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파파' 유료시사회보고 왔어요.

변성탱이 2012. 1.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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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연속으로 고아라가 출연하는 영화 2편을 연달아 보게 되었네요.ㅎㅎ

암튼 지난번 '페이스 메이커'에 이어서 오늘은 '파파'를 보고 왔네요. '페이스 메이커' 때와 마찬가지로 무대인사가 있었어요.
(누가 보면 꼭 무대인사보러간거처럼 보이겠....아니라곤 말 못하겠네요.ㅋㅋ)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갔는데 앞에서 2번째 자리.. 지극히 무대인사를 위한 예매를 하고 갔죠.ㅎㅎ

광고가 다 끝나고 pd분이 올라오셔서 소개를 하신다음 경품을 소개하시고(뮤지컬 닥터지바고 티켓..ㄷㄷ)

감독,박용우,고아라씨 순으로 등장했어요. 역시 고아라는 예뻤네요.ㅋㅋ 간단하게 본인소개와 영화잘보달라고 예기하는데

박용우씨가 자신 절친인 신하균?씨가 뒤에 왔다고 하시는거에요. 모든 관객이 뒤를 돌아보는데 뻥이라고 ㅋㅋㅋ

아놔 무대인사하면서 관객들 낚시하는 배우는 첨 봤어요.ㅋㅋ 아 딱들어도 뻥인데 전 왜 뒤돌아보고 나서 알았을까요? ㅋㅋ

그리고 고아라가 본인소개와 영화소개 후 인터넷에 후기 올려달라고 ㅎㅎ (절대 이멘트땜에 올리는거 아닙....)

이후 경품추첨이 있었는데 앞쪽은 대체로 뒤쪽을 많이 부르시네요.ㅠㅠ 이분들 또 부러운게 경품뿐만 아니라사진촬영까지 했어요.  뮤지컬 티켓도 부럽지만 사진이 더 부럽..ㅠㅠ

사진촬영 후 끝인사와 함께 나가시는데 이번에 하는건 다음 무대인사 스케줄이 없어서 그런지 배우따라 나가는 팬들 없었어요.

그렇게 영화 시작!

영화는 예고편 보시면 위장 결혼한 춘섭(박용우) 이 결혼하자마자 배우자가 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합니다. 이에 곧 추방당할 위기에 처한 춘섭에게 사망한 배우자의 자식인 준(고아라)이 찾아와 보호자 역할을 해달라고 하죠.

이로써 춘섭은 추방당할 위기에서 벗어나고 사망한 배우자의 자식인 준과 준의 남매들은 고아원에 안가도 되게되죠.

하지만 고속도로의 사고에 대한 벌금 2만달러가 이들에게 고지되고 이를 갚기위해 한국에서 매니저 역할을 했던 춘섭은 노래를 잘하는 준을 보고 상금 3만달러짜리 오디션에 나가게 합니다.

이과정에서 여러사건을 격어가면서 가족간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예고편보면 춘섭이 위장결혼해서 버티는 내용이 주일꺼같은데요. 내용은 준이 오디션 보는게 주 내용..ㄷㄷㄷ

그래서 스토리는 춘섭의 관점에서 흘러가는데 비중은 준이 더 커요. 고아라 위주로 봐서 그런가??

이번에 놀랐던건 고아라의 춤과 노래!! sm이라는 가수 기획사라 그런지 춤 노래 제대로 트레이닝 받고 나온거 같아요.

춤은 영화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잘 추더라구요. 그리고 노래는 음원사이트에 현재 2곡이 공개되었으니 들어보시면 알듯..

나중에 전곡 다 공개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꼬마 둘이 랩하는 것도 함께 ㅋㅋㅋ

이번 영화의 웃음 포인트는 준의 남매 중 한명인 고든..ㅋㅋ 흑인인데 한국말을 웃기게 해요.ㅋㅋㅋ

춘섭을 전하라고 부르는데 완전 웃김..ㅋㅋ 초반에 춘섭이랑 대화하는게..ㅋㅋㅋ

 영화는 마지막까지 우와 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니까 아마 재밌게 보실 수 있을꺼에요. 페이스 메이커와는 또 다른 감동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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