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240512 창작가무극 '천개의 파랑' 후기(오마이걸 효정)

변성탱이 2024. 5.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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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오마이걸에서 효정이 처음으로 뮤지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정보를 검색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공연이고 서울예술단에서 하는 창작가무극이라고 한다.

 

선예매를 하려면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에 가입해야한다.

 

선예매를 하기위해 유료회원 가입하고 티켓팅 ㄱㄱ

 

참고로 선예매도 선예매지만 유료회원이면 할인된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조건중에 2번째로 할인폭이 컸다.

 

선예매 당일 유료회원 선예매라 앞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다.

 

공연 전에 단발머리 가발을 착용한 포스터 사진이 올라와서 어떨지 기대됬다.

 

공연 날

 

공연 당일 러닝타임이 30분이 늘어나서 이로인해 취소하고 싶은 사람은 취소 수수료가 부가 되지않는다고 문자가 왔다.

 

아니 러닝타임 늘어나면 개이득인데???ㅋㅋㅋ

 

처음가는 공연장이지만 근처 남부터미널을 종종 간 적이 있어서 길은 익숙했다.

 

여유있게 30분전에 도착해서 유료회원 가입당시 선착순 증정이였던 티켓북을 받고

 

유료회원에게 주는 프로그램북과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을 받았다.

 

티켓의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였는데 큰 공연장들은 이렇게 변해가나 보다 ㅋㅋ

 

사전에 주차정산도 할 수 있는데 평일 공연관람객은 5시간에 6천원, 주말, 공휴일은 9천원이였다.

 

참고로 공연 내용은 소설이 원작이고 로봇(말타는 기수로봇)과 사람, 말과 사람, 가족과의 관계를 엮은 내용이다.

 

여기서 오마이걸 효정은 연재역이고 로봇을 좋아하고 고칠 수 있는 사람으로 나온다.

 

시크한 연재를 연기하는 오마이걸 효정은 어떨지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살짝(?)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잘 했고 후반부에 귀여운 장면도 많아서 너무 귀여웠다.

 

중간에 연재 은혜 어린시절 목소리연기만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본인 목소리라고 한다 ㅋㅋ

 

특히 같은반 지수가 연재랑 같이 공모전을 하기위해 쫓아다니는데 둘 사이에 재미난 장면이 많았다.

 

효정을 보는것도 좋았지만 공연내용도 재밌었다.

 

일단 로봇이 발달한 배경이라서 배경만 그런가보다 했는데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의 노란색 4족 로봇 spot이 등장한다.

 

그리고 spot보다 작은 로봇도 2대 나온고 이외에 2대의 로봇이 더 있다 ㅋㅋ

 

그리고 사람같은 로봇도 나오는데 사람일까? 로봇일까?ㅋㅋ

 

그리고 특이한게 인형극처럼 휴머노이드 로봇과 말을 사람이 조종한다 ㅋㅋㅋ

 

특히 말을 조종하시는 분은 마이크도 차고 계신데 말 소리도 직접 내시는 것 같았다 ㅋㅋ

 

암튼 감동적인 로봇, 말,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시각적으로는 예쁜 효정이와 흥미로운 로봇들과 인형극같은 휴머노이드로봇과 말 연기 다 재밌었다.

 

공연이 끝나고 팬카페에 퇴근길 인사가 있을꺼라고 해서 퇴근길 인사하는 곳에서 기다렸다.

 

공지된 장소에 30~40분 기다리니 효정이 등장!

 

공연에서 시크한 연기했던 늘 그랬던 것처럼 내내 웃으며서 10분 정도 팬들과 대화해줬다.

 

팬들 보는 눈은 다 똑같은지 내가 궁금하거나 물어보고 싶은거 다른 팬분이 말해줘서 좋았다 ㅋㅋ

 

한 2장찍고 나머진 다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일단 사진만 투척 ㅋㅋ

 

 

앞에 사람 손이 찍혀서 ai로 삭제하고 채우기 했더니 나름 자연스럽...ㅋㅋ 

 

 

암튼 처음으로 보는 효정의 뮤지컬이 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9번 공연 모두 예매하지 못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담주에 한번 더 보는걸 위안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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