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에서 이매진드래곤스(이하 상상용)가 공연하기 일주일 전...
우연히 radioactive를 들었고 한참 빠져있다가 공연하고 일주일 뒤 롤드컵 결승에서 이미 공연을 하고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ㅠㅠ
검색해서 영상을 찾아보니 역시나 대단한 공연을 하고 갔고 ㅠㅠ 허탈했지만 멘트 중에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립서비스를 굳게 믿고
있었는데..
잠시 국내 아이돌에 눈을 판 사이 월드투어 중 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한국은 명단에 없음을 확인ㅠㅠ
틈틈히 월드투어 영상을 검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한공연이 확정됬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예매정보를 확인하니 평일 공연 ㅠㅠ
사실 이때가 학원다니고 있을 때라서 앞으로 취업이 될지 어떨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예매하기 두려웠다.
하지만 이번을 놓치면 언제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바로 예매 ㄱㄱ!!
애초에 스탠딩은 목표가 아니여서 무난히 원하는 좌석 예매 성공 ㅎㅎ
하지만 문제는 공연당일 날 ㅠㅠ
하필 14일부터 임시공휴일이 되는 바람에 13일 퇴근길이 지옥이였음 ㅠ
택시를 탔으나 도로가 더 막힘 ㅠㅠ 이러다 공연시작전에 입장 못 할수도 있을꺼 같았음.ㅠㅠ
할 수 없이 택시를 지하철 역으로 돌려서 지하철타고 감 ㅠㅠ
10분은 늦을꺼라는 길찾기 앱의 정보를 확인하고 shot를 못 듣는다는거에 안타까웠지만 예상 셋리스트를 들으며 공연장으로 갔음.ㅠ
예상대로 8분정도에 도착해서 지하철 계단을 뛰어서 공연장에 도착하니 time 부르고 있음 ㅠㅠ
할 수 없이 time부터 공연을 즐겼는데 와 공연은 대박이였음!!
시디를 틀어놨다고 해도 믿을정도로 라이브 대박!!
무대를 들었다놨다하는 공연매너와 난 잘 못 알아듣지만 중간중간멘트도 재밌었음. ㅋㅋ
특히 한국에서 본인들을 상상용으로 부른다는걸 안다고 말할때 ㅋㅋㅋㅋ
그렇게 말하고 나니 다들 암전만 되면 상상용을 외쳤음 ㅋㅋㅋ
아 공연리뷰기사에도 있지만 암전시간이 그냥 영상만 틀거나 그런게 아니라 곡 중간 비는시간에 암전되면
국내 공연들 보면 영상을 틀면서 시간을 채우는데 상상용은 달랐음.
암전이 되면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단독연주로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켜서 좋았음.
그리고 한국 팬들의 떼창도 대박 ㅋㅋ 부르기 어려운것도 다 따라함 ㅋㅋ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도 2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I Bet My Life 후렴에서 종이비행기 던지기이벤트!!
유튜브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멋있었음.!!
그리고 데몬에서 핸드폰 플래쉬 이벤트!!
이것도 보면 와! 뒤에서 보는데도 멋있는데 상상용이 정면에서 이걸 봤으니 감동먹을만 했음.
공연 곡들도 다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건 상상용의 대히트곡인 radioactive!!!
이걸 영상으로만 보다가 진짜로 내눈으로보고 듣게 되다니 ㅠㅠ
곡 전주가 시작될 때부터 좌석임에도 불구하고 일어서서 봤음.(뒷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은 정말정말 대박!!ㅠㅠ
이외에도 락적인 느낌이 강한 im so sorry, gold,friction 같은 곡들도 좋았음.
다음에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또 오면 반드시 반드시 갈꺼임. 상상용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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