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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아버지에게 퇴근시간에 문자를 보내셨어요.
내용은 대충 자기야로 시작해서 사랑해~로 끝나는.. 내용으로..(제가 23이니 부모님나이 다들 예측가능하실듯..)
그런데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셨는데 문자예기가 없는 아버지..
그래서 어머니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잇는데..전화가 한통오네요..
전화거신분은 바로 숙모.. 그렇습니다. 그문자 숙모에게 문자가 간거죠..ㅎㅎ
숙모가 어머니한테 오늘 삼촌이 왠일로 이런 문자 온 줄 알았다며 완전 좋아하고 계셨다는..ㅎㅎ
근데 알고보니 저의 어머니가 보낸걸 알고 웃으셧다는..ㅎㅎ
이럴땐 어머니도 은근히 애교가 많으신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저도 아버지 생일인거 알고 아버지속옷 사 왓는데 어머니도 속옷을 선물로 사오셧다네요..
저번 어머니 생일땐 아버지랑 저랑 똑같이 화장품사왔는데.. 앞으로 생일전에 선물 부터 협상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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