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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5 드림캐쳐 앵콜 콘서트 '7 Doors of Christmas: A Lucky Encore' 후기

변성탱이 2024. 12.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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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12월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10월에 공연예매 일정이 떴다!! 그것도 앵콜 공연이고 크리스마스 공연!!

 

연초에 공연에서였나? 라이브 방송에서였나?  크리스마스에 공연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진짜 실현!!

(애초부터 계획된거였을까? 아니면 해외일정 잡으면서 계획했을까??)

 

공연장이 yes24홀인데 1층은 스탠딩이라서 2층을 지정석을 예매했다.

 

1열을 실패하고 2열 중앙으로 예매했다.

 

미리 말하자면 난간이있는 지정석이라 앞쪽 좌석은 난간이 거슬릴 수 밖에 없는데

 

1열 객석머리때문에 좌우가 시야가 좁아지긴하지만

 

난간 아래쪽으로 무대 중앙을 잘 발 수 있었다. 다만 좌우 전광판에 상반신샷나오면

 

얼굴의 코나 입쪽이 난간에 가려서 조금 아쉽다. 뭐 머리를 들면 되긴하는데 ㅋㅋ

 

암튼 객석은 무대도 잘 보이고 얼굴도 잘 보여서 나쁘지않았다.

 

 

공연 날

 

공연 전 날 가족, 친척 송년회라서 원래 술 자제했는데 이 날은 마셔야지 하고 마셨다가

 

성당은 무슨 12시까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 했다. ㅋㅋㅋ

 

그리고 일요일 같아서 일요일 루틴대로 하려다가 아 오늘 수요일이지 ㅋㅋㅋ

 

대중교통을 고려해봤지만 그냥 차를 끌고 가기로 했다.

 

yes24홀은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구의야구장공원 쪽 주차장하고 걸어가거나

 

천호역 지하 공영주차장을 주차하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1정거장을 건너오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후자를 택했다. 공영주차장이라 저렴하기도 하고 대중교통환승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13000원 나왔는데 할인으로 6500원 나왔다. 물론 왕복 교통비를 감안하면 할인폭은 줄어들지만..)

 

스탠딩 관객이 지정석 관객보다 많기도 하고 추운 날씨때문에 건물외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들어가보니 역시 스탠딩 객석과 지정석 관객 대부분 들어가 있었다.

 

공연은 앵콜 콘서트 이긴한데 앵콜 공연이라기보다

 

1월 공연+7월 발매한 앨범+공연 전 발매한 크리스마스 송으로

 

컨셉자체는 크리스마스 공연인 느낌이 더 강했다.

 

의상도 첫 의상도 레드색상의 산타컨셉복장이였다.

 

하지만 드림캐쳐 장르가 락이라서 전체적으로 다 신났다.

 

곡이 신나니 응원법을 해서 텐션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텐션에 더 텐션을 더 하는 느낌이였다. 

 

오프닝부터 공연 중간 vcr 컨셉은 넷플릭스 컨셉을 담았다.

 

그중에서도 흑백요리사 컨셉으로 촬영했는데 방송을 보진않았지만 다 알꺼같은 느낌??ㅋㅋㅋ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Silent Night에서 신나게 뛰는 부분을 반복하는 것!!

 

분명 이 전까지는 어제 영향+스탠딩아닌 좌석으로 소심하게 있었는데

 

한 두번 반복하니까 텐션이 막 오르고 3번쯤 하면 그냥 손이 옴직인다 ㅋㅋ

 

그리고 이전과 다른게 무선핸디캠을 수아에게 줘서 뒤에 댄서분이랑 멤버랑 반복하는 부분 시켰는데

 

첫 스타트를 수아가 강하게 시작해서 좀 놀랬다 ㅋㅋ

 

정확히 말하면 수아가 원래 그렇게 할 줄은 예상했는데 첫 번째로 해서 놀램 ㅋㅋ

 

이어서 관객석에서 혼자서 뛸사람했는데 한 여성분이 당당히 하겠다고 하셨는데

 

중간에 한번 주저 앉으시고 응원봉 머리도 날라가는 참사가 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멤버들이 회사대표님을 카메라로 잡았다 ㅋㅋ

 

보통은 대표님 화면에 잡히면 그냥 잡히고 끝나는데 이분은 진짜 춤을 추심 ㅋㅋㅋ

 

무슨 춤인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암튼 추심 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수아가 본인이 초대한 전 clc 장승연을 카메라로 잡았는데

 

역시 같은 아이돌여서 잘 췄다 그리고 이제 드림캐쳐 콘서트에 초대받으면 이정도는 해야 ㅋㅋ

(가현이 친구 오마이걸 아린, 다미친구 오마이걸 유빈이 와 줬으면 ㅋㅋㅋ 거부할꺼같긴 한데 ㅋㅋ)

 

이어서 여기서 끝날려나 했는데 다미가 이미 부탁한 사람이 있다며 카메라를 잡았는데

 

친구가 아니고 본인 가족인 친 오빠를 잡아줬다 ㅋㅋ

 

분명 화면상에 보이는 표정은 살짝 긴장?한 느낌도 있었는데 준비됬냐고 다미가 물어보니까

 

준비 됬다는 사인을 보내는 동작에선 뭔가 자신있는 느낌??

 

그리고 음악이 나왔는데 와 깜짝! 놀랠정도로 춤을 잘 췄다 ㄷㄷㄷ

 

엔딩동작까지 완벽했던 ㄷㄷ 다른 객석에서 말하는거를 듣기론 춤과 관련된 일을 하는거 같았다.

 

다 찍고 나서 다미가 사전에 말 안한게 있는데 이거 전 세계 생중계되고 있다며 ㅋㅋㅋ

 

이러고 또 끝나는 줄 알았는데 뒤에 쿠키런? 분장한 사람이 끌차에 뭘 가지고 나오더니

 

멤버들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끌차에 있던 개업하는 가게앞에 있는 바람에 춤추는 인형?

 

인형인데 앞에는 한번 더라고 써있는 인형이 작동되면서 또 음악이 나왔다.ㅋㅋ

 

근데 여기서 안 끝나고 쿠키런에 나오는 인형입은 사람 붙잡고 또 춤추고

 

그걸 치우러 나온 루돌프 분장한 사람두명 나왔는데 그 사람붙잡고 또 춤추고 ㅋㅋㅋ

(많이 반복해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습니다 ㅋㅋㅋ)

 

엔딩멘트에서 한동이 안 운다고 했는데 바로 울어버리기 ㅋㅋㅋ 이 후 뒷 멤버도 ㅋㅋㅋ

 

이후에 한 곡하고 들어갔다가 잠시 이벤트멘트가 나오고 reason을 끝으로 공연이 끝났다.

 

이번엔 공연 전날 여파로 100%즐기진 못 했지만 엔딩부분이 이번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ㅋㅋ

 

다 좋긴했지만 밴드가 빠진부분은 조금 아쉽다. 장르가 장르다보니 ㅠㅠ

 

올해초부터 콘서트, 7월에 앨범발매, 해외투어, 앵콜 공연까지 7년차인데

 

활동을 너무 활발이 해줘서 좋았고 내년에도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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