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9 류수정 1st 팬미팅 : Happy Birthday to Ryu 후기(feat. 쇼케이스)

 

공연전

 

앵콜콘 끝나고 생일날에 무언가 있을꺼라고 스포를 들었는데 팬미팅 공지가 떴다.

 

1시 5시 2번이긴 하지만 티켓팅은 2번째는 잘 할 자신이 없으므로 그냥 5시만 예매했다.

 

그리고 1시꺼는 예매대기만 걸어놓고 되면 가고 안되면 안 가야지 했는데

 

어? 5시보다 더 앞자리에 예매대기가 ??? 이건 무조건 가야지 하고 예매했다 ㅎ

 

그런데 공연 몇일 전 글을 보니 같은 장소에 9시에 xlyo(자일로라고 읽는듯..)라는 가수 쇼케이스가 있는데

 

스페셜 게스트로 류수정이 나온다는 것.. 이미 티켓팅도 끝난 상황 ㅠㅠ

 

아쉽네 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찾아보니 이벤트로 초대권 추첨 이벤트가 있었다. 응모했는데 당첨 ㅋㅋ

 

점심부터 밤까지 공연장이 있는 홍대,합정에만 하루종일 있는 일정이 되어버렸다.ㅋㅋ

 

 

공연날

 

출발 전까지 대중교통을 탈까? 자차를 끌고가서 주차를 해둘까? 고민하다가 카카오t로 검색하니

 

종일권이 10,000원부터 있었는데 매진이여서 12,000원 하는곳으로 구매해서

 

자차끌고 가서 주차했다. 생각해보니 잘 한거같다. ㅎㅎ 대중교통타면 더 피곤할뻔 ㅋㅋ

 

30분전에 공연장에 도착해서 위에 사진을 찍고 입장했다.

 

하루가 지났다고 벌써 디테일한 건 까먹어서 1시 5시 종합해서 생각나는거 말해보면

 

1부 때 들어오자마자 무대 소품중에 라디오켜는 동작하면서 입장하고 나와를 부르고 자기소개를 했는데

 

공연 시작 직후니까 아무래도 팬들의 대답이 작으니까 네 라고 해보세요 였나?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는데 급발진하며 얼른 큰 호응을 요구하는게 웃겼다 ㅋㅋ

 

이후에도 원하는 노래 말하면 불러주는 코너에서 팬들이 막 소리지르니까

 

이전에 토크랑 노래할땐 이렇게 안 지르고 지금 지르냐고 ㅋㅋㅋ

 

그리고 5시 공연 시작 때 1시 때 샤이한 팬들이 왔었다고 ㅋㅋㅋ 

 

5시 시작 때 류수정 유명 짤 중 하나인 수능 때 학교 경비실에서 매니저에게 전화하는 짤의 비하인드를 풀어줬는데

 

매니저님이 못 온 이유는 전에도 방송인가 라이브에서 얘기했듯이

 

수능 끝나는 시간을 제2외국어보는 시간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매니점이 늦게 온거고

 

경비실에서 전화하기 전에 팬분이 핸드폰 빌려주려고 했는데

 

매니저번호가 남을께 걱정되서 괜찮다고 했는데 팬분이 매니저번호 찍어주면서 이번호 맞죠?라고 보여줬다고 ㄷㄷ

 

그 당시에는 겁나서 그냥 경비실에서 전화했는데 생각해보니 회사 차 앞유리에 있는 전화번호같은걸로 알았을 수도

 

있을꺼같다고 말해줬다.(근데 그래도 왜 그 번호를 외우고 다니지??ㄷㄷㄷ)

 

첫 코너로 나무위키에 류수정페이지에 나온 걸 같이 보면서 수정요청하는 시간이였는데

 

1시공연에서 앞부분, 5시 공연에서 뒷부분을 했는데 1시 공연 끝나고 나니 벌써 수정 되어있었더라는 ㅋㅋ

 

이코너끝나고 노래했나? 노래는 쿠키를 불렀는데 공연 담날이 오늘 계속 귀에 맴돌았다.ㅋㅋ

 

2번째 코너는 질문타임였는데 기억남는건 케잌에 얼굴 담는(?) 포스터는 비닐을 위에 깔고 얼굴을 넣어서

 

괜찮아지만 비닐이 앏으니 케잌이 얼굴에 닿는 느낌이 다 났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일정에 대한 스포로 24일?26일?금요일?날 암튼 이번 주에 일정이 있고 12월에도 뭐가 있고

 

내년 초에 앨범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팬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거였나? 거기서 '활력 덩어리'라고 해서 웃겼음 ㅋ

 

다음으로 커버곡으로 후라이의 꿈과 겟 어 기타를 했는데 후라이의 꿈을 연습할 때 울컥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수정이의 선물 코너로

 

댄스하는 모습을 안보여준거같아서 댄스 챌린지 모음을 댄서분들과 보여줬다.

 

춤추는거 귀엽고 멋있고 다 좋았는데 더 귀여웠던건 다 하고 나서 숨 차하는거와 결국 자리에 앉아버리고 멘트하는거 ㅋㅋ

 

이 때도 안 힘들다는 멘트하면서 물마시고 숨 차하면서 멘트하는게 귀여웠다 ㅋㅋ

 

다음으로 신청곡 받는 코너였는데 갑자기 생각못한 곡들을 하다보니 가사가 생각이 ㅋㅋㅋ

 

근데 전날 비디오콜 이벤트에서 어떤분이 신청곡받으면 가사 태블릿에 띄어준다고 했다고 말하니까

 

진짜로 어떤분이 태블릿에 가사 띄어서 보여주고 있었다 ㅋㅋㅋ

 

신청곡 이벤트 후 선물추첨타임이 있었는데 1시공연은 나와 상관없는 자리만 나왔지만

 

5시 공연때는 내 앞분 당첨 옆에 빈자리 당첨 ㅠㅠ 다른 공연때도 같은 라인에서 옆자리 당첨되기만 ㅠㅠ

 

다음으로 생일날 열리는 팬미팅답게 케잌이 등장하고 생일축하송이 흘러나왔다.

 

케잌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고나서였나? 전이였나? 케잌이 들어가려는데 1시공연 때

 

팬 중 한분이 노래 같이 불렀어야되는데 못 불렀다고 다시 하자고 다시 했는데

 

여기서 팬들 목소리로 축하받아서 그런지 수정이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ㅠ

 

후라이의 꿈을 무사히 넘겨서 안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났다고 했다 ㅠ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고백을 불렀는데 5시 공연 때는 고백 부를 때 울컥하는 모습이 ㅠ

 

이렇게 공연이 끝나고 퇴장하는 길에 하이터치와 친필사인된 종이를 받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1시 공연에서는 하이터치하는데만 신경쓰느라 얼굴도 슥보고 하이터치만 했다.(넘어질뻔한건비밀 ㅋㅋ)

 

5시 공연에서는 하이터치하면서 생일축하한다고 해줬다 ㅎㅎ

 

이렇게 본 공연이 끝나고 9시에 이벤트에 당첨된 쇼케이스를 보러갔다.

 

좌석이 램덤이 였는데 가까웠고 좌석배치도 좀 더 간격이 띄어져 있었다.

 

쇼케이스가 dj와 같이 하는거라 신나는 노래였는데 가사도 모르고 첨듣다보니 제대로 즐기진 못했다 ㅠㅠ

 

가수분 노래몇곡 하고 dj의 디제잉?타임이 끝나고 가수분이 나오더니

 

아직 안 끝났다며 게스트를 초대한다고 멘트하더니 류수정이 나왔다. 

 

그러고는 대충 얕은 영어실력으로 듣기로는 프로젝트 그룹이라면서 2ROX라고 소개하고

 

류수정과 xylo가 같이 노래 제목도 bad girl이였고 노래스타일도 xylo분과 비슷한 노래였다.

 

암튼 노래도 강렬했고 기타와 같이 하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였다.

 

노래가 끝나고 감사하다고 하고 들어가더니 무대와 객석 조명이 모두 켜졌다

 

끝난건가? 아닌가? 다들 어리둥절하고 있다가 공연 관계자분이 공연끝났다고 멘트를 해줘서 그제서야 퇴장했다 ㅋ

 

 

팬질하면서 공연대기하느라고 한 장소에 있어보긴했어도 3타임의 공연을 보고 그걸보기위해 있어본건 처음이였다.

 

노래는 당연히 잘 하고 말도 재밌게 잘 하고 다음일정도 기대하게 되는 공연이였다.

 

이번주에 있을 평일 스케줄을 못 가겠지만 12월 26일공연 기대해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