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2 오마이걸 미니콘서트 '오마이걸 비밀정원' 후기

오마이걸이 컴백했다.

그리고 컴백과 동시에 오늘부터 6주간 메사홀에서 미니콘서트를 연다.

그중 첫콘, 중콘한번,막콘 이렇게 세번 예매해놓았고 오늘 그 첫콘을 갔다.

막콘을 우선 티켓팅해서 첫콘과 중콘은 아쉽게 2층 중간쯤에 앉았다 ㅠㅠ

시작전부터 전광판에 시계가 떡하니 있더니 8시반이 되자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듯 저 영상이 나왔다. 미리 말하지만 콘서트 끝나고도 저 영상이 한 번 더 나오는데

난 그때 찍은것이다. 포토타임 외에는 사진촬영불가이므로 찍지 않았다. 그리고 아래 후기는 기억이 조작되어있을 수 있음 ㅋ

암튼 멤버들이 나오고 러브어클락으로 공연이 시작됬다. 역시 직접보니까 방송이랑은 다른거같다.ㅎㅎ

무대가 끝나고 한명씩 개인인사를 했는데 처음에 아린이가 숨이차서 겨우겨우 인사한게 너무 귀여웠다 ㅋㅋ

첫콘이라서 그런지 멤버들이 약간 설레여하는게 보였다. 나도 그랬지만 ㅎㅎ

승희가 중간에 이상한 동작(?)을 팬들에게 시키고 팬들이 따라하자 뒤에 무대가 앉을 수 있을정도로 올라왔다 ㅋㅋ

올라온 무대에 앉더니 인마이드림을 불렀다.

그렇게 차분히 앉아서 하나 부르고 궁금한걸요를 이어서 불렀다.

이전 단독콘서트 여름동화에서 고개 까딱까딱하면서 부른게 정말 귀여웠는데 이걸 다시 보게될줄이야 ㅋㅋ

곡이 끝나고 멤버모두 들어갔다가 지호가 미미를 무대위로 끌고 나왔다 ㅋㅋ

둘만 남아서 팬카페에 올라온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가졌는데

미미 편지는 유독 미미 칭찬을 많이 하는 편지여서 본인이 읽고 쑥스러워하고 지호가 놀리고 ㅋㅋㅋ

그리고 지호 편지는 내용은 지호에 관한건데 닉네임이 유아 관련된거라서 ㅋㅋㅋ

앞으로 6주동안 편지읽는 멤버는 바뀔꺼라고 예고하고 두명이서 다음 무대인 스폐셜스테이지가 이어졌다.

역시 6주동안 매일 달라질 스테이지였는데 첫콘은 비니, 승희가 부르는 스튜핏럽이였다.

둘만의 목소리로 들으니 비슷한듯 다른느낌?? 암튼 둘의 호흡이 너무 좋았던거같다.

이곡이 끝나고 토크하면서 다음곡 힌트를 주는데 누가 정답을 말하자 효정이 벌써 맞췃다고 멘트를 해버리자

지호가 언니가 이래서 노잼이라고 ㅋㅋㅋ 못 맞춘거처럼 계속 했어야했다고 ㅋㅋㅋㅋ

그러더니 박수치면 여러분은 모두 잊는거라고 하면서 박수치더니 다시 다음곡 힌트 줌 ㅋㅋㅋ

다음곡이 큐피트 였는데 큐피트예기하면서 데뷔때하면 생각나는거 뭐냐고 물었는데 유아가 실수라고 함 ㅋㅋ

실수한 기억이 싫었는지 지호가 다시 여러분 박수치면 잊는거라고 또 함 ㅋㅋ

박수치고 나서 지호가 다시 데뷔때 뭐 생각나요? 물었는데 유아가 해맑게 또 실수라고 함ㅋㅋㅋ

그러니까 지호가 실수한거 팬들 안듣고 싶어한다고 했나? 그러자 아니라고 유아가 크리들 듣고 싶어한다고 말하는데 귀여움 ㅋㅋ

그 실수가 사실 큰건 아니고 첫방리허설 때 엄청 실수많아서 혼났었고 그래서 정신차리고 해서 실수 덜 했다고 ㅋㅋ

안했다고는 안하고 덜했다고 말하는거 ㅋㅋㅋ

암튼 이렇게 말하는 사이 스폐셜 스테이지를 끝내고 준비하러갔던 비니, 승희가 돌아와서 승희가 데뷔무대하고 울었던거 잠시 토크를 했다.

그리고 예고 했던 큐피트, 라여라여, 아판럽을 불렀다.

이어서 마지막이라고 소감 한마디씩하는데 아린이가 소감이라기보단 앞으로 있을 콘서트도 많이 와달라는 식으로 예기하니까

다른멤버들이 소감말하라고 하면서 아린이 보고 진행병생겼다고 ㅋㅋㅋ 아린이가 아니라면서 웃음 ㅋㅋ 

암튼 각자 간단하게 소감말하고 클로저를 불렀다.

클로저만의 그 분위기를 다시 라이브로 봐서 너무 좋았다. 춤도 그렇고 ㅎㅎ

그리고 당연히 앵콜을 외치자 영상이 나오면서 포토타임이라면서 사진으로 찍어도 된다고는 안내영상이 나왔다.

그리고 쥬뗌므를 부르며 멤버들이 나왔다. 

쥬뗌므를 앉아서 그냥 들은게 조금 아쉽.. 이거 의탠딩으로 서서 했어야했는데..ㅠㅠ

신나는 쥬뗌므가 끝나고 그냥 포토타임은 아쉬웠는지 한명한명 포즈 취하고 시간을 가졌는데

다 재밌었지만 유아 딸기우유인가? 그걸 또 봐서 좋았다. ㅋㅋ 근데 이거 몇년이 지나도 할꺼같은데 ㅋㅋ

끝으로 소감을 다시 말했나? 암튼 소감멘트에서 다들 말을 엄청 잘 했다. 엄청 준비한거같은데.. 앞으로 5번 더 멘트해야하는데 ㅋㅋㅋ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멘트를 하려고 첫콘때 이렇게 멋진건지 ㅋㅋ

멘트가 끝나고 콘서트 제목이자 컴백한 곡인 비밀정원으로 무대가 끝났다.

끝나고 클로징 영상에 비니 손편지가 나오고 내가 찍은 저 첫번째 밤이라는 글자와 별이 희미하게 사라졌다.

이렇게 1시간 30분에 걸친 콘서트가 끝났다.

미니 콘서트라서 그런지 정말 짧게 느껴졌지만 10곡 정도에 편지 읽는 시간까지해서 나름 알차게 넣은거같다.

곡들도 보면 발매된 앨범에서 1~2곡씩을 뽑았는데 정말 미니콘서트같았다.

다만 비밀정원 앨범에 식스틴은 정말 공연용 곡인데 안불러서 아쉬웠다. 헤이만 따라해도 신날텐데..ㅠㅠ

앞으로 2번은 더 갈 예정인데 스폐셜스테이지는 누가할지 사연을 누가나와서 소개할지 그리고 엔딩멘트 어떻게 할지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