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쓰면 다 까먹을거같아서 미리쓰는 요약본
비경제적, 강행군 여행이였다.
뱅기값부터 인당 74 ㄷㄷ
더 싼것도 있었는데 아시아나 공홈에서 예매하고 쿠폰도 못 썼고 중동사태로 유류세 폭등직전이기도 하고
공홈에서 예매한 이유는 지진에 태풍에 혹시 모를 지연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서였는데
다행히 추석 앞 뒤로 태풍이 지나가고 추석 땐 살짝 비가 오긴했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숙소가 3박 150 ㄷㄷ
디럭스 트윈룸이여서 소파가 하나 더 있는 방으로 2개 잡았는데 이렇게 나왔다.
내가 저렴한 시기를 놓친거 같다 ㅠㅠ
또 트레블카드에 미리 환전한 덕에 환율이 대폭 떨어진 지금 5%로 정도 손해봤다 ㅠ
그리고 먹을껏에 아끼지 않았다. 비싸고 싸고는 거의 안 따지고 지금 이 식당에 들어가 먹고 싶은가가 중요포인트 ㅎ
미리 동생이 알아본 식당이 있어서 그 곳에 갈 수 있으면 가능한 갔다.
그래서 이리저리 4명이서 3박4일 비용이 600 ㄷㄷㄷ
옛날에 물가 쌀 때 여행가면 뱅기 20~30? 숙박 1인1박에 6~10? 하루경비 10? 정도로 해결하고 다녔던거 같은데
그래서 옛날에 유럽여행 경비가 한달 하면 뱅기 100잡고 하루숙박포함 10~15 잡았던거 같은데ㅠㅠ
그리고 강행군
분명 하루 2곳 정도 스팟만 잡고 부모님 체력을 생각해서 여유롭게 다닐 생각이였는데
첫날 2만2천보 둘째날 2만4천보 셋째날 2만6천보 ㄷㄷㄷ
셋째날이 더 앉아서 쉬어가는 시간이 많았는데 왜 더 힘들었지?ㅠㅠ
이건 부모님효도여행이 아니라 불효여행인듯 ㅠㅠ
이것도 나름 핑계를 대자면 아빠가 사진찍고 그럴 여유도 없이 막 앞으로 가시기도 했고
나랑 동생도 사진찍을 생각없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암튼 생각 나는거 최대한 써보기로 ㄱㄱ
첫 날
본가에서 전날 자고 4시에 공항으로 출발
5시에 공항 도착해서 셀프백드랍으로 짐을 보내고(직원분이 중간중간 봐주셔서 괜찮음)
보안 구역 통과해서 면세구역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8시 비행기라 일찍온건데 오토체크인, 셀프백드랍, 스마트패스로 엄청빨리 들어감
뱅기타고 나리타 도착해서 미리준비한 비짓재팬 qr코드로 입국했으나 지문등록이 잘 안되서 중간에
지문을 재등록하는 단계를 거쳐서 유인입국심사대 프리패스로 통과했다.(동생만 지문 제대로 등록되서 먼저 나감)
미리 구입한 스카이라이너 바우처를 가장 빠른 시간 기차표로 바꾸고 웰컴스이카를 기계에서 구입했다.
참고로 비행기가 살짝 늦게 출발했고 공항도착해서 빠져나가는데 1시간 넘게 걸린듯..ㅠㅠ
우에노에 도착해서 토세이 호텔 코코네 우에노 오카치마치로 가는데
짧은 지하철 한 정거장이라 걸어갔다.(사실 지하철을 생각 못 하고 그냥 걸어감 ㅋㅋ)
3시부터 체크인이지만 지금 체크인 가능하다고 설명해줘서 숙소에서 짐풀고 바로 아사쿠사 ㄱㄱ
아카쿠사역에서 부터 센소지까지 둘러보고 스미다강변으로 스카이트리까지 걸어갔다.(이때부터 강행군의 시작?)
천천히 걸어갔는데도 예약한 5시 30분보다 일찍 도착해서 스카이트리랑 같은 건물 커피점에서 커피도 마시고
스카이트리 입구에 맥주축제하는것도 구경했다(마시고 싶었는데 한잔에 1500엔 ㄷㄷㄷ)
5시 30분에 들어가서 꼭대기층까지 추가구매해서 보고 왔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다 보였다 ㅎㅎ
같은건물 스시집엣 저녁먹고 편의점 들려서 맥주사고 숙소 복귀(이게 22천보 ㄷㄷ)

둘째날
아침에 동생이 알아온 24시 라멘집에 갔는데 오리고기?육수가 들어간 라멘집이였다.
앞팀이 한국 어머니와 아들?관계처럼 대신 분이였는데 식권기계가 고장나서 해맸다가
직원분이 나와서 재부팅하니 정상작동 됬다.
막은 보통 라멘과는 확실히 다르긴 했다 오리라 그런가? 암튼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신주쿠 교엔에 갔다.
부모님 연세가 65세여서 할인받고 입장해서 연못이 보이는 스타벅스도 들어가서 커피도 마셔주고
적당히 돌다가 네즈미술관에 들렸다.
딱히 부모님은 관심없으신거같긴한데 ㅋㅋ 그래도 유명하기도 하고 해서 들리고 나오는길에 네즈미술관 정원도 들렸다.
여기도 정원이 잘 되있어서 부모님은 구경하기 좋았다.
점심이 되서 네즈미술관 맞은편 텐동집가려다가 웨이팅이 있어서 tonkatsu.jp(돈카츠jp) 오모테산도라는 곳으로 갔는데
여기도 웨이팅 ㅠㅠ 그래도 여기서 먹자 싶어서 예약하니 1시간 뒤에 오라그래서 스파이럴?이라는 곳에 1층엔 전시를
한다고 해서 갔는데 1층은 그냥 그랬고 2층 상점?구경하니 어느새 시간이 다되서 돈카츠를 먹으러 갔는데
진짜 맛있었다. 평소 국내 사보텐을 종종 갔는데 여긴 더 맛있었다. 굿!
점심을 먹고 시부야로 향했다 시부야스크램블을 보고 전망대 티켓이 남았으면 갈려그랬는데 매진! ㅠㅠ
그래서 돈키호테 시부야점가서 쇼핑을 하러 갔는데 사전 조사안하고 가니 뭘사야되는지 알수가 있어야 ㅠㅠ
당장 필요한 몇가지만 해서 면세를 안 받고 그냥 나왔다.
첨에 면세최소금액이 5천엔인걸 몰라서 아쉬워했다가 국내반입전까지 사용하면 안되서 오히려 다행??
이날 저녁 장어덮밥을 동생이 알아둔곳으로 가서 먹고 일정 끝!

셋째날
쓰끼지 시장에 갔다.
평을 보아하니 비싸니까 간식같은거 하나정도만 먹고 구경하라는 글이 많았는데
아침을 안먹고 이동해서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카이센동? 회덮밥같은거?를 먹었다.
그릇은 작아보였는데 밥이 엄청 많았다. ㅋㅋ 그래도 다 먹고 나왔다.
나오면서 들어가면서 봤던 길거리음식 먹으려했는데 배불러서 못 먹음 ㅋㅋ
이어서 하마리큐 은사정원에 갔다. 물론 걸어서 ㅋㅋ(택시타고 갔어도 됬는데 ㅋㅋ)
여기서 걸어가니 같은 동선인 여행객이 없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있었다.ㅎ
원래 가운데 찻집에서 말차체험하려고 했는데 안한다고 하셔서 패스 ㅋㅋ
300년된 소나무가 있다고 나왔있어서 보러갔는데 소나무가 너무 옆으로 자라서 생각보단 볼께없는?ㅋ
근데 바로옆이 둑이라서 그렇게 자란거같기도 하다.
암튼 여기서 히카시교엔 더 갈려다가 그냥긴자에 있는 백화점으로 향했다.
사촌이 임신해서 선물사러 겸 구경겸 해서 갔는데 긴자로 이동하는 거리도 꽤 있었고 백화점에서도 꽤 걸었던거같다.
그리고 긴자쪽 온 김에 도쿄타워를 보러 갔다.
시바공원안에 있는 조조지라는 절도 구경하고 도쿄타워도 올라갈까 생각했는데 날이 흐려서 패스~
대신에 밖에 기다렸다가 도쿄타워 불 켜지는거보고 밤에 야키니꾸 먹고 숙소로 복귀했다.

넷째날
원래 아침일찍 우에노 공원 보려고 했는데 안전빵으로 공항 이동하자고 해서 우에노역 근처 이치란 라멘집에 갔다.
확실히 이게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거 같다.
때마침 앞에 자녀와 부모구성의 한국가족분이 계셨는데 자녀분이 옆에서 열심히 부모님께 설명해서
난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라멘도 너무 일찍 먹어서 공항기차티켓도 앞당겨서 공항 도착!
오토체크인하고 짐만 보내는 카운터가서 짐 보내고(여기 일본인 직원분이 한국말 잘하셔서 한국분인줄.. 명찰보고 일본인인거암)
보안구역 후다닥 넘어 면세구역에서 도쿄바나나위주로 쇼핑하고 기다리다가 한국으로 왔다.

나야 여행이면 많이 돌아다니면서 봐야지 하는 생각이긴 한데 부모님 너무 많이 걷게 한게 좀 ㅠㅠ
그리고 사진을 많이 남겼어야 했는데 많이 남기지 못 했다. 심지어 오즈모포켓도 들고갔는데 평소에 찍는 습관이 되야 ㅠㅠ
그래도 아버지 나이도 65세셔서 언제 또 같이 이렇게 걸으면서 여행할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또 같이 갈 맘이 생길까 싶기도 한 그런 여행이였다.
추석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