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240901 '류수정 단독 콘서트:White Fantasy' 후기

변성탱이 2024. 9.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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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신곡인 화이트드레스가 나와서 공연하면 추가 되겠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연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사전에 스포했었는지 기억은 안남 ㅋㅋ 

 

암튼 공연소식을 봤는데 공연장이 주로 스탠딩공연하던 곳인데 좌석공연이라서 단차가 없었다.ㅠㅠ

 

그럼 통로쪽 좌석을 잡아서 중앙통로 쪽으로 앞쪽 자리를 잡아야겠다 생각하고 티켓팅을 했다.

 

근데 공연회차가 1회밖에 안되서 그런가? 앞자리는 고사하고 통로쪽 잡는 것도 실패하고 저 멀리 뒤로 ㅠㅠ

 

보통 티켓팅을 하고 8~10분? 쯤 뒤에 한번 더 기회가 오는데 이때도 실패 ㅠㅠ

 

결국 담날 자정 취겟팅을 도전 해서 다행히 5열쯤에 자리를 잡았다.

 

공연 전까지 기존 콘서트 셋리와 화이트 드레스를 들으면서 공연을 기다렸다.

 

 

공연 당일

 

집 위치가 애매해 대중교통 조금만 나가려면 가까운거리인데 1시간 ㅠㅠ 자차로 가면 30분인데

 

공연장이 홍대라 주차도 애매.. ㅠㅠ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택시타고 공연장에 갔다.

 

가는길에 택시기사님이 말이 많으셨는데 구간단속에 걸린 썰을 듣고 구간단속 진짜단속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ㅋ

 

굿즈는 집에 놓을 장소도 없어서  패스하고 공연장에 입장했는데

 

좌석간의 간격이 정말 좁았다 ㅠㅠ 거기다가 앞사람이 앉은 키가 커서 처음 1~2곡은 통로쪽으로 고개 내밀어서 보다가

 

다시 똑바로 앉으니 앞사람이 통로쪽으로 숙여서 잘 보였다 ㅋㅋ

 

다만 의상은 잘 안 보이고 머리만 ㅋㅋㅋ 표정은 잘 보여서 볼만 했다 ㅎ

 

참고로 1부는 뮤비에서 입었던 의상이였고 2부는 신곡 화이트 드레스에 맞춰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2부 때는 무대 좌우를 활용해줘서 다행히 류수정의 풀샷을 잘 볼 수 있었다.

 

이번 셋리스트는 지난 앨범, 콜라보한 앨범, 라이브로 부르지 않았던 신곡 2곡 등 잘 섞여진 느낌이였다.

 

그리고 라이브 밴드 연주라 조금씩 달라져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 더 풍성하게 들리는 느낌??

 

내가 좋아하는 곡들은 다 들어가 있었는데 가장 좋았던건 타이거 아이즈!!!!!

 

사실 류수정 첫 콘서트 간 이유가 타이거 아이즈 들을려고 갔다가 계속 가게 됬는데 드디어 들었다 ㅠㅠ

 

근데 나만 기다린게 아닌거같다 ㅋㅋ 이때 응원소리가 젤 컸다 ㅋㅋ 요즘말로 도파민 폭발 ㅋㅋ

 

비하인드를 말해줬는데 원래 첫 콘서트부터 밴드편곡이 되어있었는데

 

첫 콘서트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서 안 넣었다고 한다.

 

전체적인 콘서트 회차가 늘어갈수록 토크도 재밌어지는걸 느꼈는데

 

그 와중에 부산에서 온 어느 팬분이 류수정이 질문할 때 마다 대답하는 열정에 더 재밌었다 ㅋㅋ

(조금은 투머치한 분이긴했지만 ㅋㅋㅋ)

 

그리고 항상 1부와 2부사이에 vcr대신 1부 마지막 곡을 밴드분들이 후주?를 연주해주셨는데

 

1부 마지막 곡이 T셔츠라는 새로운 곡 자체도 좋았는데 후주도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거듣는 것도 류수정 콘서트에 포인트같다.

 

포토타임 때 화이트드레스여서 그런지 진짜 예뻤으나 나의 폰카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ㅠ

 

앵콜 마지막곡으로 love or hate를 했는데 마지막 곡이니까 일어나서 응원해달라 그래서 일어서서

 

기존 응원법 왜 부분도 같이 불러가면서 했는데 더 신났던 것 같다.

 

이렇게 공연이 끝났다 ㅠㅠ

 

중간에 토크도 재밌는 부분 많았고 노래도 그렇게 기다렸던 타이거 아이즈도 들어서 너무 좋았다.

 

다만 이번에도 선물추첨이벤트는 안된게 ㅠㅠ 내게 이런 운이 있을리가 없긴한데 ㅠㅠ

 

러블리즈가 컴백에 관한 기사가 뜨고 몇 멤버가 개인이나 유투브 방송에 출연해서

 

긍정적 논의중이라는데 어쩌면 류수정의 다음 활동보다 러블리즈 콘서트가 빠를 수도 있을꺼같다.

 

암튼 드디어 타이거아이즈를 들었지만 다음 콘서트 있으면 또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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