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행기 시작합니다. ㄷㄷ
출발하기전까지의 과정은 아래 클릭하세요. 글밖에 없...
그리고 6월 25일 비행기 타는날이 왔다.
사실 동생과 간다고했다가 갑자기 둘이가게되서 참 걱정이 많았다 사실 이날 아침까지도 비행기 취소할까했었는데..ㄷㄷ
그러나 이미 여행갈꺼라고 갈수있다고 소문 쫙 냈고 혼자서 언제다시 유럽을 갈수있을까라는 생각에 공항으로 향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항철도 타봤는데 좋다 ㅎㅎ 생각보다 잘 되어있었다.
젤먼저 카운터로 가서 수속하고 짐맡기고 여행자보험들어놓은거 혹시몰라 증권받아오고 아버지한테 다시한번 여행갔다오겠다는 인사하고 나니 탑승구번호가 떴다.
그래서 탑승수속하는데 이때 앞으로 여행가실분들 팁을드리자면...
공항에보면 f카운터 근처에 자동 출입국 심사등록할 수 있는곳이 있다. 이곳에서 등록하면 출국심사할때 사람을 거치지 않고 지문과 여권스캔으로 끝!
등록할때 시간 얼마 안걸리니 하면 좋다. 단 출국도장은 안 찍힘ㄷㄷㄷ
그리고 이외에 탑승동에 면세점과 여러 라운지등이 있으니 조사헤서 가면 공항을 즐길 수 있다.ㅎㅎ
암튼 탑승동에 도착
이때까지만 해도 두근두근 지금 돌아갈까로 멘붕중이였다.. ㄷㄷ
그런데 비행기 탑승하고 비행기가 이륙하니 이미 비행기가 이륙한거 잘해보자란 맘으로 바꼈다ㅎ
소소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이날 출국했을때 남녀 5~6명정도가 내 옆뒤로 탔었는데 이분들 내가 파리 아웃할때 또 만났다 ㅎ
그러나 그분들은 날 모르겠지 ㅠㅠ
12시간의 비행끝에 런던 히드로 도착!! 도착해서 씩씩하게 입국심사대에 줄을 서있었다.
심사대 앞쪽경고문구에도 나왔있지만 어느 여행기에서 입국심사대에서 여권커버 입힌체로 직원에게 주니 뭐라고 하면서 혼났다는걸 봐서 여권커버를 제거했는데 그때 때마침 뒤에 한 무리의 가이드분이 손님들에게 여권커버 제거하라고 외쳤다.
음.. 내 동작을 보고 알려준건가??ㅋㅋㅋ (이때는 이런 소소한 착각이 즐거움이였다.ㅋㅋ)
그리고 입국심사대에 갔는데 처음엔 2번째 방문이냐고 묻고 왜 두번이나 왔는지 묻고(이질문은 확실치 않...) 직업묻고 다 대답했는데 리턴티켓을 보여달란다 ㅠㅠ
근데 이때 come back이라는 단어를 예기햇는데 난 이걸 come만 들은체 응? 뭘 물어보는거지?라고 한참해맸다가
간신히 이티켓 보여주니 들여보내줬다. ㅎㅎ
히드로에서 숙소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갔는데 지하철에서 부터 드는 생각은 '마치 고향온거같아'였다.
2번째 여행이라 참 모든게 익숙했다. 이 느낌이 지루하다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집같이 편안하고 못 볼줄알았던 유럽을 다시 본다는 생각에 참 좋았다.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시간을 보니 오후 6시?쯤 되었다. 런던은 해가 늦게 지기때문에 오후관광을 할까하다가 그냥 숙소근처에 마트에 가서 물과 스시를 사서 간단히 때웠다.
문제는 내일.. 이미 첫번째 여행에서 모든걸 봤는데 어떻게 여행할지 몰라 그냥 왔는데 내일 여행은 어떻게 될것인가?
과연.....
ps 첫번째 여행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린 경력이 있어서 이번 여행의 원칙중 하나는 캐리어를 끌고 다닐때 카메라는 꺼내지않는다였습니다. 그래서 사진 달랑 하나 ㅋㅋ 다음 여행기부터 사진등장할꺼에요.ㅎ
ps 지난 여행기와 마찬가지로 비용적을께요. 소소하게 도움되시라고..ㅎㅎ
비행기: 아시아나 직항 왕복 1389000원(참고로 이번에 경유도 백만원넘었었어요.)
런던 교통카드 :39파운드(보증금+내일부터 일주일권 시작하도록+4.8파운드(공항에서 숙소까지))
저녁:물0.49파운드 스시 1파운드
숙소:astor victoria 빅토리아역 다음역인 핌리코 역에 있습니다. 7박 153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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