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친구랑 영화보러갈때 마다 느끼지만 별로 안땡기는 영화였는데 막상 보면 좋네 하는 영화들이 있죠. 이번 페이스 메이커가 그랬네요. 처음에 별로 볼 생각이 없었거든요.ㅋㅋㅋ 그러다가 열심히 알바중이였는데 친구가 고아라 무대인사있는데 안볼래 하길래 그럼 봐야지 하고 예매 ㅋㅋ 앞에서 2번째 줄로 예매하고 드디어 당일!! 중간에 영화재미없으면 무대인사만 보고 와야지 맘먹고 왔습니다. 어차피 친구가 예매했으니..ㅋㅋ 영화관에 10분전 도착해서 들어가니 아직은 광고만 나오더라구요. 자리에 착석하고 기다리니 영화관앞쪽 출입구가 열리더니 경호원이 들락날락하더라구요. 이때부터 다들 카메라 꺼내시기 시작.. 역시 다들 무대인사하는거 알고 오신듯..ㅎㅎ 먼저 감독?분이 들어오셔서 인사하고 영화보러와줘서 감사하다고 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