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1 유지애 팬미팅 'TO YOO' 후기

공연 전

 

러블리즈 공연이랑 예능에서 보긴 했지만 개인 팬미팅에 갈 줄은 몰랐다 ㅋㅋ

 

1회 팬미팅 때는 아마 시간이 안됬나? 예매를 놓쳤나? 암튼 지나쳤는데

 

배텐이랑 유튜브랑 인스타랑 팔로우 하면서 보다 보니 좋아져 버렸네 ㅋㅋ

 

암튼 그러다가 생일기념 팬미팅 한다는 소식듣고 이번엔 가봐야겠다 하고 예매에 도전했다.

 

근데 일반 티켓사이트와는 다르게 날짜선택하면 자리 선택을 드롭메뉴?처럼 나와서 거기서 선택하고

 

무통장으로 입금신청하는 방식이였다. 포도알 선택하는 게 더 편한 거 같은데.. 

 

암튼 티켓팅 오픈날 도전했는데 역시나 버벅이면서 예매했다.ㅠㅠ

 

1시와 6시 두 타임중에 마지막 거만 봐야지 하고 6시꺼만 예매했다.

 

그 후 몇일지나니까 각 공연 끝나고 팬사인회를 티켓을 예매한다는 소식이...

 

이것도 위와같이 예매하고 선착순 무통장입금 ㄷㄷㄷ

 

이것도 마지막꺼만 일단 예매했다. 이건 2타임을 예매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할 거 같아서 애초에 막타임만 ㅋ

 

근데 류수정 콘서트 한타임만 갔다가 후회하고 있는 중에 혹시나 하고 티켓팅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좌석이 남아있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충동적으로 첫 타임 구매했다.

(이거 안 했으면 후회할 뻔 ㅋㅋ)

 

 

공연 당일

 

공연시간에 맞춰 도착하니까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티켓과 응원봉을 수령하고 입장했는데 3일 전 취소표임에도 작은 공연장이라 시야가 괜찮았다.

 

공연은 같은 소속사였던(?)분이 진행하셨는데 진행센스가 남다르셨다 ㅋㅋ

 

객석에 인터뷰도 나가고 리액션이나 말 한마디 놓치지 않고 받아치시는 ㅋㅋㅋ

 

첫 번째 타임은 지애 솔로곡 딜라잇을 시작으로 근황토크, 팬들 QnA 하고

 

초대손님으로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이수정이 왔다.

 

생일 축하곡 준비했는데 당사자인 지애와 mc가 있으면 부르기 그렇다고 해서

 

지애와 mc퇴장하고 생일 축하노래를 ㅋㅋㅋ 

 

이어서 추억의 사진들 보는 코너를 했는데 정말 애기애기한 사진이었다 ㅋㅋ

 

노래를 끝으로 1부가 끝나고 vcr이 나왔는데

 

퍼스널컬러와 팬들에게 줄 선물 고르는 영상이었는데 아마 유튜브에 업로드될 듯..ㅎ

 

2부는 의자가 3개 들어오길래 뭐지? 하고 있는데

 

노브레인의 멤버 2분이 지애와 함께 등장!

 

그러더니  넌 네게 반했어 부르는 ㅋㅋ 이런 조합으로 부르는 걸 볼 줄은 몰랐네 ㅋㅋ

 

노래만 부르고 가지 않고 밸런스 게임을 했는데 거의 지애 따라 선택하시던 ㅋㅋㅋ

 

이어서 vcr에 나왔던 책과 폴라 추첨했는데 나에게 그런 게 있을 리가 ㅋㅋ ㅠㅠㅠ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폭죽이 테이블에 있어서 자축하듯이 터트리려고 했는데 실패 ㅋㅋ 귀여웠음 ㅋㅋ

 

마지막으로 일과 이분의 일 노래 부르는 걸 예고하면서 사전에 응원봉 연습해 왔냐고 팬들에게 물었는데

 

팬들 목소리가 공연 중 나왔던 목소리에 비해 작았다 ㅋㅋ 아무래도 외우진 못 한 듯 ㅋㅋ

 

근데 다행히 뒤 전광판에 응원법을 띄워줘서 무사히 끝냈다.ㅎㅎ

 

그리고 앙코르 없이 그냥 첫 타임 공연 끝!

 

난 두 번째 타임 공연 전 간단히 점심?을 먹고 벤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역시 시간맞춰 입장했다.

 

두번째 공연도 역시 딜라잇으로 시작해서 방금 전 첫 타임 공연을 마쳤다는 근황토크와

 

이번엔 지애의 고민과 소원을 들어주는 토크타임을 가졌는데

 

고민이 pt를 안 힘들게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잠이 안 와서 고민이라는 2개의 고민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pt는 마음 고쳐서 하고 pt를 하고 나면 꿀잠 잔다고 ㅋㅋㅋ

 

그리고 소원으로 팬들 응원 듣는 거 하고 싶다고 해서 놀이공원 응원법과 아츄의 지애 파트를 했는데

 

러블리즈 공연 볼 때마다 느낀 거지만 다들 놀이공원 응원법 하러 온 팬들 같다는 ㅋㅋ

 

진행하던 mc분도 놀랬다면서 몇 사단이냐며 ㅋㅋ

 

토크 후 게스트 타임으로 러블리즈 구 명은 현 지우와 예인이가 왔다.

 

생일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역시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전주 듣고 노래 맞추기를 했는데

 

러블리즈 노래라 그런지 다들 잘 맞추고 춤도 생각 안 나는 듯했지만 다 췄다 ㅋㅋ

 

노래 문제가 생각보다 많았고 예인이가 잘 맞추니까 역시 젊은 뇌라고 ㅋㅋ

 

이어서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꽃이랑 귀여워서 미안해 인가? 그거 2개를 했는데

 

예시영상으로 배텐영상이 ㅋㅋㅋ 큰 화면으로 보니 더 웃겼다 ㅋㅋ

 

1부를 이렇게 끝으로 vcr이 나오고 2부는 첫 타임과 다르게 일과 이분의 일로 시작했다.

 

그리고 지애의 싸이월드 사진첩을 보면서 중간중간 이모지퀴즈로 노래 맞추는 걸 했는데

 

사진은 실시간이라는 단어와 설명에 점이 많이 찍혔던 게 웃겼다 ㅋㅋ 그리고 이모지퀴즈 때 맞춘 팬에게 선물 줬는데

 

일단 뻔한 퀴즈 2개 정도(?)만 알겠고 나머진 몰랐다 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웃긴 정답을 외친 팬이 있어서 mc분이 객석으로 오셔서 인터뷰 진행하셨다 ㅋㅋ

 

이어서 포토타임 갖고 남은 폴라 추첨하고 엔딩곡으로 깊은 밤을 날아서 를 부르고 공연이 끝났다.

 

티켓팅 사이트에서는 80분 예정으로 되어있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한 거 같고

 

코너도 짧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구성해서 재밌었고 mc분이 멘트나 진행을 센스 있게 해 줘서 더 재밌었다.

 

이제 남은 건 팬사인회!!

 

선착순인데 입금순서를 공개한 게 아니라서 몇 번인지 몰랐는데 비교적 앞번호였고

 

앞에 2분? 3분? 정도 늦게 오시는 덕에 첫 줄에 앉을 수 있었다 ㅋㅋㅋ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배텐과 유튜브 잘 보고 있고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러블리즈 콘서트 때 스쳐 지나가는 것만 보다가 이렇게 봐서 좋다고 하고

 

이렇게 팬들이랑 만날 수 있는 자리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과 건강 챙겨서 오래오래 보자고 말해줬다.

 

첨에는 말을 잘못 들어서 지애가 배텐으로 입덕했냐고 물어봐서 아니 콘서트장에서 그전부터 봤다고 말해줬다.

 

지애가 배텐은 라디오니까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유튜브는 시간 내서 많이 올리겠다고 하면서 약속했다 ㅋㅋ

 

그리고 서로서로 건강 챙기자고 말해 줬다.  그 와중에 싸인지 까먹을까 봐 챙겨줬다 ㅋㅋㅋ

 

팬싸 하는 무대와 1열이 가까워서 다른 분과 대화하는 지애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계속 생일축하하니까 다양한 억양의 고마워를 들을 수 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팬 한 분 한 분 대화하는데 눈에서 진심으로 다 들어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또 팬들이 pt 열심히 받으라고 많이 하니까 pt 열심히 할 거니까 이제 그만 ㅋㅋㅋㅋ

 

한 시간가량 첫 줄에서 지애 쭉 보고 포토타임도 가지고 나니 진짜로 지애 생일이 끝났다.

 

소극장 공연이라서 정말 가까이서 노래와 토크, 그리고 사인회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딜라잇이라는 노래도 라이브로 듣고 놀이공원 응원법도 오랬만에 듣고 다 너무 좋았다.

 

사인회 때 말 한대로 배텐과 유튜브 또 연기활동 등에서 자주 보고 이런 오프라인 행사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PS 이거 다음에 예인이 팬미팅이 있는데 토요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