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10408 영화 수상한 고객들 시사회 다녀왔어요.

변성탱이 2011. 4. 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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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개봉 예정인 수상한 고객들 시사회 갔다왔어요. 시사회간 이유가 있습니다. 윤하가 시사회무대인사하러 온다는 것!!

근데 이 시사회에 티켓을 조금 다르게 추첨했어요. 바로 트위터!!

http://twitter.com/younhaholic

위 링크가 윤하 트위터주소에요. 윤하가 직접 트위터로 영화포스터를 사진으로 찍어 윤하에게 멘션으로 보내면 선착순으로 시사회 티켓을 줬어요.

근데 이시간이 8일 새벽 1시경...ㄷㄷㄷ(참고로 시사회는 8일 8시 왕십리 cgv였습니다.) 저야 주중에 학교에 있었고 저 포스터를 찍어서 올릴 여건이 안되니 포기하고 있었죠. 그리고 새벽 1시면 전 자고 있는 시간이라 ㅠㅠ

아침 9시 다시 폰으로 트위터를 들어가보는데 어제 신청해서 당첨된 사람 중에 취소하는 사람들이 막 나오는거에요.ㄷㄷㄷ

취소표를 노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취소한다는 멘션이 올라올 때마다 열심히 윤하에게 멘션을 날렸지만 실패..ㅠㅠ

정말 포기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날 오후수업을 마친 후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그냥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글을 보는데... 1인 2매인데 같이 갈 사람이 없는 글 발견!!

트윗으로 간간히 예기를 주고 받던 사람이라 부탁했죠. "제가 가면 안될까요?"

그랬더니 된다고 해서 가기로 결정 그 시각이 오후 3시경..ㄷㄷ 시사회 5시간전 급 약속 잡은거죠.ㅎㅎ

전 그순간부터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타고 다시 버스타고 집에가서 씻고 다시 버스타고 지하철타서 시사회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했죠.

그리고 6시 반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버스가 제 계산대로 도착해주더군요. 집에 들어갔다나오고 보니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영화관에 트위터로만 연락하던분과 만나고 저녁먹고 이런저런 예기하면서 시간보내다가 7시 20분쯤에 티켓을 받았습니다. 윤하가 올꺼니까 당연히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영화 시작 전 영화관에 입장! 잠시후 윤하가 나오더군요.ㅎㅎ 호피무니 비슷한 옷 입고 나왔어요.ㅎㅎ

뭘 입어도 예쁜듯..ㅋㅋㅋ

시사회인데 윤하 본인만 왔다고 죄송하다고 하자 팬들 전부 오히려 좋다고..ㅋㅋ

당연하죠. 윤하트윗으로만 뽑은 시사회인데..ㅋㅋ

그렇게 간단히 인사하고 싸인된 영화홍보용화일을 경품으로 추첨(?)이 있었는데요. 전 아쉽게도 ㅠㅠ

경품까지 나눠준 후 윤하자신도 영화볼꺼라면서 뒷자석으로 가는데 통로쪽에 앉길 잘했단생각이..ㅎㅎ

물론 뒷자석에서 아예 윤하 옆이였으면 좋았겠지만요.ㅎㅎ

그렇게 윤하도 자리에 착석한뒤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영화와 관련없는 예기만 반이네요.ㅎㅎ)

영화는 류승범씨가 보험 설계사로 나오는데 2년전 죽기로 작정하고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을 살려내는 스토리입니다.

볼만 한거같아요.... 그리고 윤하팬으로써 이 영화에 주목할 점!!

바로 영화속에 흐르는 윤하의 노래들!!! 노래나올 때마다 장면보다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ㅎ

그리고 윤하의 술 취한 연기도 빼놓을 수 없겟죠.

영화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스토리는 그냥저냥... 그래서 그냥 저냥 볼만합니다.ㅎㅎ

영화가 끝난 후 뒷자리를 보니 이미 윤하는 사라졌네요.ㅠㅠ 저도 트위터로 만난분과 지하철 같은 방향이라 몇정거장 가서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윤하팬으로써 얼른 ost나왔으면 좋겠어요. 영화도 대박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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