하는 컨셉으로 진행하셨는데

 

윤태진님이 왜 예쁜지에 대해서였나? 설명하면서 정보를 알아야된다며 어릴때 사진부터 쭉 보여줬다.

 

그러면서 저 때부터 여러분과 달랐다며 ㅋㅋㅋ 아니 맞는 말이긴한데 왜 때려요 ㅋㅋ

 

그리고 연결이라는 주제로 들면서 퀴즈를 맞추면 윤태진님과 연결될 수 있다고 하더니

 

화면에 웹사이트 주소를 띄워줬고 핸드폰으로 사이트에 접속해서 화면에 나온 코드를 입력해서 들어가달라고 했다.

 

그래서 전광판에 퀴즈가 나가면 내 핸드폰에 정답을 선택해서 정답을 빨리 많이 맞추는 게임이였다.

 

보통 현장에서 손들고 문제맞추는건 봤는데 이런게 있었다니 신기방기 ㅋㅋ하면서도

 

생각해보니 닌텐도에 이런류의 게임 해주는 방송 봤었네 ㅋㅋ

 

나름 잘 선택하긴 했는데 이게 늦게 선택해서 그런지 랭킹에는 들지 못 했다 ㅠㅠ 

 

근데 2문제정도 틀려서 어차피 망 ㅋㅋ

 

1등분을 무대로 불러내더니 센서 측정?하는 걸 윤태진님과 1등분께 붙이고 선으로 연결하더니

 

윤태진님이 손을 움직이면 1등분 손이 움직일꺼라고 했다. 했는데...ㅋㅋ

 

잘 안된건지 1등분이 참으시는건지 움찔하는게 최대 움직임이였다 ㅋㅋ 그치만 좀 신기했다 ㅋㅋ

 

그렇게 퀴즈와 실험을 보여주시고 들어가시고 환복하고 3부가 시작되었다.

 

3부는 윤태진님과 팬 1명이 한팀, 팬 2명이 한팀이 되서 플스로 피파를 하는거였다.

 

팬 1명은 이겨도 상품없고 대항하는 팬 2명은 승리하면 골때녀분들 사인공과 티셔츠가 상품이였다

 

겜하는 모습이 전에 트위치나 유투브에서 보는 그 모습이여서 재밌긴 했다.

 

근데 초반에 패드 사용법과 본인이 조종하는 캐릭터가 어떤건지 몰라서 대혼란 ㅋㅋ

 

나중에 끝나고보니 프롬프터 모니터에 패드 사용법을 띄어주고 계셨던 ㅋㅋ

 

초반엔 양팀 다 적응못해서 그거대로 꿀잼이였고 나중에 가서는 진짜 골 넣을꺼같아서 재밌었던 ㅋㅋ

 

하지만 대항팀의 선물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고 대항팀이 승리 해서 선물가져가고

 

윤태진님과 함께 플레이한 한 분은 셀피를 찍었던거같다.(이게 더 이득같아보이기도??)

 

이어서 선물추첨이 이어졌다. 비매품 티셔츠와 애장품이 선물이였는데

 

인기있었던 선물은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오락실에서 쓰는 조이스틱과

 

굿즈 렌티큘러 카드에 착장이였던 호피무늬 코트가 인기있었는데 그 어떤 것도 나랑은 상관없던 ㅋㅋ ㅠㅠ

 

 선물추첨 후 팬들과 사진찍고 엔딩으로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고 끝났다.

 

이렇게 그냥 끝나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 하이터치와 키트?를 받아가라고 했다.

 

다행히 얼굴 제대로 보고 하이터치하고 키트도 무사히 받았다.

 

키트에는 먹을 것과 스티커, 키링, 포카, 스폐셜티켓이 들어있었다.

 

입장할 때 손목에 띠만 채워줘서 기념할만한게 없네라고 아쉬웠는데 키트가 있어서 다행이였다.

 

특히 티켓북에 열심히 티켓모으고 있는데 스폐셜티켓이 너무 잘 나와서 좋았다.

 

이렇게 장장 3시간의 공연이 끝나고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왔는데 자차끌다가 대중교통타니 와 피곤 ㅠㅠ

 

 

처음엔 몰랐는데 공연 주최가 팬분들이 만든거라고 한다. ㄷㄷㄷ 팬미팅을 팬들이 준비하고 실행했다니 ㄷㄷ

 

보통 팬미팅에 서포트나 이벤트는 팬들이 준비하는거 봤는데 팬미팅을 팬들이 준비한게 놀라웠다.

 

그래서 그런지 퀴즈나 피파게임에 참여할 팬 추첨할 때 다들 열정이 ㅋㅋㅋ

 

그리고 3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도 좋았고 퀴즈나 게임이나 팬들이 참여하는 것도 좋았던거같다.

 

무엇보다 윤태진님은 더 테러 라이브도 2곡 듣고 ㅋㅋㅋ 뭔가 긍정적인 목소리를 직접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라디오든 유투브에서든 많이 활동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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