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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뒤늦게 올리는 설날 에피소드...ㄷㄷ

방학 때 학교실험실에 있느라 설날때 에피소드를 지금 올리네요.ㅋㅋ

암튼 블로그 떡밥으로 쓸만한 에피소드라..ㅎㅎ 해피엔딩으로 끝난거라서..ㅎㅎ

설날 마지막 연휴 친척분들과 예기하다가 사촌동생들이 노래방을 간다더군요. 그것도 홍대로..ㄷㄷ

이제 중학생이라고 컷다고 조금 번화가에서 노네요.ㄷㄷㄷ

나땐 동네노래방에 가게만 해줘도 좋아했는데.. ㅠㅠ

암튼 저도 사촌동생들 어떻게 노나궁금하기도 하고 보살펴야할 동생(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도 있어서 그냥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점심땐 홍대에 있는 떡볶이랑 돈까스랑 뭐 하는 어디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죠.
(전 처음 와보는곳..ㄷㄷ 홍대를 애들이 훤히 알고 있구나...ㄷㄷ)

그리고 노래방에 가서 1시간을 보내고 나니 중학생인 사촌동생이 옆에 조금 싼 노래방가서 더 부르자고 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다는...(근데 벌써부터 장소를 옮겨가며 놀 줄 아네...ㄷㄷㄷ)

그리고 문제가 된 장소인 노래방으로 옮겨서 노래를 약 30분 불렀을까 문제인 동생이 과자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돈을 쥐어주고 혼자 보냈습니다. 충분히 혼자 사올 능력이 되는 아이라고 믿었거든요.

그래서 동생은 과자사러 나가고 나서 노래 2곡을 더 불렀을까? 아이가 안 오는겁니다.ㅠㅠ

노래방 주인분께 물으니 과자산다고 1층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층 편의점 가서 동생 인상착의를 말했더니 이런 아이온적 없다고...ㄷㄷ 전 이때부터 패닉..ㄷㄷㄷ

혼자 노래방근처 지역을 30분 정도 돌았는데 못 찾겠더군요.ㄷㄷ 그래서 노래방 같이 온 사촌동생들과 같이 홍대를 뒤지기 시작..ㄷㄷ (사실 저도 30분정도 돌고 노래방 찾아들어가려는데 입구가 살짝 햇갈렸어요.ㄷㄷ 저도 햇갈리는데 이 동생은..ㅠㅠ)

편의점은 다들어가봤는데 못 봤다그러고 ㅠㅠ 정말 미칠지경의 패닉상태로 빠져들어가기 시작했죠.ㄷㄷ

아무래도 저와 사촌동생들 선에서 해결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삼촌에게 죽을 각오를 하고 연락..ㄷㄷ

홍대로 오신다고 하시고 저희는 경찰서에 파출소에 신고하러 가고 있는데 중간에 삼촌이 연락해왔어요.

동생이 있는 편의점에서 연락이 왔다고 전화번호 알려줄테니까 전화해서 찾아가보라고...

전화를 끊자마자 동생이 있다는 편의점에 연락했는데 깜짝 놀랐다는... 아이가 홍대가 아니라 합정에 있는 편의점에 있다는거에요.ㄷㄷ

암튼 찾았다는 기쁨과 대체 어떻게 합정까지 갔는지에 대한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택시타고 갔죠.

택시타고 합정역근처 편의점가니 정말 동생이 떡하니 있더라는..ㄷㄷ 제가 지도로 검색하니 1.5km거리였는데...

암튼 동생찾고 동생에게 물어보니 과자사고 돌아오는데 노래방 입구를 못 찾아 걸었다네요.ㄷㄷ 아니 그렇다고 1,5km를 걸어가다니..ㄷㄷㄷ

그리고 도착한 합정역근처 편의점에서 주인에게 핸드폰 빌려달라고 해서 전화해서 연락한거라고..ㄷㄷ

동생 찾아서 넘 다행이였어요. 동생찾고 집에 오니 친척분들이 설날 때 모이면 할 예기하나 만들었다고 그러면서 웃으시네요.ㅎㅎ

찾았으니까 웃지 못 찾았으면 전 블로그 폐쇠하고 아직도 찾았을지도..ㄷㄷ

근데 동생찾을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으니..

1. 전 동생을 찾을꺼라고 믿고 있었다.

사실 동생이 어리버리하긴 한데 전화번호나 이런거 기억 잘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한테 말도 잘 걸고..그래서 찾을꺼라고 생각은 했는데 그 와중에 있어서는 안되는일이 벌어지는게 가장 큰 걱정이였죠.

2. 동생찾는데 노래부르고 있던 다른 사촌동생들..

30분정도 돌고 노래방에 사촌동생보고 같이 나가서 찾자고 말하려고 왔는데 태연하게 노래부르고 있는 사촌동생들...아놔 너의 사촌동생이 없어졌는데 노래부를맘이 생기니??ㄷㄷㄷ

3. 집에와서 길을 해맨 동생이 하는 말

홍대말고 다른 노래방가자 ㅋㅋㅋ(빵 터졌...ㅋㅋ)

암튼 사촌동생이랑 삼촌,숙모에게 죄송했고 찾아서 정말 다행이였어요.ㅎㅎ 앞으론 보호 역할을 맡으면 성실하게 수행해야겠다는..ㅋㅋ 다들 사람 많은곳에서 사람 잘 챙기세요. 안그러면 저와같은 사태가..ㄷㄷㄷ




ps 동생찾을때 같이 걱정해주신 노래방 주인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