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행한지 한달이 넘어가서 기억이 온전치 않지만 ㅋㅋㅋ 구글타임라인과 기억을 더듬어 써 봅니다.ㅎ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투어 모임장소인 시르케지 역까지 생각보다 가까워서 어제 조식 대신 신청했던 런치박스를 취소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방에 가져와서 먹었다.
사진은 안찍었는데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캔 하나가 들어있었는데 괜찮았던거같다.
생각보다 가까운 모임장소지만 비도 내리고 있어서 그냥 트램타고 시르케지역에 도착했다.
한국인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역내 의자에 다들 앉아계시길래 나도 옆에 앉아서 기다렸더니
우리를 가이드해줄 가이드님이 나오셨다.
출석체크를 마치고 버스에 짐을 싣고 첫 관광지로 향했다.
가는길에 휴게소를 두번정도 들렸는데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생긴 곳도 들리고
주유소도 많이 들렸다. 왜냐하면 튀르키예 주유소에는 주유+슈퍼+화장실이 같이 있기때문이다.
이건 시내 주유소도 똑같았던걸로 기억한다.
사진에 투어일행분도 찍혔네..ㅋㅋ
사진처럼 우리나라 휴게소처럼 생긴 곳에 처음 들렸다.
여기서는 스타벅스가 있길래 커피 한잔을 마셨다. 그리고 또 여행지를 향해 달렸다.
가면서 가이드님이 지금의 틔르키예 상황과 현재 여행사 사정을 조금 말해주셨는데
첫날 체감했던대로 환율 때문에 물가가 장난이 아니고 식당에서는 메뉴판에 가격이 안적힌 곳이 많다.
변동이 심하니 지웠다 썼다해야해서..
그리고 난민들이 많이 유입한 영향으로 비자가 잘 안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코로나 때 귀국했던 직원분들이 못 오고 있다고 . 우리를 가이드 해준 분도 지점장님이 직접 가이드 해주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가다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점심을 먹고 관광지인 아크로폴리스으로 향하기로 했다.
저 고기가 닭,소, 양?이였던가? 닭이랑 소는 확실한데 ㅋㅋ
암튼 식전에 빵이 나오고 스프랑 샐러드 그리고 저렇게 메인요리가 나왔다. 맛 있게 먹었던걸로 기억한다.
식사를 마치고 고대병원으로 향했다.
아 그리고 여기서부터인가? 터키는 투어 때 현지가이드를 동행해야되서 현지가이드도 동행했다.
주로 입장할 때 도와주셨고 다른분들은 현지가이드분이랑도 대화를 하신거같았다.
여기가 병원입구랬나? ㅎㅎ 입구에서도 보이는 기둥과 입구가 이랬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듣는 와중에 옆에 총쏘고 탱크? 포?가 나오길래 뭐지 했는데 옆에 군부대가 있는 것 같았다.
훈련중인거같은데 관광지 옆에서 총소리가 들리길래 처음엔 놀랬다 ㅋㅋ
이 기둥들도 설명들었는데 하..ㅋㅋ
여기서도 볼 수 있는 큰 개 저렇게 귀에 인식표 달린 개는 나라에서 관리하는거란다.
여기는 극장
의자 무릎안쪽이 닿는 부분도 동그랗게 일부러 깍은거라고 한거랑 돌 색이 다른건 복원한거와 원래것에 차이라고 한다.
그리고 극장을 2~3군데 들려서 정확하진 않은데 ㅋㅋ 저거보다 더 높이 있었을꺼라고 한다.
이게 기둥 남아있는거랬나? ㅠㅠ
다시 입구쪽으로 돌아가면서 한 컷!
암튼 여기는 성지순례하면 들리는 교회라고 한다. 원래 오픈되어있었는데
저렇게 난간을 치면서 돈을 받는데 길에서도 벽을 볼 수 있어서 찍었다.
이어서 차를 타고 고대병원입구 쪽에서도 보였던 언덕 위 아크로폴리스로 갔다.
언덕 위라 어떻게 가나 궁금했는데 차를 타고 어느정도 올라가면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있다.
이걸 타고 올라가는데 가이드님께서 올라가는 방향으로 보면 댐?같은 곳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옛날엔 거기를 수원지? 물저장?하는곳으로 썼다고 했다.
이게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이 때 와 진짜 멋있다라는 생각과
옛날에는 이 언덕에서 살았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님말로는 밑에는 농사를 짓는 사람이 살고 위에는 방벽이 있고 행정시설과 높은신분의 분들이 살았다고 한다.
이렇게 일부 흔적이 남아있는데 대부분은 독일?에서 다 가져갔다고 ㅠㅠ
그래서 독일이나 다른 나라에서 통째로 뜯어간 유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ㅠㅠ
다들 찍길래 혼자 찍고 있으니 투어일행분께서 찍어주셨다 ㅎㅎ
나중에는 다들 서로서로 찍는데 포즈도 이렇게 저렇게 정해주시고 ㅎㅎ 재밌었다.
여기가 서고인가? 다른 유적지랑 헷갈리는데 ㅋㅋ 암튼 통풍이 잘 되는 곳이라서 저 구멍으로 바람이 숭숭 들어왔다.
그리고 여기가 가장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다는 디오니소스극장 이렇게 봐서는 체감이 안되는데
저기로 내려갈 때 덜덜 거리긴했다 ㅎㅎ
저 극장터에 관한 설명도 열심히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 ㅎㅎ
이렇게 시르케지역에서 출발해서 1시?2시쯤부터 열심히 둘러보니 시간이 다되서
2시간 정도를 달려 마니사에 있는 호텔에 도착했다.
아 호텔 도착 전에 베르가마 시장에 들려서 시장 구경을 했는데
과일이 꽤 싼거같았다. 물론 과일을 잘 먹질 않아서 사진 않았다.
그러고보니 사진한장 안찍어놨다.ㅠㅠ 구글타임라인보고 알았다.ㅠㅠ
호텔 방을 배정받고 짐만 놓고 바로 호텔 석식을 먹었다.
참고로 나는 룸쉐어 옵션을 선택해서 다른분과 같이 방을 썼다.
근데 방은 3룸이 배정되서 여유롭게 쓰고 전기콘센트도 넉넉해서 여유로웠다.
다만 바디로션인가? 바디샴푸인가? 다 떨어져서 리셉션에 전화했는데 내말을 못 알아들어서
직접 내려가서 설명했다 ㅠㅠ 다행히 바로 교체해주러 오셔서 무사히 샤워했다.
개인적으로 묵었던 숙소 중 가장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숙소 뷰도 좋았고 옆이 마트? 쇼핑몰?이 있어서 룸메이트분과 쇼핑몰 건물가서 간단히 구경도 하고
맥주와 과자하나 사서 들고 와서 저녁 때 담소를 나눴다.
조그만한 에피소드 하나는 룸메이트분이 온천 즐길 때 필요한 수영복이 없어서
마트 직원분에게 물어봤는데 없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옆코너가니 있네??ㅋㅋ
근데 그분 제스처나 눈동자를 보니 나한테 말걸지마라는 눈빛이셔서 ㅋㅋ
이동시간이 꽤 긴 투어라서 피곤하긴 했지만 첫날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좋은 숙소로 마무리해서 좋았다.
낼은 또 무엇을 구경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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