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와 앵콜 콘서트 2개 다 코로나 때문에 포기 하고 나니
그 담주부터인가? 응원이 가능해지더니 공연들이 엄청 많이 생겼다.
그래서 응원 금지 직전 분위기와 바뀌고 난 분위기를 둘 다 체감하면서 공연에 다시 적응하고 있는데
팬미팅 공지가 딱!
이번엔 무조건 간다고 생각하고 2층에 안전하게 예매했다 ㅋㅋ
공연 당일
늘 그렇듯 주차가 문제여서 알아봤더니 옆 공연장에 뮤지컬로 인해 주차자리 없을 수도 있다고
블루스퀘어서 문자가 왔다 흠...
경험상 어떻게든 주차했던거 같은데 확신이 없어서 그냥 바로옆 한강진 공영 주차장에 1시간 전에 주차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1시간전에 차량들은 뒤쪽 지상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다 ㅠㅠ
중간에 차를 빼서 갈까하다가 귀찮고 혹시 중간에 안된다고 할까봐 나뒀는데 주차비 ㅠㅠ
공연은 앞쪽은 mc와 함께 진행하고 윤하 혼자 진행했다.
첫곡으로 별의 조각을 부르고 나무위키에 프로필 보는 시간과 팬들에게 받은 qna시간을 가졌는데
중간에 칭찬멘트하면 표정이 웃픈 표정 ㅋㅋ
그리고 mc분이 시키면 어떻게든 안하려고 ㅋㅋ 그래도 중간에 귀여운 깜찍이는 해줬다 ㅋㅋ
qna때 이번 앨범 컨셉때문에 질량이 뭐에요? 나오고 지구과학 선생님이랬나? 하는 분도 쓰고 ㅋ
결혼기념일인데 왔다는 분도 계셨는데 중간에 뭐 드릴까요? 했다가 주는게 더 안 좋은건가? 하더니
안 주기로 결정 ㅋㅋㅋ 아니 줄듯 하다가 안주시면 그 분은 ㅋㅋㅋ
진지한 멘트도 했는데 2060년을 강조하던데 어디서 한 말일텐데 어디서 했는지 모름 ㅠㅠ
암튼 꿈과 약속이 많이 남았다고 했다 ㅋㅋ
중간에 영상으로 옛날영상 나오고 춤 연습한거 잠깐 나오더니
윤하가 나와서 에스파에 넥스트 레벨을 같은 소속사 걸그룹 시그니처였나? 그분들과 같이 커버댄스를 했다.
저번에도 그랬는데 댄스할 때 표정 되게 진심으로 추는듯한 표정이였다 ㅋ
그리고 같이 나온 걸그룹은 팬들있는 무대에서 공연하는게 이번이 어제이어서 2번째라고 ㄷㄷㄷ
하긴 윤하 팬미팅도 2019년이 마지막이였...ㅠㅠ
또 홀릭스 팬 선배님들이라고 말해서 웃겼는데 그걸 마지막 멘트 때 한번 더 언급해줘서 웃겼음 ㅋㅋ
윤하가 선물이라고 걸그룹들 소개멘트를 걸그룹분이 선창하면 팬들보고 후창하라고 해서 했는데
그 분들 진심으로 좋아하는듯 했다 ㅋㅋ
이어서 선물 추첨 시간을 가졌는데 윤하가 가지고 있던 단종된 앨범과 옛날 프로모션 md? 굿즈,
그리고 터치 의상이였는데 신발까지 다 있는 의상이였다 ㄷㄷ
추첨으로 12명이 당첨되었는데 당연히 난 ㅠㅠ
굿즈와 터치의상은 팬분이 손들어서 이걸가져야하는 이유를 말하면 팬들의 박수로 투표하는 방식이였는데
터치의상은 나중에 팬사인회 때 입고 오겠다는 분과 생일 팬카페 때 전시하겠다는 분의 박수가 컸던거 같은데
결국은 팬사인회 때 입고 오겠다는 분에게 돌아갔다.
선물타임이 끝나고 mc분은 바이하고 윤하 혼자 남아서 진행하는데 혼자 남자마자 vcr소개하고 들어가야하는데
들어가는거맞냐고 스탭에게 묻더니 그제서야 들어감 ㅋㅋ
vcr 코너를 소개하는데 로 전 콘서트에서 했던 팬분들이 몸으로 듣고 싶은 곡을 표현하면
윤하가 맞추고 노래를 불러주는 코너를 업글해서
'몸으로 말해요'를 '그냥 말로 해요' ㅋㅋㅋㅋ
피아노가 들어오고 윤하가 앉더니 팬들이 손들어서 윤하가 지목하면 팬이 말한 노래를 불러주었다.
정말 잊고 있던 곡들이 나와서 첨엔 제목듣고 무슨 노래였지 했는데 들어보니 아는노래들이 ㅋㅋ
근데 윤하도 이때까지 발매한곡이 많으니까 태블릿을 이용해서 곡을 찾고 연주하면서 불렀다 ㅋㅋ
그래도 보면서 중복, 번안곡 빼도 발매한 곡이 200곡 넘는다는데 그걸 한번 쓱 보고 듣더니
바로 피아노 연주하면서 부르는게 신기하면서도 대단했다.
아 물론 중간에 일본어로 요청한 곡이 있었는데 중간에 가사가 헷갈렸는지 2절은 한국어로 하는 귀여움도 ㅋㅋ
미발매곡도 팬이 어떻게 알았는지 불러달래서 짧게 듣고 아직 나오지않은 번안곡도 불러주었다.
그냥 말로 해요 코너가 끝나고 팬들 전부 일어나라고 한 뒤에 오르트구름과 살별을 불렀는데
오르트구름 떼창을 정말 기대했는데 윤하도 방방 뛰어다니고 팬들도 엄청 신나서 소리지르고 ㅋㅋ
팬들 떼창을 열정적으로 유도하면서 노래했는데 이게 진짜 공연이라면서 엄청 신나했다 ㅋㅋ
그 다음곡도 신났는데 잘 숙지를 안해서 ㅠㅠ
팬들과 포토타임도 갖고 윤하의 포토타임도 가지고 사건의 지평선을 마지막 곡으로 팬미팅이 끝났다.
어제도 앵콜을 안했는지 그런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앵콜 외치지 않고 퇴장해서 잠깐 당황 ㅋㅋ
솔로가수라서 멘트와 노래 전부 혼자하고 vcr도 2개밖에 안 했는데 3시간을 공연하는게 정말 대단했다.
뒤에 그냥 말로 해요 코너랑 이번 앨범 곡들을 듣고 나니 지난 콘서트 공연 못 간게 너무나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윤하의 라이브와 팬들의 떼창이 섞인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그냥 말로 해요에서 예전곡들과 라이브로 못들을 수도 있었던 곡들 피아노 연주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인사 때 현생 때 열심히 하다가 또 만나자고 ㅋㅋ
연말콘은 당연히 하지 않겠냐는 멘트와 여름은 힘들고 ㅋㅋ 가을은 뭔가 준비중이랬는데
팬들이 반가워할 소식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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