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190407 드림캐쳐 단독 콘서트'Dreamcatcher concert: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 후기

변성탱이 2019. 4.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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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


공연소식을 접하고 조금은 아쉬웠다.


첫번째 콘서트도 계획보다 작은 공연장에서 열려서 아쉬웠는데 더 작은 공연장 ㅠㅠ


거기에 중앙좌석은 드림캐쳐 관련 암호화폐를 보유한사람에게만ㅠㅠ


시작부터 안 좋은 소식을 접해서 ㅠㅠ


하지만 티켓팅은 적당한 자리를 티켓팅했다. 항상 맨앞은 포기해서 ㅠㅠ 그래서 한줄만 앞으로 땡겼으면 하는 맘이 ㅠㅠ



공연 당일


이미 노래는 전곡 램덤재생으로 들어놓고 있어서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었고


첫날 셋리스트를 참고해서 갔다.


항상 출발할 때 나눔 안 받아야지 하고 가지만 가면 손이 가고 내 몸은 이미 나눔줄에 ㅋㅋㅋ


나눔해주시는 분들이 테이블에 올려놓고 알아서 가져가라는 방식이여서 편했다.


물론 직접 포토카드를 나눠주시는 분도 있었다.


공연장은 30분 전부터 입장이였는데 사진처럼 포토존에서 내가 나오는 사진은 혼자니까 보통 못 찍는데


이날 포토존앞에 스탭분이 혼자 온 관객들 사진이랑 같이 나오게 사진찍는걸 도와줬다.


많은 공연을 갔지만 여기에 스탭이 도와주시는거 처음 ㅋㅋ 근데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최애멤버랑도 나올수 있게도 찍어주셔서 고마웠다. 난 그냥 전체 사진만 찍었다.


공연장이 작긴작았다. ㅠㅠ 담엔 더 큰데서 하자 ㅠㅠ


오프닝이 좀 특이했다. 


보통은 오프닝영상이 나오고 멤버들이 나오고 노래 시작인데


멤버들이 나와서 자리 잡고 intro음악과 함께 vcr이 나왔고


intro와 vcr이 끝나니까 멤버들이 무대시작 대형갖추더니 what을 불렀다.


2~3곡 하고 멘트하는 방식으로 했고 vcr은 오프닝처럼 intro음악과함께 나오는 영상 몇개랑


유닛곡 연습영상, 콘서트 연습영상, 뮤비 메이킹 영상(??)이 나왔다.


노래는 한국 발매된 앨범 기준 7곡 빼고 15곡 과 유닛 커버 3곡, 단체커버 1곡 해서 총 19곡을 불렀다.(intro 제외)


첫째날 유닛 커버 3곡, 오늘 하지않았던 2곡을 해서 양일 24곡을 했는데...


첫째날 그 2곡은 라이브로 못들은 곡이라 아쉽지만 오늘 한 2곡이 너무 신나는 곡이였고 유일하게 스탠딩으로 관람했기에


오늘 공연 셋리스트도 만족 스러웠다.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쓰고 싶은데 머리속은 벌써 지워지는 중 ㅠㅠ


멤버들의 멘트가 길었는데 거의 미니 팬미팅 수준??


오프닝 3곡 후 소개 멘트하고 하바나에 맞춰서 귀여운 춤추는 댄스타임 가져서 잼있었고


유닛 곡 하기전엔 몸으로 말해요 퀴즈했는데 퀴즈하는것도 재밌었는데 중간에 다미가 진행중에 웃음포인트들 재연해서 더 웃겼다.


예를 들면 유현이가 귓속말 하는거 따라하고 ㅋㅋ


유닛곡은 가현,한동,시연은 발라드 불렀고(멘트에서 본인 솔로곡 하려다가 같이하게됬다고 함)


지유, 다미 유닛과 수아, 유현 유닛은 댄스퍼포먼스에 가까웠는데 다 반응이 좋았다.


앨범 수록곡 중에선 티비에서만 보던 피리 무대 2절끝나고 오오오~ 오오오~ 하는 부분 춤을 봤던거와


trap 춤도 멋잇었던거 같다. 1~2절 달랐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ㅠㅠ


하이라이트는 앵콜곡으로 럭키스트라이크 커버 곡과 mayday  부분이였던거같다.


럭키스트라이크 시작할 때 안일어나길래 아쉬웠는데 중간에 일어나라길래 그냥 일어나서 방방 뛰었다 ㅋㅋ


이어진 mayday 에서도 진짜 신나게 뛰었다. 멤버들 다들 하이텐션으로 노래 부르고


특히 지유가 머리카락 휘날리며 머리 돌리고 ㅋㅋ 정말정말 멤버들 다들 신나서 즐겼던거같다.


마지막 엔딩곡은 하늘을 넘어 팬송으로 끝냈다.


다 좋았지만 아쉬운건


다만 vcr이 좀 밋밋하다는 느낌이였고 뮤비메이킹 영상이 나와서 좀 그랬다. 그래도 콘서트인데.. 새로 영상 찍지 ㅠㅠ


물론 콘서트 포스터도 따로 촬영하지않았으니 ㅠㅠ 그래도 콘서트 메이킹 영상은 좋았다.


진짜 아쉬운건 라이브 밴드와 공연하지 않은게 진짜 아쉽다. 밴드가 있을때랑 없을때랑 많이 다른데 ㅠㅠ


암튼 멤버들이 격한 안무도 2~3곡씩 하고 멘트도 재밌게 하고 앵콜곡과 엔딩곡까지


너무 재밋었고 아무 사고 없이 끝나서 2시간 반 내내 좋았다.


다만 작은 공연장과 밋밋한 vcr은 조금 아쉬웠고 밴드가 없는건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는 더 큰 공연장에서 라이브밴드와 함께 공연하는걸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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