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부하려고 시작한 책상정리..ㅎㅎ

변성탱이 2009. 12.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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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5일째 집이네요.ㄷㄷ 금요일날 잠깐 돌아댕기긴 했지만 집에 오래있으니 이거 페인모드인듯한..ㅎㅎ

오늘 뭐 할까 하다가 책상정리를 했어요.ㅎㅎ 사실 복학준비로 1학년때꺼 복습이나 할까했는데 어떤 학습지공부처럼 청소만 하고 말았다는..(그 광고 봄에도 집합공부,여름에도 집합공부 했던 그 cf 2탄같은데 이것도 공감가네요.ㅠㅠ)

저번에 책장은 한번 정리를 해놔서 별로(?) 건드릴께 없었어요. 그냥 꺼냈다 뺐다만 몇번?ㅎㅎ

그래서 이사온 이후 한번밖에 안 건드린 책상서랍정리에 들어갔어요.

방청소 다 한상태였는데 바닥에 서랍에 있던 물건 다 부었더니..ㄷㄷ 뭔 종이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ㄷㄷ

제 책상서랍에 가장 많았던건 베스트 3

1. 영수증

스포츠 경기 관람하고 나서 영수증을 책상서랍에 그냥 막 넣었는데요. 지지난시즌 경기 티켓도 나오네요.ㄷㄷ
그리고 친구가 영화 자주 보여주는데요. 창구에서 끊으면 2명티켓이 한장에 나와서 친구가 가지는데 기계로 끊으면 한사람당 한장씩 나오더라구요.그래서 그것도 서랍에 막 넣어뒀는데 그것도 몇년도에 봤는지 모르는 영화티켓이..ㄷㄷ 대부분 쓰레기통에..ㅎㅎ

2. 동전

티비보면 이건 저만 그러는게 아니였던듯..ㅎㅎ 정말 동전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작년부터인가? 동전주머니를 서랍에 나두고 주머니에만 동전 넣어두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구석구석에 나오는 동전들.. 동전 주머니 없었으면..ㄷㄷ
근데 이거 언제 바꾸러가죠?ㅠㅠ

3. 에어켑(뽁뽁이?)

흔이들 뽁뽁이라고 그러죠. 터트리는데 재미가 잇는 중독성있는 아이템!! 흔히 택배오면 안에 많이 들어있죠. 이걸 혹시 나중에 쓰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모아뒀는데..이거 하나씩 터트리고 놀면 2달은 갈듯.. 엄청많더라구요. 하지만 처분하지않고 잘 말아서 다시 넣어뒀어요.ㅎㅎ 공부하기 싫을때 터트리고 놀아야겠어요.(네 혼자놀아요!)

기타 물건으로는 사진..

사진을 별로 찍진 않았지만 sk나이츠(지금은 죽쑤고 있죠.)에서 진행한 캠프갔을때 사진이 있더라구요. 루저인 전 농구선수들과 키차이를 다시 한번 실감한..ㄷㄷ

시험지와 수험표

이게 아직도 서랍에 있을줄은..ㅎㅎ 고딩졸업한지 몇년 지났지만 여전히 보기 싫네요.ㅎㅎ 물론 현재 대학교 1학년 마쳤으니 3년간 더 보고 앞으로도 많은 시험이 있겠지만 어쨌든 이것도 쓰레기통에... 다신 보지 말자 ㅋㅋ

이 외에 초등학교때 쓰던 물감 물통 도형자 붓글씨 붓  추억에 물건들과 길거리에 받아온 홍보물, 어디서 생겨났는지모르는 날짜 지난 쿠폰까지 참 여러가지 나오네요.

다 정리하니 책상이 텅텅 비었네요. 즉 그동안 버릴 물건들을 무작정 다 쳐박아놨던거죠.ㅠㅠ

고3때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이렇게 한번 정리할때 있었는데 그때 맨 아래칸에 있던 초등학교 때 일기장 있었는데요. 그걸 박스에 담아뒀었는데 어느날 부모님이 필요없는것만 모아둔건 줄 알고 버리리셨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여러분도 심심하면 정리해보세요. 추억도 떠올리고(안좋은 추억도 함께) 깨끗히 정리도 하고! 하루가 다 갈지도 ㄷㄷ

ps 디카살까봐요.ㅠㅠ 디카 고장나서 안돼거든요. 정리하는거 찍어서 함께 포스팅했으면 좀 더 재밌었을텐데..ㅠㅠ 유럽여행가기 직전에 사려고 미뤄두고 잇는데 그냥 확!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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