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에... 중간중간 끼워넣은 내용들이 있어서 두서없을 수도 있음.ㅠ)
작년 연말콘서트 때 분명 2016년에는 소극장 공연 열지 않을꺼라고 했는데...
지금은 폐쇄된 윤하 트윗에 본인이 언제 그랬냐며 소극장 콘서트 소식이 땅!
총알은 항상 콘서트를 위해 남겨둬서 있긴했는데 갑작스러웠음 ㄷㄷㄷ
스탠딩이 거의 80%고 뒤에 좌석 조금이었는데 욕심 안내고 막콘 좌석 3번째 줄? 예매함.
콘서트 첫콘 후기를 보니 전에 안불렀던 노래들이 많아서 놀라고 윤하 벨트사건 재현했다는 후기에 놀라고
기대를 가지고 감.
일단 콘서트 스토리는 데뷔때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는? 그런 컨셉이였던거 같고
중간중간 그때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그런 식으로 진행됬는데 멘트를 많이 해서 좋았음.
노래는 밴드와 잘 안 맞는 부분이 몇번 있긴했는데 그래도 괜찮았음.
여전히 노래 잘 부르는거같아서 다행...ㅎㅎ
그리고 코러스가 없어서 윤하가 혼자서 다 불렀는데 이것도 이거나름의 매력이 있긴한데
뭔가 벅차보이는 느낌과 깔끔하진 않은 느낌??
터치부른거랑 벨트 사건 재현한게 제일 인상깊었음.
터치는 러뷰*3만큼 못 듣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그걸 들어서 너무 좋았고
벨트 사건 재현한건 그냥 대박 ㅋㅋㅋ
노래 전체적으로는 스탠딩하면 신나는 곡들이여서 좋았음.
셋리스트는 다른 후기에도 있으니까 중간중간 기억나는거 적자면
(내가 추억하기 위해 적음 ㅋㅋ)
막콘이 진리다를 깨고 싶어서 어제첫콘 때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됬다고 함.
그리고 아직은 깨기싫다고 함(아마 막콘온사람들에게 하는 립서비스인듯..)
콘서트 찾아온 팬에게 인사하면서 이제 진짜 팬들만 남은거같다고 함.(개인적으로는 사이다였음.)
에스엠에 오디션 보러간 예기하면서 팬들한테 제가 들어갔으면 소녀시대가 됬을까요?였나? 암튼 물었는데
네, 아니오가 섞여서 나왔는데 아니오 대답 나온 쪽 보고 버럭함 ㅋㅋ
그리고 다시 아마 안됬겠죠? 하니까 단체로 네 라고 대답함.ㅋㅋㅋ(이런상황이였던거 같음.)
예전 공연 중간에 게스트 공연중에 첫눈온거 듣고 팬들에게 알려줘야하지 하고 게스트 공연 후 여러분 밖에 어떤지 알아요? 물었는데
대답이 알아요. 눈와요 그래서 시무룩 했다고 함 ㅋㅋㅋ
근데 여기서 첫눈 예기듣고 팬들이 첫눈에 불러달라고 해서 첫눈에 부르고 아이유예기나와서 마시멜로우 불러달라고 해서 마시멜로우 불러달래서 마시멜로우 부름(마시멜로우는 사실상 팬들이 불렀음. ㅋㅋ)
그러면서 게스트로 아이유나왔을 때는 네가 아이유콘에 게스트 나온거처럼 하더니 지금은 아이유콘에 땜빵온거처럼 대한다고 ㅋㅋㅋ 그리고 아이유랑 만나서 예기도 나누고 했다고 하면서 서로 팬덤들끼리 싸우지말고 서로 콘서트가고 데리고 오고 그러라고 함.ㅋㅋ
저스트 리슨 부르기 전에 팬들이 뭐라고 막 외쳤는데 윤하가 입 다물라고 하고 저스트 리슨 이라고 말하는데 멋있었음 ㅋㅋ
여기서 우울한 예기나오는데 전 소속사에서 우헤진 부를 때 스케줄많은데 워크샵에서 술마시게 하고
술게임하고 암튼 그랬는데 담날 엄청 아파서 스케줄 못 함.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아프고 아프다가 결국 병원감. 병원에서 티비로 자신이 1위 후보에 오른거 보고
다른 1위후보가 1위하는거 봄. 그때 울었다고 함. ㅠㅠ
근데 소속사에서는 잘 나가고 있으니까 언제 나아지냐고하고 꾀병아니냐고 닥달했다고 함.
그래서 무리해서 퇴원하고 음방에는 결국 립싱크를 ㅠㅠ 이 때 엄청 맘고생심했다고 함. ㅠㅠ
내 생각이지만 막 굴렸다는 것도 짜증나는데 아파서 목소리도 못 내는 가수에게 소속사가 꾀병아니냐고 하다니 이게 말이 됨?? 이 때도 덕질 중이였었는데 이 때 계속 아프다는 소식들으면서 안타까웠던 기억이 ㅠㅠ 전 소속사 진짜 망ㄹ;머람넝ㄹ;
암튼 이후는 전 소속사랑 소송하고 해서 결국 이겼음. 이 예기들으면서 다들 환호함.ㅎ
그리고 콜라보앨범 예기하면서 누구랑 콜라보했는지 손으로 세면서 예기하는데 몇 곡했는지 팬들한테 물어봄 ㅋㅋ
그 이후 멘트에서는 프리토킹이 있었는데 파란빛 레몬해서 몇 곡을 셋리스트에 없는 곡들 불러줬는데
중간에 2~3곡은 팬들이 폰으로 가사 검색해서 윤하에게 전달해서 부름 ㅋㅋ
그리고 다른건 생일 축하 부르고 5집이랑 콘dvd, 홀릭스(팬클럽) 예기나오고 그랬는데 홀릭스 멀지않은거 같고
5집과 콘 dvd는 장담할 수 없다고 ㅠㅠ 5집 2cd도 할지 안할지 모른다고 함.ㅠㅠ
그리고 엔딩멘트 sns는 앞으로 인스타와 블로그만 한다고 함.
가짜엔딩무대 마치고 앵콜 외치는 타임에 윤하가 hope 떼창해달라는 글을 인터넷에 남겨서
다들 떼창하는데 첨부터 안하고 오오오오~ 이부분만 떼창함. 중간중간 첨부터하자는 소리가 있었지만 뭍힘.ㅠ
진짜엔딩멘트 때 죄송한 일들이 많았다면서 몇가지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죄송하다고 함.
그리고 끝나기전에 이번 콘을 통해서 5집을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됬고
(말하면서 다음콘에는 다른 레퍼토리가 필요하다고 ㅋㅋ)
위에 죄송한 일들 말하면서 후기는 그래도 잘 써달라고 함 ㅋㅋㅋ
이 후 v앱에도 언급했지만 다음 콘때는 잘 안했던 곡들도 하겠다고 함.
그리고 다 부르고 원래 이번엔 윤하가 무대에 마지막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팬들이 안나가서 버티다가 들어감.ㅠ
이렇게 24~5곡,멘트, 중간에 밴드소개및연주, 셋리스트에 없던 곡들까지...
합해서 3시간 가까이 함 ㄷㄷ
3시간이 그냥 순식간에 흘러갔고 나오면서 포스터와 엽서보다 큰 포토카드 받고 귀가함.
이번콘서트가 트윗사건으로 조금 다운되지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더 솔직한? 진실된 그런 모습이 보여서 더 좋았음.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팬들의 이벤트가 없어서 아쉬웠음.
이미 많은 다른가수 팬들이 하는거긴한데 엔딩곡 때 슬로건들기같은 것들..
오히려 윤하가 앵콜대신 호프불러달라고 해서 뭔가 못 해준거같아서 미안했음.
이제 다음 연말콘하게 되면 또 가고 후기 남겨야지..
ps 그전에 5집은 나올려나..ㅠㅠ
ps2 좌석에 앉고 나니까 향수냄새인지 화장품냄새인지 강한 향이 나길래 뒤돌앙봤더니 주니엘이 ㄷㄷㄷ
앉아서 매니저인지 같이 온사람이랑 어제자 태연콘서트 예기함.
사실 소시도 좋아해서 가고싶었는데.. ㅠ 태연콘서트 칭찬을 엄청함. 무대나 vcr좋다고 한듯..
그러면서 소속사직원들도 데리고가서 봤으면 좋겠다고 예기함.
그리고 공연 중간에 난입(?) 2번했는데 한번은 윤하 술 예기 나올 때 윤하 자신은 술 많이 못 먹고 주변친구들이 먹는다고 예기하는데
주니엘이 뒤에서 '내가 다 먹는다 내가' 라고 소리침 ㅋㅋㅋ
2번째는 프리토킹타임에 윤하에게 기억에 남는 게스트 있냐고 물었는데 윤하가 다른 가수들만 예기하니까
나! 나! 나는! 하면서 자기도 불러달라고 했는데 못 듣고 넘어감 ㅋㅋㅋ
난입은 아니고 영상 중에 매니저랑 윤하랑 대화하는거 매니저음성나오니까 주니엘도 웃음. ㅋㅋ
그리고 공연은 끝까지 다 보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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