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스파오 가서 달력 얻어가지고 왔어요.ㅎㅎ그리고 오늘은 저의 생일..ㅎㅎ

변성탱이 2009. 12. 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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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생일..ㅎㅎ 약 2시간 남았네요.

오늘 계획은 절친과 함께 계속 놀러다니기!! 그래서 연가까지 썼어요.

뭐 생일날 일하기 싫어서 연가 쓴거지만..ㅎㅎ

어쨌든 홍대에서 만나서 같이 농구보러가서 나란히 얻어온 상품권으로 포X인 이라는 쌀국수 집 갔어요.

전 식사한끼가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는..ㅠㅠ 국수가 S가  8000원 L가 9500원..ㄷㄷ

어차피 만원짜리 상품권이라 생각않고 L크기를 시켰는데..ㄷㄷ 양이 장난아니네요. 어쩌면여자분들 두분이서 드실수도..

사실 저랑 쌀국수랑 안맞아서 그런걸지도... 국물은 맛있던데..ㅠㅠ

공짜로 쌀국수 먹고 명동 스파오매장으로 갔어요.

스파오 매장은 이랜드랑 sm이랑 합작해서 내놓은 브랜드라고 알고있는데.. 홈페이지가니 밑에 이랜드밖에 없네요.

그냥 업무적으로 제휴만 맺은듯..

어쨋든 저의 목적은 브로마이드!!!

스파오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쿠폰을 인쇄해서 가면 브로마이드를 주거든요. 그리고 7만원이상 구매하면 소녀시대 달력도 주는데 사실 이건 포기하고 간 매장..

브로마이드 받기전에 매장을 구경했는데 옷과 가격 다 제맘에 들더군요. 신촌점 생기기전엔 자주 안가겠지만..

1층은 여성복위주고 2층은 남성복위주, 3층은 정장과 유아복 4층은 12월 5일날 문여는 에브리씽 노래방과 커피와 아이스크림파는 곳이 있어요.

1층이 여성복위주라서 1층에 소녀시대 대형 포스터가 주로 붙어있더라구요.ㅠㅠ 그리고 1층에 소녀시대 그림이 그려진 티 팔아요. 전 차마 그건 못 샀다는..

그래서 둘러보는데 집에 구멍난 바지가 2벌있다는 생각이 스치더군요.그것도 한벌은 민망한 부분에..ㅠㅠ

그리고 청바지가 집에 한벌도 없어서 사야겠다는 생각이..(충동구매에 시작!!)

그런데 딸랑 한벌 사가자니 7만원 이상 사면 주는 달력이 너무 갖고 싶더라구요.(충동구매의 진짜 이유!!)

친구한테 넌 살꺼 없냐고 물어봤더니 친구도 청바지랑 모자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친구한테 사라고 강요할순 없죠.ㅠㅠ 그래서 혹시 살꺼면 여기서 사고 필요없으면 안사도 된다고 말했어요.
(절대 협박,강요 하지 않았다는...)

그런데 친구녀석 심각하게 고민하더군요. 그러다가 일단 영화보기로 되어있어서 브로마이드 받고 영화보러 갔어요.

영화관들어가면서도 제머리와 입은 '달력갖고싶다!' 라고 외쳤죠.
(절대 친구에게 말한거 아니였어요!!

영화관가서 닌자어쌔신을 봤어요. 스토리는 예상가능한 스토리에 피만 난무..ㅡㅡ;;  내가 원한 액션은 이게 아닌데..ㅠㅠ

그렇게 영화관 나오면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친구랑 전 스파오 매장 한번 더 들려서 결정하기로 했어요.
(절대 시간 맞다고 강조 하지 않았다는... )

그렇게 한번 더 매장을 갔는데 친구가 구매를 결정했어요. 그래서 저도 영화보기 전에 봤던 만구천원짜리 청바지2벌을 사려고 했죠.

그런데 친구가 청바지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보는거에요. 제가 친구들이랑 옷 사러 가본게 처음이라 모르겠지만 남자치곤 오래걸리는듯..ㅎㅎ

그런데 친구 손에 옷이 여러벌..ㄷㄷㄷ 친구한테 이렇게 많이 사도 괜찮냐고 했더니 원래 옷 한번살때 셋트로 여러벌 산다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절대 절대 전 강요,협박하지 않았다는...)

그래서 전 청바지 한벌은 살포시 내려놓고 친구가 사는 티가 1벌가격은 12900원인데 2벌사면 19000원있고 3벌사면 29000원이였나?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친구가 산 2벌에 살포시 제가 사고픈거 넣었죠ㅎㅎ.
(정당하게(?) 만원 냈다는...)

그렇게 저랑 친구랑 산 가격은 친구꺼만 해서 그냥 7만원 넘겨버린..ㅎㅎ  그래서 정말(?) 혹시나 해서 가져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1만원할인쿠폰까지 썼어요.
(정말 혹시나 해서 다운받은거지 처음부터 친구랑 반반씩내서 달력얻을 생각없었다는...)

그리하여 전 달력을 얻었어요.ㅎㅎ 이미 인터넷에서 봤지만 달력이 아니라 화보라는..ㄷㄷ
(카메라 사망관계로 사진은 못 올리네요.ㅠㅠ)

친구덕에 영화도 보고 옷도 사고 달력도 얻엇는데 그냥 보내면 전 나쁜 놈이겠죠?그래서 집에 데려가서 밥 먹이고 집에 보냈어요.ㅎ
(돼지갈비가 반찬에 있었으니 전 쌤쌤이 한거죠?그쵸? 그렇다고 해주세요.ㅠㅠ)

ps 이친구랑 소녀시대 콘서트 같이 보러가기로 했는데 제가 보여주긴 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이렇게 쿨하게 한거 같은데... 사실 약 몇년동안 친구가 영화를 공짜로 한달에 많으면 4번정도?까지 보여줘서 제가 미안한게 많은데 이번에 또 친구가 도와주니 넘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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