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170402 여자친구 팬미팅 'DEAR BUDDY' 후기

변성탱이 2017. 4.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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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는 타이틀곡들만 듣고 리얼리티 몇개와 V앱보고 관심이 생겼는데 V앱에 팬미팅 안내영상이 떳다.


첨엔 매진되는거보고 갈 생각은 없었는데 2차 티켓팅이 안내되는걸 보고 예매했다.


물론 현생때문에 광클 티켓팅이 아닌 오픈된지 좀 시간이 지나서 티켓팅해서 2층 좌석 ㅠㅠ


사이드석을 갈까하다가 그래도 정면에서 보는게 나을꺼같아서 정면 2층을 예매했다.


사실 많이 여자친구 덕질은 리얼리티와 V앱 몇개? 그래서 기대하고 간건 V앱때 보여줬던 토크와 노래몇곡듣는걸 기대하고 갔다.



공연당일 올림픽홀에 30분전에 도착했는데 현장수령이라서 티켓박스를 찾았더니 길진않지만 줄이 ㄷㄷㄷ


티켓을 수령하고 굿즈파는곳을 가보니 헐 다 팔리고 없음 ㅠㅠ 응원봉은 매진이라고는 안 적혀있는데 포스기도 탁자에 없고 ㅠㅠ


사실 가격도 3.5라서 쉽게 살 가격은 아니였 ㅠㅠ 뭐 좀 더 덕질했다면 샀겠지만..ㅠㅠ


암튼 입장하고 자리에 착석하니 보이는 시야는 사진과 같다. 2층 8열인가? 


시야가 멤버들 풀샷잡는 캠보는거랑 비슷하다 그리고 앞통로보다 높아서 앞에 스탭이나 경호원이 지나가도 시야를 방해하지않는 자리다.


첨부터 앞자리는 노리지않았기에 2층도 뭐 나쁘지않았다.


공연은 1부 유리구슬+토크+게임이였는데


토크에서 멤버들 개성?같은걸 조금 볼 수 있었던같고 특히 유주의 여젤이라는 별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각나는건 팀명 정할때 숨이가파 타타 넥타이였나? 그거랑 응원봉 점등전에 소원을 빌때 멤버들은 말하거나 안말하거나 하는데


유주는 중간중간 한글자만 말함 ㅋㅋ 근데 그걸 멤버들이 해석하고 있고 ㅋㅋㅋ 


게임할때 여러게임을 했지만 노래방 게임할때 무슨노래할까 기대했는데 동요해서 아쉽 ㅋㅋ


그와중에 올챙이송을 개구리송으로 검색하는 멤버땜에 웃겼음 ㅋㅋ


2부는 미니콘서트였는데


전 앨범 타이틀곡들은 다 들었던거같고 개인부대는 엄지, 예린, 은하, 유주만 했는데 유주목소리 와.. 하면서 들었다.


근데 개인무대 4명만 한거랑 그것도 그리 길지않고 랩이 들어간 노래라서 목소리를 더 많이 듣지못해 아쉽 ㅠㅠ


그래도 라이브 무대와 춤을 내눈으로 봐서 너무 좋았고 15곡정도 불렀는데 이정도면 미니 콘서트치고는 많이 부릇듯..ㅎ


근데 수능금지곡처럼 머리속에 남는건 신비의 통다리~로 시작하는거 ㅋㅋ 


일하는데 머리속에 통다리 또로롱~ 이게 맴돌아서 집중을 못함 ㅋㅋ


암튼 진짜 마지막곡하기전에 멤버들도 몰랐던 영상과 함께 끝에 슬로건 이벤트하는데 멤버들 전부 다 울어서 ㅠㅠ


그와중에 팬들도 울어서 울다가 팬들보고 버디는 왜 우냐고 ㅋㅋ 실명언급하면서 ㅋㅋㅋ


내게 와줘서 고마워가 슬로건 문장이였는데 리더 소원이 우리가 간게 아니라 버디가 온거라고 하는데 말에서 고마움이 느껴졌다.


암튼 그렇게 진짜 엔딩곡 나의 일기장하고 아쉬워하면서 인사하면서 공연이 끝났다.



팬미팅이나 큰 공연을 가면 일단 라이브 무대를 봐서 좋고 팬들만 있으니 가수랑 팬이랑 서로 응원하면서 하는게 좋고 다 좋은데


일단 멘트에서 가수가 팬들 생각하는게 정말 진심이 느껴져서 좋았다.


방송에서도 진짜 고맙다고 많이 말하지만 공연장에서는 응원을 받고 그동안 공연준비한게 생각나면서 하는 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진심이 느껴졌다.



아무튼 여자친구를 많이 덕질하진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고 미니콘서트에 곡수에 놀랐다. 담에도 좋은 공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끝나고 나오는데 롯데타워 불꽃놀이 본 건 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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