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때 콘서트 예고를 하고 얼마 뒤 티켓팅이 진행됬다.
선예매는 못 하고 일반예매 때 티켓팅을 했는데 무리 안 하고 2층을 예매했다.
사실 1층도 좌석이 있었는데 단차가 없는 줄 알고 포기했는데 단차가 있는 좌석이였 ㅠㅠ
시도라도 해볼껄..ㅠㅠ
공연 전 날
셋리스트를 참고하고 셋리스트대로 플레이리스트를 맞춰놓고 예습을 했다.
분명 앨범 다 들은거같은데 못 들은곡이 있어서 ㅠㅠ
공연당일
전날과 다르게 비가 왔다 ㅠㅠ그래서 미리출발했어야하는데 여유를 부렸더니
공연 전에 들려야할 곳을 모두 패스 ㅠㅠ
이날 공연장인 올림픽펜싱경기장 주변 공연장에 공연이 2개나 있어서
주차가 가능할지 걱정이였는데 시작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무사히 주차했다.
30분전에 도착해서 장우산은 들고가기 거추장쓰러워서 비를 맞아가며
건전지와 이번에 새로나원 응원봉을 수령했다.
이전 응원봉은 안 샀는데 공연을 계속 가게되서 그냥 구매했다.(집에 응원봉이 몇 개여ㄷㄷ)
이번 응원봉은 요즘 응원봉에 들어가는 중앙제어 기능이 들어가 있고
직접 핸드폰 앱을 통해 페어링할수도 있고 공연장 밖 부스나 안에서 페어링 할 수 있었다.
공연장가니까 거의 다 응원봉 들고 있었고 1~2명빼고는 다 페어링까지 되어있던 것 같다.
(응원봉에 달이 좌우로 돌아가는데 이것때문에 이것때문에 돌리는 재미가 ㅋㅋ)
공연은 4시 조금 넘어서 시작 되었다.
시작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life is party, vacation 3곡으로 엄청 신나게 시작했다.
중간에 A Starry Sky, only 1, 기적을 넘어 이부분도 좋았고
해야, 밤, 메모리아로 낮밤 컨셉, 핑, fingertip 핑 컨셉(?) 이 두 부분도 시리즈같은 느낌이라서 좋았다.
지난 콘에서 바람 시리즈도 좋았는데.. ㅠㅠ
개인적으로 첫콘, 앵콜콘, 2번째콘 모두 이런 시리즈같은 부분이 있어서 좋은거같다.
(다른가수들도 이런거 있을텐데 내가 눈치못챈걸수도...)
하이라이트인 유닛무대도 재밌었다.
유닛무대 전 vcr에서 픽션과 논픽션 사이의 영상이라고 소개하더니
여자친구 멤버가 3명씩 데뷔하게 됬다는 컨셉으로 허그허그팀과 세계평화팀으로 나눠서
노래제목이 부끄소년, 치타보다 빠른 주말이라는 곡을 했는데
유닛무대로 와 대박,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빠른건 주말로 끝나는 가사를 듣고
재밌는 가사네 유닛무대로 적절한 곡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못들어본 곡이라서 뭘까 했는데..
이 2곡이 유리구슬이 나오기 전 데뷔곡이 될 뻔한 곡이였다고 ㄷㄷㄷ
특히 치타보다 빠른 주말은 안무까지 맞췃었다고 했고
그런 와중에 유리구슬이라는 곡이 나왔고 이곡으로 데뷔하게 됬다고 ㅋㅋ
멤버 중 한 명이 이말 하고 나서 데뷔곡이 될뻔했는데 유닛으로 불러서 좋죠?라고 했나?
암튼 데뷔곡으로 했으면 어떻냐는 의도의 질문을 했는데
팬들이 콘서트에서 유닛곡으로 해서 다행이라는 뜻으로 대답했다 ㅋㅋ
근데 솔직히 저곡으로 데뷔했으면 ㄷㄷㄷ 어그로는 끌었을꺼같은데 이후는 모르겠 ㅋㅋ
유주가 유리구슬로 나와서 학교3부작이였지 치타보다 빠른 주말로 했으면 동물3부작했을꺼라고 ㅋㅋ
엔딩곡으로 너 그리고 나를 하고 앵콜타임 때 앵콜대신 기억해를 불렀다.
사전에 스탭들과 협의된 이벤트여서 기억해 mr이 흘러나오고 가사가 전광판에 나와서 좋았다.
기억해 후 vcr로 멤버들이 팬송을 작사하는 메이킹영상이 나오고
앵콜곡으로 팬송인 기대(hope)를 부르면서 멤버들이 나왔다.
기대 다음으로 love bug을 부르고 난 뒤 엔딩멘트를 했는데
다들 울지않고 엔딩멘트를 하고 넘어가나 했는데 은하가 ㅠㅠ
근데 멤버들 다 은하 귀여워하면서 예쁘다고 해주는게 웃겼다 ㅋㅋ
엔딩멘트 후 나침반을 끝으로 공연이 끝났다.
이번 공연에서 위에서 말했든 시리즈 곡들과 유닛무대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일본곡 한국어 버전과 데뷔 전 미공개 곡, 팬 송들을 유닛무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거 저 곡들을 사전에 듣지 않은 곡이라 100%로 즐기지 못 한 것과
라이브 밴드 공연이 아니여서 아쉬웠다.
사실 2번이나 라이브 밴드와 함께해서 당연히 라이브 밴드일 줄 알았는데 ㅠㅠ
음알못이라서 그냥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라이브 밴드의 있고없고의 차이가 느껴졌다.
그리고 컴백티저가 나올 줄 알았는데 ㅋㅋ 이건 너무 행복회로 돌린건가 ㅋㅋ
암튼 다음 공연에서 응원봉 흔들 날과 dvd와 블루레이를 기다리면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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