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국가대표 보고 왔어요.

변성탱이 2009. 7. 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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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포츠영화.. 그것도 비인기종목을 다룬 영화라면.. 스토리는 뻔하죠..

비인기종목의 설움과 부실한 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그런 스토리..

이런내용임을 알면서도 보러갔습니다. 이유는 스포츠를 좋아하기때문에 뻔한 스토리 상관안하고 흥미있게 볼 수 있어서..ㅎㅎ

이미 많이 홍보됬고 알고 있듯이 영화의 메인주인공인 하정우씨 역은 해외로 입양됬다가 훌륭한 선수가 친모를 찾는거죠. 그 방법 중 하나로 귀화해서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된거구요.

총 다섯명의 선수가 나오는데 2명은 형제고 다들 제명당한 선수였지만 올림픽 금메달 따면 주어지는 혜택을 보고 하게 됩니다.

영화 중간중간 웃긴장면도 나오고 재밌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감정을 억제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보다가 울컥울컥하더니 눈물이 핑!했네요.

태극기 휘날리며 외에는 눈물난 영화는 없는데.. 요즘따라 영화보면 감정이 막 올라오는 이상한 현상..ㅎㅎ

전 별기대안하면서 본거기도 하고 눈물이 핑! 돌정도의 감정전달이 저에겐 됬기에 재밌었지만.. 잘 모르겠네요.

스토리를 기대하신다면 보지마시구요. 그냥 장면장면순간에 집중하면서 보세요.(이렇게 설명하면 되는건지도 애매한..)

마지막으로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현재 5명밖에 없대요..ㅠㅠ 선수들 열약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올리니 존경스러워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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