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nd 혼자 유럽여행..

2nd 혼자유럽여행 12~13일차 로마>피렌체

변성탱이 2012. 10.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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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일째 이날 로마의 교통은 파업으로 가끔지나가는 버스아니면 걸아다녀야한다. ㅠㅠ


그리고 이날 로마는 엄청 더웠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작정하고 하루 쉬기로 결정!

(2일치를 한번에 포스팅하는 이유 ㅠㅠ)


그래서 이날 썼던 숙소를 공개한다.


로마 옐로우 호스텔인데 1층은 펍이고 위층 몇개층만 호스텔이다. 


내가 예약은 8인실인가?했던거 같은데 일단 침대하나가 단층이므로 7인실이 되겠다.


사진에는 본인이 썼던 침대는 없다 ㅋㅋ 뒷편에 있다. 이유는 어제 같이 술을 먹었던 여자분의 침대도 같이 찍혀서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ㅋㅋ 너무 쿨하심 ㅋㅋ 



이건 복도인데 쭉 들어가면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은 차마 카메라들고 들어가기 뻘쭘..ㅋㅋ


아 그리고 왼쪽은 화장실인데 경고 사진이 ㅋㅋㅋ 근데 화장실이 문열면 바로 변기와 세면대가 보이는데 문에서 변기사이 거리가 6~7m정도?? 가로폭은 문보다 조금 넓다. 그러니 저 경고그림이 ㅋㅋ 뭐 사실 공간과 상관없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ㄷㄷ



한 2인용 엘레베이터인데 좀 덜컹거리긴해도 이용하는데는 지장없다.ㅋㅋㅋ


이렇게 숙소 사진찍고 놀고 있다가 1층 내려가서 인터넷도 하고 놀다보니 어제 술마셨던 일행들이 1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ㅎ


다들 젋고 처음여행이라 그런가? 엄청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다 잘 걸어다녔다고..ㄷㄷㄷ


이날 저녁을 뭘 먹을까하다가 숙소 옆 조각피자를 파는곳에서 먹기로 했다.



원래는 저렇게 다양하게 시켜서 여러가지 먹으려고 했는데.. 일단 자기가 선호하는걸 시키다 보니 자기꺼만 먹었다.ㅋㅋ


이날 저녁먹으면서 예기많이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ㅠㅠ


이날 저 피자가 무게로 요금을 지불한걸로 기억하는데 지출 내역엔 없다.ㅠㅠ 까먹고 안적은듯.. 


저녁먹고 나서 빨래를 하고 빨래되는동안 예기 좀 하다가 ㅂㅂ2 각자방으로 헤어졌다.


12일차 지출내역

점심 : 샌드위치+스프라이트 3유로 

빨래 10유로 






드디어 로마를 떠나 피렌체로 가는 날이 왔다. 


짧았지만 같이 예기도 했던 일행들과 인사하고 나는 떼르미니역으로 향했다.


이날 가장 중요한 미션은 유레일패스 개시하는 것!


2년전에는 개시된 유레일 패스를 사서 이걸 생각 하지 않아도 됬는데 이번엔 개시되지 않은 티켓이라 티켓을 개시하여야 한다.



다행히 어제 같이 식사하던 일행 중에 미리 역사 내에 어디서 하면되는지를 사진으로 보여준 일행이 있어서 역에 도착하자마자 그곳으로 바로 직행했다.


ticket이라고 적힌 곳에서 번호표를 뽑고 내번호가 불려진 창구로 갔다.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유레일 패스 스타트, 스탬프 플리즈" 하니 알아들었다. ㅋㅋ


그리고 여기서 나는 피렌체에서 베네치아 가는 열차도 미리 조사해서 편명이 적힌 프린트를 보여줬다.


그랬더니 역시 알아서 예매해준다.ㅋㅋㅋ 말하는것보다 보여주는게 훨~~~~씬 빠르다. ㅋㅋ



기차를 타고 이제 피렌체로 ㄱㄱㅆ!!


이날 내가 탄 기차는 패스가 있어도 반드시 좌석예약을 해야하는 열차인데 복도 옆 좌석에 앉은 대만애들이 패스만 들고 좌석예약을 안하고 탔다. ㅋㅋㅋ


참고로 검표원한테 잘 못 걸리면 몇십유로를 벌금으로 내야하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ㅎㅎ


마침내 검표원이 오고 난 당당히 좌석예약한 티켓과 패스를 보여줬다. 그다음 대만애들 차례..


검표원이 보더니 영어로 너 예약해야하는데 안했다. 그러니 돈을 더 내야한다라고 말하면서 말한 액수는18유로 


인터넷에 보면 몇십유로 난리던데... 고작 18유로 ㅡㅡ;;


검표원이 예쁜 여자분이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이 봐주신듯.......응??


암튼 저 대만애들은 운좋았다.ㅋㅋ


피렌체에 왔는데 숙소 체크인시간까지 많이 남았다.ㅠㅠ


역앞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고 체크인한 후에 돌아다녔다. 사실 피렌체 지도를 보면 넓어보이지만.. 다 거기서 거기다.ㅋㅋ


여기서 길을 잃어버려도 잃어버린게 아니다.ㅋㅋ 몇 미터만 더가면 갔던곳이 다시 나오니..ㅋㅋ


그래서 설명은 생략...

(사실 어디가 어디인지 지금 햇갈려서 함부로 설명 못 달겠...ㅋㅋㅋ)



아 이건 가죽시장 돌다가 무슨 행진같은거 하길래 급히 갔는데 마치고 이제 정리중..ㅠㅠ





종탑 옆 성당



이게 두오모 맞은 편 종탑..여긴 내일 올라 갈것이다.ㅋㅋ 




영국도 그렇고 또 결혼식하는 커플을 봤다.ㅠㅠ 난 솔로라고 솔로!! 좋긴하겠다. 여기있는 모든 관광객이 그냥 하객이네...ㅠㅠ




다들 알다시피 저기있는 미켈란젤로는 진품이 아니다. 누가 미친놈이 조각을 손상시키는 바람에 진품은 딴 곳에..ㅠㅠ 



여긴 우피치인데.. 안에 안들어갔다. 사실 들어가도 가이드없으면 정말 모르겠다.ㅠㅠ



베끼오다리.. 저번엔 피렌체를 제대로 여행못해서 낮에 못 갔는데..ㅎㅎ



사실 대부분이 사진촬영금지라고 붙어있다. 근데 이사진은 왜 있냐면 그걸 보기전에 찍어서..ㅋㅋ


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고 저 다리위는 모두 귀금속점이다. 아마 여자분들은 그냥 못 지나가실듯..ㅋㅋ 근데 비싸니까 그냥 지나갈수밖에..ㅋㅋ


낮에 열심히 돌아다니고 이제 저녁이 되서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향했다.


사진메타정보에도 나오지만 이시간이 7시 49분이다. 야경을 찍으려고 이시간에 올라가는중...





언덕이기때문에 오르막을 올라가야한다. 헉헉




언덕에 올라왔는데.. 어라? 완전 환하다.ㅠㅠ 야경보러왔다고 ㅠㅠ 


그렇다. 난 까먹고 있었다. 유럽은 해가 늦게 진다는걸..ㅠㅠ 이 바보같은..ㅠㅠ


별수있나.. 해질때까지 기다려야지ㅠㅠ




이사진찍을때가 9시반..ㅠㅠ 해가 안져..ㅠㅠ 그래서 아쉬운대로 노을을 배경을 사진을 ..ㅠㅠ 사실 더 기다릴수있는데 문제는 배터리를 놓고 왔다. ㅠㅠ


이바보! 이번여행의 목표가 사진인데..ㅠㅠ 그래서 이사진만 남긴체 숙소로..ㅠㅠ



남은 배터리로 간신히 찍은 베끼오다리 야경 우피치도 찍었는데 제대로 찍은 컷이 없다.ㅠㅠ


아 참고로 피렌체 여행의 팁!


2년전에 밤에 미켈란젤로 언덕가려다가 그 좁은 피렌체에서 해매가지고 결국 못가고 돌아오는길에 세뇨리따 광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왔다.


그땐 그게 어쩌다 한번 열리는 공연을 내가 우연히 본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이날 미켈란젤로 언덕에 내려오다가 보니 또 공연을 하고 있다.ㅎㅎ




이날은 주니어그룹?이 하는 공연으로 고등학생정도? 되보이는 사람들이 공연을 했다.


영화 대부인트로 음악도 들려주고 익숙한 음악이 많아서 듣기도 편하고 좋았다.


아마 이게 매년 여름밤마다 하는 공연같다. 그러니 여름에 피렌체를 여행하게 된다면 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난 이좋은 음악을 듣고 밤에 잠이 안와서 맥주한캔먹고 잤다 ㅋㅋ




13일차 지출내역

음료 : 3

포켓커피 : 2.2*12

(이탈리아에만 파는 커피인데 에스프레소랑 초콜렛이 조그만 캡슐같은데 들어가있고 여기에 빨대를 꽂아서 먹는다. 사진이 어디있는지 못찼겠음 맛있다)

기차 좌석 예약 : 10*2

숙소 : 45+도시세 2

(이탈리아는 숙소비용과 별도로 도시세를 받는다. ㅠㅠ)

레몬 슬러쉬 : 2.5

빅맥 세트 : 6.9

물 1.8

맥주 :5

화장실 :0.6


합계: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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