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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st 친구와 유럽여행

나의 첫 유럽여행!!-1.도착하자마자 생고생..ㅠㅠ

아쉽게도 중간에 카메라를 도난당해서..ㅠㅠ 앞부분은 사진이 없네요.ㅠㅠ 그리고 참고하시라고 그날 쓴 비용 마지막에 적어드릴께요. 도움이 될지는...ㅎㅎ

아침 비행기고 수화물분실로 악명높은 러시아항공을 타고 가기로 되어있었죠..ㄷㄷㄷ

친구랑 같이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친구분 아버지가 데리러 와주셨어요.ㅎㅎ

아침에 가족과 삼촌,숙모들에게 전화로 잘 갔다오겠다고 하고 공항으로 출발!

여행 자주왔다가갔다하시는 친구아버지께서 자동출입국등록해놓으면 편하다고 해서 등록하고 체크인하고 이때 친구는 수화물로 붙이기로 해서 액체류는 전부 친구한테 넣고 전 수화물 들고 탑승지역으로 들어갔죠.

면세점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어느새 비행기 출발시간 기내에 탑승하니 창가자리네요.

비행기처음타는데 붕뜰때 느낌 신기하더군요. 그이후는 다른 교통수단과 같은..ㅋㅋ 그순간만 신기..ㅎㅎ

그리고 이게 아침출발이라 그런지 모스크바까지 날라가는데 계속 해가 떠 있고.. 파란하늘을 그렇게 오래쳐다보긴 처음..ㅎㅎ

기내식은 먹을만했어요.. 그러나 미리말씀드리면 올땐 오히려 못 먹겠다는..ㅠㅠ 밤비행기라 자는 시간이 대부분이여서 다행이엿지 아니엿으면..ㄷㄷㄷ

그렇게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때부터 대 혼란..ㅠㅠ 이티켓엔 다른 터미널로 가야하는데 어떻게가는지는 모르겟고..ㅠㅠ

그래서 일단 트랜스퍼라고 써있는곳 부지런히 따라가서 줄서있는데 어떤직원분이 열심히 도시이름을 외치시더군요.

그리고 들리는 런던! 이사람따라가야 한다!! 이생각에 캐리어들고 잽싸게 따라갔죠. 그리고 어디로가는지 확인하더니 버스태워서 저희가 가야할 터미널로 버스타고 이동.. 러시아항공 수화물 분실이 높은건 아무래도 공항탓인듯.. 공항이 좀..안 좋아요.

이렇게 터미널에 도착해서 비행기스케줄을 보는데 저희가 타야할 뱅기만 게이트번호가 안떠있는거에요.ㅠㅠ

다행히 30분뒤에 뜨긴 했지만.. 그리고 2시간가량을 더 기다렸죠.ㅠㅠ 담부턴 경유안타야지..ㅠㅠ

그렇게 다시 4시간을 날라서 런던 도착하니 밤11시더군요.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

지하철이 거의 12시가까이 다니긴합니다. 근데 제가 공항에서 지하철역으로 내려갔는데...

지하철 3대가 그냥 지나가더란..ㄷㄷㄷ 그리고 한대지나가고 한참있어야 한참고..

그렇게 12시가 넘어가고.. 4번째 차량이 다행히 서더군요. 장장 비행기에서만 12시간 넘게 잇어서 피곤한데ㅠㅠ 그렇게 힘들게 갔는데 드디어 빵! 터진 사건..

저희는 시내에서 지하철을 한번 더 갈아탈예정이였죠. 근데 그 3대가 지나가는 시간은 지나갔고 갈아탈 지하철노선이 끊겼어요..ㅠㅠ

저희가 내린역은 그린파크역 이역에서 2정거장가면 되는데..ㅠㅠ 주위사람에게 물어보니 버스를 타면 다음정거장까지는 간다더군요. (살고자하니 영어가 들리더란..ㄷㄷㄷ)

그래서 정거장처럼 생긴곳에 가니 정말 다음정거장까지 가는 버스가 다니더군요. 그 버스를 타고 다음정거장에 도착.. 이역이 빅토리아역인데요. 기차,버스도 있는 큰역이고 조금만 가면 웨스터민스터사원과 빅벤이 있죠.

다행히 인포메이션에 잇어서 저희가 갈 역까지 어떻게 가냐고 했더니 걸어서 가랍니다.ㄷㄷㄷ 이길따라 쭉가서 한번만 라이트턴하면 된다나..ㅠㅠ

가다가 예쁜 여경분에게 길을 확인하고 낑낑대며 캐리어끌고 갔죠. 몇십분을 걸었으려나 드디어 역 발견!

빨간 줄이 제가 걸은길..ㅠㅠ 새벽 1~2시에..ㅠㅠ



그리고 제가 구글어스로 본 기억과 주소로 숙소 찾기에 성공했죠. 그러나 여기서 고생은 끝이 아니였으니..

호스텔 체크인하니 키를 주면서 웃으면서 하는 말 "5층이고 리프트는 없다"

이말에 헛웃음만..ㅎㅎㅎㅎㅎ ㅠㅠ 그리고 이 5층이라는 개념..시작이 0층입니다. 즉 우리나라로 치면 6층..ㅠㅠ

친구랑 전 낑낑되며 도착.. 엇! 숙소에 한국분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자고 계신...ㄷㄷㄷ

나름 조용하려고 애쓰며 대충 씻고 부모님께 "도착했어요"하고 문자를 보냈죠. 이때가 현지시각 새벽2시.

진짜 이순간만큼 문자보내면서 든 생각은 '이고생하려고 왔나..ㅠㅠ'

그리고 머리 속을 스친 내일 스케줄.. 낼 투어가 예정되어있단...ㅠㅠ 그래서 오자마자 씻고 바로 뻗었어요.

진짜 여행기는 다음 부터.....라고 하고 싶지만 일기를 소홀히 쓴 탓에 기억에 얼마나 남아있을지..ㅠㅠ

비용

교통권 일주일치 오이스터 33.80 파운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따로 끊고 담날부터 했으면 더 아꼈을 비용..ㅠㅠ)

숙소 118.5(8박 비용)
  • 마래바 2010.08.02 13:43

    다녀 오셨군요.. 월드컵 중반에 출발하시더니..
    근데, 카메라를 잃어 버리셧다니.. 마음 아프네요.. 여행의 기록이기도 한데..
    런던이고 파리고, 작은 호텔은 우리 여관 보다 조금 더 규모가 큰 정도의 것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값이 저렴해서 좋지만..
    한 밤 중에 고생 많으셨겠네요..

    자, 지금부터 여행 일지 풀어 놓으시는 거죠.. 좌악 읽어 보겠습니다.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