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10803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보고 왔어요.

변성탱이 2011. 8.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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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7월에 코카콜라 이벤트에 당첨되서 다녀왔지만 제가 보고 싶었던건 루나의 에이프릴 연기와 노래를 보고 싶었는데요.

지난 뮤지컬 보고 나서 제값주고 보기엔 살짝아쉽다라는 생각과 수중에 있는돈을 생각하니 고민되더군요.

그러던차에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반값티켓이 올라왔길래 s석을 예약했습니다.

이번엔 저번에 이벤트 당첨 됬을때 같이 가려다 못갔던 친구와 같이 갔습니다. 티켓은 1시간전 선착순 배부였는데..

53분전에 도착했음에도 원했던 앞자리는..ㅠㅠ 그래도 8번째자리에 오른쪽에 앉았습니다. 좌석에 관한건 맨 아래에 적을께요.

루나의 뮤지컬은.. 생각만큼 잘 했던거 같아요. 뭐 전문적이지도 않고 뮤지컬 매니아도 아니니 잘은 모르지만

노래와 춤만큼은 잘 한거같아요. 다만 감정기복이 심한 에이프릴이라서 지난번 유하영씨때보다는 감정이 덜 묻어나는 느낌은 조금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짝걱정했던 언빌리버블 장면에서 루나의 의상이 아직 미성년자로써 적합하진 않아서 걱정이였는데 프레스콜 때 의상처럼 적당선에서 입고 나왔네요. ㅎㅎ

아래는 프레스콜 영상입니다.
http://dramaconanpd.net/663

그리고 지난번 공연때 에이프릴역이였던 유하영씨와는 다르게 더 발랄하게 연기했던거 같아요. fx예능보면 루나성격이 원래 발랄하고 그런거 같은데 더 그런듯..ㅎㅎ

그리고 같은 공연을 또 볼때의 매력을 알았습니다. 바로 애드립 ㅋㅋㅋ 일단 에이프릴아버지 역의 박준규씨 파트중에 랩하는게 있는데요. 이건정말 그때그때 하는거네요.ㅋㅋ 이번 공연에서 더 웃긴듯..ㅋㅋ

그리고 에이프릴 역이였던 루나도 정확히 뭐가 다른지는 모르는데 대사가 동작에서 다른걸 봤어요. ㅋㅋ 

다른 배우들도 깨알같은 장면들이 많더군요. 같은 공연은 보는 분들을 이해하게됬다는..ㅋㅋ

또 장점은 지난번엔 노래를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몰입도가 덜 했는데 이번엔 노래도 좀 더 느끼면서 듣고 했네요. 루나여서 더 집중했나?ㅎㅎ

그리고 이번공연에선 음향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물론 마지막에 조금의 실수를 듣긴했지만.. 전체적으론 괜찮아진듯...

그러나 두번째 듣는데도 나빴던건.. 관중 호응도ㅠㅠ

소셜커머스의 힘인지 인원은 그때보다 많았는데 관중 호응도는 똑같네요.ㅠㅠ 그래도 커튼콜땐 박수소리가 컸던거 같네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한 can't fight moonlight의 박수타이밍이 그래서 그런지 가장 유명한 곡인데도 박수소리가 들리지 않았네요.ㅠㅠ

마지막 역시 루나팬분들을 위한 팁!

오른쪽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 후기때도 말했다시피 오른쪽에 에이프릴 집이 있어서 주로 그쪽에 나오서인데요.

제대로 루나를 보시려면 r석 오른쪽을 추천합니다. s석 오른쪽은 뒤통수가 다소 많이 보입니다.ㅠㅠ

그래도 루나집에서의 씬은 정말 가까이서 보이니 이것도 나쁘진 않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때도 말했다싶이 20번대부터 30번대까지가 루나팬분들에 추천드리는 좌석입니다.

다른분들 대사할 때도 깨알같은 루나의 동작들 놓치지마세요. ㅋㅋ 은근 웃기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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