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190707 앤씨아 단독콘서트 '우리의 세번째 계절' 후기

변성탱이 2019. 7. 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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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객석이 너무 많이 찍힌 관계로 잘라서 ㅠㅠ)

음반이 발매된 건 이미 알고 있었고 콘서트는 저번 겨울 때 했기에 콘서트를 기대 안 했는데

v앱 알림이 오더니 좀 있으면 티켓팅인까 다들 잘하라는 내용의 v앱이 ㄷㄷㄷ

이 때가 외출 중이였는데 후다닥 집에 와서 티켓팅을 했다.

작은 공연장인걸 확인하고 단차가 있는 좌석을 확인하고 무난하게 예매성공!

예매 후 줄줄이 다른 공연소식이 들려와서 통장이 걱정되 취소할까 했지만 그냥 가기로..

중간에 콘서트 연습 영상과 인스타로 공개된 게스트 정보는 확인했는데

정작 앨범을 못 들어봤..ㄷㄷ 타이틀곡이야 발매직후 들었는데 그 외에는 ㅠㅠ


공연 당일!

춤을 출꺼라는 소식에 기대하며 공연장에 들어갔다.

예상대로 작은 공연장에 단차도 커서 보기 좋았다.

보통 공연 전 해당가수 노래를 틀어놓는데 여긴 다른 외국 노래를 틀어놓는게 조금 다른 점?

공연 시작 전 앤씨아가 속한 유니티 멤버 3명인가? 들어왔다. 누가누군지는 잘 ㅠ

공연 전 오프닝 vcr로 공연에 관한 QNA 영상이 나왔다.

그리고 앤씨아가 나와고 노래를 불렀다.

셋리스트가 생각이 안 나서 구체적인건 못 적겠지만 생각난 건

시작부터 내리 4곡?~5곡 발라드를 불렀다. 그래서 곡 댄스를 기대하고 왔을텐데 좀 더 기다리라고 ㅋ

첫 곡 후 지인들을 초대하면서 30분전에 오라그랬는데 10분전인가? 왔다고 뭐라하니까

지인들이 지금 뒤에서 하트날리고 있다고 ㅋㅋ

지난 첫 콘 때도 그랬지만 커버곡들이 인상적이였다.

알라딘 ost랑 앤마리 2002 2곡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커버곡으로 좋았고

badguy 와 그 뒤에 부른 곡은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신나고

객석들 전부 일어나서 즐길수 있는 곡이였다.

사실 앤씨아 콘서트 와서 의탠딩할 줄은 몰랐다.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 유튜브에 스탠딩한 2번째 콘 영상이..ㅠㅠ 봐놓고도 까먹 ㅠㅠ)

댄스 커밍 순 할때 소속사 연습생 2명이 와서 댄스를 보조 했다.

노래하고 곡에 관한 설명이나 비하인드를 많이 설명했다.

더더더 할때 신지와의 스토리나 교생쌤 부를 때 대학교 축제 비하인드나 등등..

물론 왠지 첫콘때도 들은듯 한 스토리도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들어도 비하인드는 재밌으니까 ㅋ

솔로 가수의 공연이다 보니 게스트가 있었는데(물론 반드시 있는건 아니지만 보통은 있던거같다)

2 명 다 처음보는 가수라서 100% 즐기진 못 했지만 실력있는 솔로가수분들이였던거 같다.

또 하나의 이벤트로 읽어주세요 라는 곡을 사전에 선정된 팬 한명과 듀엣으로 부르는 이벤트가 있었다.

작곡가 지망생이신지 현재 작곡가로 활동 중인지 모르겠지만 작곡을 하시는 분이 선정되어 앤씨아와 듀엣을 불렀다.

앤씨아가 뽑은 이유가 작곡가 분들 앞에서 부르면 하나하나 지적하니까 싫어서 얼마나 잘 하는지 보자고 했는데

역시 작곡가라면서 앞으로 잘 하겠다고 했나?ㅋㅋ 말 잘 들어야된다고 했나?ㅋㅋ 그런 뜻으로 멘트를 했다 ㅋㅋ

사실 사연내용은 앤씨아가 자세히 말 하지않아서 모르지만 힘내라고 화이팅 한번 외쳐달라는거보니

뭔가 뽑일만한 사연이 있었던 거 같다.

적으면서 셋리스트가 조금씩 떠오르지만 수정하기 귀찮으므로 패쓰 ㅋㅋ

누가 셋리스트 아시면 올려주세요.ㅠㅠ 특히 badguy 이후 곡들 ㅠㅠ

앵콜 곡으로 레디 겟 셋 고 노래를 했는데 무한 돌림 노래 하는 줄 ㅋㅋㅋ

한 4번 반복한거같은데 ㅋㅋ 진짜 앵콜곡이라고 엄청 뛰었다 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앵콜곡이자 엔딩곡이 본인노래가 아니네?? 이런 공연은 또 첨인듯 ㅋㅋ

암튼 끝나고 예정되어있던 팬사인회&하이터치회를 진행했다.

원하는 곳에 사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저번과 같이 티켓에다가 받았다.

말은 그냥 오늘 커버곡들 너무 잘 들었고 뛰면서 보는 공연일 줄 몰랐는데 좋았다.

네번째 다번째 계절 공연 계쏙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니 네 네 다음에도 또 오세요. 안녕~ 하이터치하고 끝! ㅋㅋㅋ

하긴 최근 앨범도 못 듣고 갔는데 대화내용이 있을리가 ㅠ

v앱 내용이라도 복습하고 갔어야 대화소재가 있는데 ㅠㅠ 

사실 사인회 받고 바로 갈까하다가 그래도 끝까지 있어야지 했는데

앤씨아가 객석으로 내려와서 단체사진을 ㄷㄷㄷ 사실 팬사하면서 가까이서 본거보다

갑자기 내려와서 이게 더 설렜..ㄷㄷ

이때 직원분이 파노라마로 찍으려다가 중심잡는거에 실패해서 영상으로 ㅋㅋㅋ

암튼 마지막까지 가까이서 보고 인사하면서 공연이 끝났다.

2시간의 공연에 게스트가 4곡하고 거기다가 신나게 뛰기까지 하니까 시간이 정말 빨리갔다.

2번째 콘을 안가서 2번째 계절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 콘서트랑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준거 같아서 좋았고 커버곡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첫콘때 못 봤던 댄스를 보고 신나게 뛸 수 있어서 좋았다.

세번째 콘서트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하면 노래 복습하고 제대로 즐기고 싶다.

(사실 리메이크 곡에 유튜브에도 올라가 있어서 어색하진 않았지만..ㅋㅋ)


7/8 추가

외국 노래 3곡을 다른 후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

naomi scott의 speechless, billie eilish의 bad guy, jonas brothers의 sucker

3곡 다 원곡 들었는데 다 좋은거같다. 그러니 셋리스트에 넣었겠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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