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저보고 하는 말.. "혹시 sk가 져서 그렇게 자른거에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그랬듯이 전 sk 팬이고 sk는 이번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졌죠.ㅠㅠ 제가 sk 팬인걸 구청에서 모두다 알고 있는데요. 오늘 전부 제 머리보고 다들 이렇게 묻네요.ㅠㅠ 그래서 아침에 이렇게 물어보길래 오후부턴 제가 먼저 선수치고 다녔어요. 누가 "머리 잘랐네" 하면 제가 바로" 절대 sk가 져서 머리 자른거 아니에요!!" 하고.. 그랬더니 다들 웃으시네요.ㅎㅎ 그러고 보니 구청에서도 sk열광적으로 좋아하는걸 티를 내긴 했지만 sk졌다고 제가 머리자를정도로 생각햇다니..ㄷㄷ 솔직히 말하면 머리 자른 이유 50%는 그냥 머리가 좀 길어보여서이고 나머지 50%는 sk가 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