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무원누나에 은행원누나까지...ㅠㅠ

변성탱이 2008. 7. 16. 22:42
반응형
항상 5시가 되면 공무원누나에게 통장과 여러장의 고지서 그리고 돈찾을때 쓰는 종이를 받아들고 은행으로 가는데요.

그렇게 은행에 가면 통장에 돈을 빼서 세금납부로 처리하는거죠..

이때 돈찾을때 적는 종이에 적힌 액수와 고지서에 적힌 액수의 합이 같아야 처리가 되죠..

안되면 다시 공무원누나한테 가서 다시 적어달라고 하고 다시 은행가야하는..ㅠ
(돈찾을때 적는 종이에 통장과 같은 도장이 직혀있어야함으로 도장받으러 다시 공무원누나에게..ㅠㅠ)

종종 이런일이 있으면 귀찮은 공무원누나는 은행원이 고쳐준 액수 그대로 적어서 다시 준답니다. 왠만하면 틀려도 2번에 끝나는데..

오늘... 어김없이 통장과 고지서 종이를 받아들고 은행에 갔습니다.

그런데 액수가 틀리네요..ㅠㅠ 은행원누나는 종이에 자기가 계산한 액수를 적어주고

전 그것을 들고 공무원누나에게 전해줬죠.. 공무원누나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은행원누나가 적어준 액수로 새로 종이를 써서 저에게 주었죠..

그리고 다시 은행에게 내려갔는데.. 은행원누나 다시 계산하더니 또 틀리다네요. ㅠㅠ

그러더니 아까 적어준 금액과 다른 금액으로 적어서 다시 저에게 주네요.

이걸들고 다시 공무원누나한테 갔더니 공무원누나가 은행원이 적어준 금액적엇는데 왜 틀렸나며

직접 고지서 다시 계산하시더니 최종적으로 고친게 맞다고.. 그래서 다시 종이받아들고
은행원에게 갔죠..

전 이상황을 은행원누나한테 말하고 은행원누나한테 저 한테 감정있죠? 그래서 일부러 틀린금액 적어줬죠?
 
그랬더니 감정없다며..ㅎㅎ 살짝 당황하시는..ㅎㅎ

이젠 제대로 다 처리하고 다시 공무원누나한테 가는데.. 다른 공무원누나가 은행한번만 더가라며 다른 통장과 고지서 주네요..ㅠㅠ

오늘 총 4번을 왔다갔다.. 은행에 사람이 적었기에 망정이지 많았다면 퇴근시간 넘겼을듯..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