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런던의 마지막날이자 파리로 가야할 날이 밝았네요.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는 오후에 출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죠.ㅠㅠ
6층까지 개고생하면서 다녔던 호스텔, 호스텔을 나서면 무조건 타야했던 24번버스, 그리고 이 버스가 서는곳에 있던 마트... 등등 런던에서 여행하면서 갔던 소소한것들에 적응이됬는데 이젠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었어요.ㅠㅠ
그렇게 호스텔을 체크아웃하고 버스를 타는데 ㅠㅠ 어제도 그랬듯이 일주일권의 날짜가 빗나가서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에 돈이 없네요.ㅠㅠ
이미 현금은 딱 맞게 써버린 상태라 카드로 충전하려는데... 헉.. 핀번호가 틀렸다고 나오는거에요.ㅠㅠ
그렇게 무식하게 똑같이 3번을 눌렀는데 안되고 카드 정지..ㅠㅠ
(나중에 알았는데 이 핀번호는 카드로 돈을 인출할때만 쓰고 나머진 전부 4자리 비밀번호를 누른다는거ㅠ)
제가 은행에서 핀번호라고 6자리번호를 만들고 갔는데 이게 안먹힌..ㅠㅠ 여분의 카드가 한장 더 있었지만 일단 친구한테 남은돈으로 교통카드 충전하고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시간을 보니 저번에 볼려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못본 버킹엄궁전에서 하는 근위병교대식을 보러갔습니다.
교대식하기 약 1시간30분 전에 도착..호스텔에서 너무 일찍 나왔나봐요.ㅠㅠ 캐리어도 지켜가면서 교대식을 봐야하는데..어쩌지?하는데
친구는 교대식보려고 철문앞에서 부대끼는게 싫었던지 자기는 길목에서 볼꺼니까 제 캐리어를 가지고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캐리어는 친구한테 맡기고 전 철문에 자리잡았어요. 첨에 뒤에 있었지만 역시 1시간반은 긴시간...
제앞에 있던 한두명이 화장실과 더위땜에 뒤로 가더군요. 잽싸게 앞자리 차지..ㅋㅋ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시간이 되었죠.
교대식 자체는 멋있긴 한데 이게 제앞에서 벌어지는 거밖에 잘 못 보겠더라구요. 디카로 열심히 찍었는데.. 그 디카는 ㅠㅠ
그렇게 힘들게 교대식 관람한뒤 친구와 유로스타를 탈 역으로 향했죠.
이것도 나름 다른 국가로 가는거기때문에 여권심사?같은것도 해서 1시간전?에 도착하라고 글을 많이 봤는데요.
전 막상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비어있었던...ㄷㄷㄷ
참고로 유로스타는 영국에서 파리 또는 네덜란드로 가는 기차인데 이게 해저터널을 지나가요. 바다밑을 가는거죠.
혹시 바다를 상상하신다면 낭패..ㅎㅎ 터널이라 그냥 깜깜한 곳 지나가요. ㅎㅎ 아 그리고 여기 열차에서도 먹을꺼파는데요. 이때 파운드,유로 다 계산하더라구요. 친구는 먹을껄로 파운드 소비.ㅎㅎ
2시간 반을 달려가는데 파리에 넘어오니 한국과 확연히 다른 점.. 지평선이 보여요..ㅎㅎ 뭐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지평선이 보이는게 신기했었어요.
그렇게 달려서 파리 북역에 도착.. 저희일정은 파리도 일주일이기때문에 일주일 교통권인 나비고를 사기로 하고 인포에 가서 나비고를 외쳤죠.
참고로 파리의 일주일 교통권인 나비고는 사진을 필요로 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이정보를 알고 가서 미리준비한 사진을 내밀었죠.
그런데 돈 지불하고 보니 어째 이상한 ... 저희가 필요한건 1~2존인데 1~3존껄 끊어준거같아요.ㅠㅠ
근데 이게 보증금땜에 그런거일수도..ㅠㅠ 영수증을 못 받아서 이건 모르겠네요.ㅠㅠ
교통권을 들고 파리지하철을 탔습니다. 파리지하철이 소매치기가 많다는소리를 들어서 긴장하면서 탔는데 다 여행객같다는...ㄷㄷ (이때부터 방심의 시작..ㅠㅠ) 생각보단 안전하더군요.
근데 지하철을 타고보니 저희가 내려야할역에 이상한 표시가 되어있는거에요. 자세히 보니 저희가 가는 역이 8호선인데 8호선환승해야하는 역에 8호선은 공사로 인해 폐쇠됬다네요.ㅠㅠ
즉 그 역의 2,5호선은 서지만 8호선은 안선대요..ㅠㅠ
다행히 저희가 가야될역은 환승역에서 한정거장...거리가 걸어서 갈만한 거리였어요.
문제는 말이 안통한다는거..ㅠㅠ 뭐 지하철에서부터 불어가 보이긴 했지만 이게 대화를 하려면 더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프랑스시민들은 자기언어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영어를 알더라도 영어로 물으면 불어로 대답하는..ㅠㅠ 그래도 지금은 많이 사라져서 영어로 친절하게 대답해주긴 하지만..ㅠㅠ
불행히 처음물어본 사람이 불어로 꾸준히 대답하는 스타일여서 당황..ㅠㅠ 그래도 바디랭귀지로 해결해가면서 숙소를 찾았어요.
숙소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으니 또 꼭대기..ㅠㅠ 다행히 5층인데 4층까진 리프트가 있어요.ㅎㅎ
한층정도야 6층도 올라갔으니..ㅎㅎ 캐리어를 열심히 끌고 들어갔는데.. 방이 대박!
2인실인건 알았지만 정말 좋더라구요. 가격도 만족스럽고..ㅎㅎ 그러나 피곤해서 짐대충풀고 샤워하고 바로 잘 준비..ㅠㅠ 이날은 이동만 하는 날이였다는..ㅠㅠ
그럼 이날 쓴 비용전에 호스텔 소개를 할께요.
http://www.bastillehostel.com/ << 호스텔 홈페이지구요. 여기서 예약까지 하면 됩니다.
가는 방법은 저희는 파리북역에서 유로스타가 내려서 거기서 출발했는데요. 북역에서 바스틸역에 내려서 15~20분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현재 Ledru-Rollin(뭐라고 부르느지몰라서..)역은 운영은 되지만 바스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이 불가합니다. 그래도 걸어갈만 해요.ㅎㅎ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든 방은 깨끗하고 매일 청소해요. 그래서 점심쯤? 방비워야하는데 저희는 항상 나가있어서 모르겠네요.ㅎㅎ
방엔 샤워시설과 세면시설이 있구요. 금고가 있는데 번호 새로 맞춰서쓰면 되구요. 방키는 리셉션에 나갈때 맡기고 나가면 되요.
그리고 아침은 빵과 커피또는 핫초코와 함께 먹을 수 있는데요. 식탁엔 쨈과 크림이 있으니 발라먹으면 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빵을 싫어해서 안먹고 나간적도..ㄷㄷ
그리고 Ledru-Rollin역방향으로 가시면 마트가 하나 나오는데 꽤 유용하게 썼구요. 빨래는 호스텔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막다른길에서 오른쪽으로 한번 더 꺾으면 나와요. 3유료였나?그랬던듯..
숙소가격은 24유로에요. 2인실치고는 괜찮은 가격!!! 나중에 다시 가더라도 여기 이용할꺼에요.
이날 쓴 비용(단위:유로)
파리 일주일 교통권(나비고):23.85
숙소8일치 비용: 189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는 오후에 출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죠.ㅠㅠ
6층까지 개고생하면서 다녔던 호스텔, 호스텔을 나서면 무조건 타야했던 24번버스, 그리고 이 버스가 서는곳에 있던 마트... 등등 런던에서 여행하면서 갔던 소소한것들에 적응이됬는데 이젠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었어요.ㅠㅠ
그렇게 호스텔을 체크아웃하고 버스를 타는데 ㅠㅠ 어제도 그랬듯이 일주일권의 날짜가 빗나가서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에 돈이 없네요.ㅠㅠ
이미 현금은 딱 맞게 써버린 상태라 카드로 충전하려는데... 헉.. 핀번호가 틀렸다고 나오는거에요.ㅠㅠ
그렇게 무식하게 똑같이 3번을 눌렀는데 안되고 카드 정지..ㅠㅠ
(나중에 알았는데 이 핀번호는 카드로 돈을 인출할때만 쓰고 나머진 전부 4자리 비밀번호를 누른다는거ㅠ)
제가 은행에서 핀번호라고 6자리번호를 만들고 갔는데 이게 안먹힌..ㅠㅠ 여분의 카드가 한장 더 있었지만 일단 친구한테 남은돈으로 교통카드 충전하고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시간을 보니 저번에 볼려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못본 버킹엄궁전에서 하는 근위병교대식을 보러갔습니다.
교대식하기 약 1시간30분 전에 도착..호스텔에서 너무 일찍 나왔나봐요.ㅠㅠ 캐리어도 지켜가면서 교대식을 봐야하는데..어쩌지?하는데
친구는 교대식보려고 철문앞에서 부대끼는게 싫었던지 자기는 길목에서 볼꺼니까 제 캐리어를 가지고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캐리어는 친구한테 맡기고 전 철문에 자리잡았어요. 첨에 뒤에 있었지만 역시 1시간반은 긴시간...
제앞에 있던 한두명이 화장실과 더위땜에 뒤로 가더군요. 잽싸게 앞자리 차지..ㅋㅋ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시간이 되었죠.
교대식 자체는 멋있긴 한데 이게 제앞에서 벌어지는 거밖에 잘 못 보겠더라구요. 디카로 열심히 찍었는데.. 그 디카는 ㅠㅠ
그렇게 힘들게 교대식 관람한뒤 친구와 유로스타를 탈 역으로 향했죠.
이것도 나름 다른 국가로 가는거기때문에 여권심사?같은것도 해서 1시간전?에 도착하라고 글을 많이 봤는데요.
전 막상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비어있었던...ㄷㄷㄷ
참고로 유로스타는 영국에서 파리 또는 네덜란드로 가는 기차인데 이게 해저터널을 지나가요. 바다밑을 가는거죠.
혹시 바다를 상상하신다면 낭패..ㅎㅎ 터널이라 그냥 깜깜한 곳 지나가요. ㅎㅎ 아 그리고 여기 열차에서도 먹을꺼파는데요. 이때 파운드,유로 다 계산하더라구요. 친구는 먹을껄로 파운드 소비.ㅎㅎ
2시간 반을 달려가는데 파리에 넘어오니 한국과 확연히 다른 점.. 지평선이 보여요..ㅎㅎ 뭐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지평선이 보이는게 신기했었어요.
그렇게 달려서 파리 북역에 도착.. 저희일정은 파리도 일주일이기때문에 일주일 교통권인 나비고를 사기로 하고 인포에 가서 나비고를 외쳤죠.
참고로 파리의 일주일 교통권인 나비고는 사진을 필요로 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이정보를 알고 가서 미리준비한 사진을 내밀었죠.
그런데 돈 지불하고 보니 어째 이상한 ... 저희가 필요한건 1~2존인데 1~3존껄 끊어준거같아요.ㅠㅠ
근데 이게 보증금땜에 그런거일수도..ㅠㅠ 영수증을 못 받아서 이건 모르겠네요.ㅠㅠ
교통권을 들고 파리지하철을 탔습니다. 파리지하철이 소매치기가 많다는소리를 들어서 긴장하면서 탔는데 다 여행객같다는...ㄷㄷ (이때부터 방심의 시작..ㅠㅠ) 생각보단 안전하더군요.
근데 지하철을 타고보니 저희가 내려야할역에 이상한 표시가 되어있는거에요. 자세히 보니 저희가 가는 역이 8호선인데 8호선환승해야하는 역에 8호선은 공사로 인해 폐쇠됬다네요.ㅠㅠ
즉 그 역의 2,5호선은 서지만 8호선은 안선대요..ㅠㅠ
다행히 저희가 가야될역은 환승역에서 한정거장...거리가 걸어서 갈만한 거리였어요.
문제는 말이 안통한다는거..ㅠㅠ 뭐 지하철에서부터 불어가 보이긴 했지만 이게 대화를 하려면 더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프랑스시민들은 자기언어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영어를 알더라도 영어로 물으면 불어로 대답하는..ㅠㅠ 그래도 지금은 많이 사라져서 영어로 친절하게 대답해주긴 하지만..ㅠㅠ
불행히 처음물어본 사람이 불어로 꾸준히 대답하는 스타일여서 당황..ㅠㅠ 그래도 바디랭귀지로 해결해가면서 숙소를 찾았어요.
숙소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으니 또 꼭대기..ㅠㅠ 다행히 5층인데 4층까진 리프트가 있어요.ㅎㅎ
한층정도야 6층도 올라갔으니..ㅎㅎ 캐리어를 열심히 끌고 들어갔는데.. 방이 대박!
2인실인건 알았지만 정말 좋더라구요. 가격도 만족스럽고..ㅎㅎ 그러나 피곤해서 짐대충풀고 샤워하고 바로 잘 준비..ㅠㅠ 이날은 이동만 하는 날이였다는..ㅠㅠ
그럼 이날 쓴 비용전에 호스텔 소개를 할께요.
http://www.bastillehostel.com/ << 호스텔 홈페이지구요. 여기서 예약까지 하면 됩니다.
가는 방법은 저희는 파리북역에서 유로스타가 내려서 거기서 출발했는데요. 북역에서 바스틸역에 내려서 15~20분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현재 Ledru-Rollin(뭐라고 부르느지몰라서..)역은 운영은 되지만 바스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이 불가합니다. 그래도 걸어갈만 해요.ㅎㅎ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든 방은 깨끗하고 매일 청소해요. 그래서 점심쯤? 방비워야하는데 저희는 항상 나가있어서 모르겠네요.ㅎㅎ
방엔 샤워시설과 세면시설이 있구요. 금고가 있는데 번호 새로 맞춰서쓰면 되구요. 방키는 리셉션에 나갈때 맡기고 나가면 되요.
그리고 아침은 빵과 커피또는 핫초코와 함께 먹을 수 있는데요. 식탁엔 쨈과 크림이 있으니 발라먹으면 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빵을 싫어해서 안먹고 나간적도..ㄷㄷ
그리고 Ledru-Rollin역방향으로 가시면 마트가 하나 나오는데 꽤 유용하게 썼구요. 빨래는 호스텔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막다른길에서 오른쪽으로 한번 더 꺾으면 나와요. 3유료였나?그랬던듯..
숙소가격은 24유로에요. 2인실치고는 괜찮은 가격!!! 나중에 다시 가더라도 여기 이용할꺼에요.
이날 쓴 비용(단위:유로)
파리 일주일 교통권(나비고):23.85
숙소8일치 비용: 189
반응형
'여행 > 1st 친구와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첫 유럽여행 - 몽쉘미셀 (0) | 2010.08.20 |
---|---|
나의 첫 유럽여행 - 시간낭비많이 한 하루 그리고 에펠탑.. (2) | 2010.08.19 |
나의 첫 유럽여행 - 첼시 홈구장 투어 (0) | 2010.08.17 |
나의 첫 유럽여행 - 포토벨로마켓과 박물관 그리고 테이트 모던 (0) | 2010.08.16 |
나의 첫 유럽여행 - 옥스포드 (2) | 2010.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