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과 감상 했던것들..

음 처음으로 사진수업듣고 2주차인데 재밌네요.

지난 시간은 간단한 카메라 역사배우고 간단하게 카메라 용어들 들은다음에 실습주제로 특이함,정직함이라고 해서 찍었는데 정직함은 아직 다들 초보라 모르겠지만 특이함은 다들 아이디어가 대단하더군요.ㅎㅎ

저는 특이한거 찍느다고 돌아다녔는데 실패..ㅠㅠ 잘한 사람 가산점주는거였는데..ㅠㅠ 찍는다고 찍은게

학교 조각상에 뒷태 ㅋㅋㅋ 

오늘은 카메라 구조와 셔속을 배우고 이걸 활용해서 촬영하는 실습을 했어요.

하이스피드, 패닝샷, 블러 이 세가지 효과를 줘서 하는 사진 촬영이였데 조별로 촬영했어요. 그 이유는 수동기능이 되는 카메라가 있어야가능해서 수동기능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9명?이 한조가 되서 촬영했어요.

하이스피드... 물떨어지는 모습, 운동하는 장면, 움직이는 피사체가 또렷하게 찍고 싶을 때 셔터 속도를 높여찍는다고 배웠는데요.

뭘 찍을까 하다가 망치질 하는 모습이 있길래 하이스피드 노려서 찍었는데..

멈춰있는게 아니라 움직이는 순간을 찍은거 맞습니다.ㅠㅠ 근데 누가봐도 멈춰있게 찍은거같아서 다른 피사체를 찾다가 농구하고 있는 학생들 발견!

양해를 구하고 사진 촬영한 결과 슛하는장면이 있었는데 얼굴이 나오므로 올리면 안되겠네요.ㅠㅠ 그래서 나름 공이 공중에서 멈춰있는것처럼 찍었어요.

그리고 패닝샷인데 이게 어렵더라구요. 움직이는 물체를 배경은 날리고 움직이는 물체만 또렷히 찍히는건데.. 찍는 요령이 셔터속도를 1/30정도로 하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셔터를 누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원 중 한명이 뛰고 저는 그 피사체를 움직임에 맞춰서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눌렀는데 배경과 함께 피사체도 흔들리더라구요.ㅠㅠ

그냥 흔들린 사진이 되더라구요.ㅠㅠ 그러다가 어디선가 오는 오토바이.. 달리는 사람도 못 찍는데 저걸 찍겠다고 도전!

 

네 실패입니다..ㅠㅠ 그래도 뒷 배경 날라간거보단 또렸하잖..... 그래도 교수님이 패닝샷은 멀수록 잘찍히는데 가까이 있는거 치곤 잘 찍었다고 하셨으니 전 만족 ㅎㅎ 

그리고 마지막 블러인데.. 피사체하는 가만히 있고 나머진 움직이는 그런 사진을 찍어오라더라구요.흠...

어떻할까 하다가 저의 미친 발상..ㅋㅋ 한사람은 때리는 시늉을 하고 나머지 한사람은 머리 고개를 돌리면서 머리가 휘날리게 찍짜고..ㄷㄷㄷ

찍어서 교수님한테 보이긴 했지만 역시 누군지 쉽게 알 수 있는 사진이므로 올리진 않을께요.ㅋㅋ 다들 빵 터지긴 했는데..ㅋㅋ

그러다가 쓰레기 던지면서 쓰레기가 떨어지는게 블러처럼 보이지 않을까해서 했는데..

효과는 나온거같은데 느낌있진 않네요.ㅠㅠ 이렇게 나온 사진들 제출했는데...

다른 조들 보니 아이디어들 좋더라구요. 하이스피드를 이용한 사진에서 물떨어지는걸 정수기를 이용해서 찍었더라구요. 난 왜 이생각을 못 했지..ㅠㅠ

그리고 블러는 복도에 한사람이 가만히 있고 양사이드에 막 사람들 돌아다니는 사진 찍은거 잘 나왔고

패닝샷은 다 비슷했던거같아요.

사진찍는거 재밌더라구요.ㅎㅎ 다들 왜 그렇게 일상생활을 그렇게 찍어서 올리는지 알꺼같아요. ㅎㅎ

다음시간엔 또 어떤 사진찍을지 기대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