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기록

240703, 240714 윤하 소극장 콘서트 '潤夏:빛나는 여름' 후기

변성탱이 2024. 7. 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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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ai로 사람 지우고 생성하게 했는데 어색하지만 잘 된거같아 올려보는 사진

 

 

콘서트 전

 

이미 20주년 언팩영상으로 예고된 다회차 소극장 콘서트!

 

콘서트 공지가 떳는데 분명 소극장인데 장소가 블루스퀘어?? 이게 작은 공연장이였나??ㅋㅋ

 

암튼 총 8회의 소극장 공연인데 전부 가는게 국룰이긴한데 자금도 그렇고 해서

 

첫공과 막공을 예매하려고 했는데 애초에 1층을 포기하고 2층을 예매해서 그런지 원하는자리를 예매했다.

 

 

콘서트 첫공 당일

 

이게 평일 첫공인데 퇴근하고 가는거라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안막혀서 여유있게 도착했다.

 

첫공이라 당연히 셋리와 연주자들을 모르는 상태에서 응원봉을 들고 갔는데

 

처음 3곡이 피아노만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가본 적은 없지만 클래식 피아노 연주회 느낌?

 

거기에 응원봉이 하얀색이 너무 밝아서 분위기를 주변사람들 분위기에 방해될까봐

 

그나마 덜 밝은 파란색?으로 켰다. 

 

역시나 너무 밝다는 피드백이 많았는지 파란색으로 맞춰달라는 공지가 담날에 떴다.

 

3곡 이후 소개멘트를 하고 뒤에 어쿠스틱 기타 한 분, 퍼커션(타악기를 총칭하는듯??)한 분, 피리,하모니카, 아코디언 등을 모두하는 연주자 한분, 첼로 연주자 한분, 피아노 연주자 한분 이 등장해서 나머지 곡들을 연주해주셨다.

 

일본곡도 번안해서 불러주고 퍼레이드 곡 후렴부분은 팬들이 휘바람으로 부르는 것도 하고

 

엔딩곡 때는 비에 관한 노래 부르면서 무대에 물이 떨어지는 연출도 했다.

 

참고로 셋리스트는 구글폼으로 듣고싶은 곡 추천을 받아서 셋리를 구성했다.

 

그 와중에 1등곡이 커버곡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여서 충격있다고 ㅋㅋ

 

착장은 첫 3곡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정적인 셋리스트라 8회차 공연에 드레스,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말투도 클래식 공연하는 느낌으로 차분하게 했는데 원래 이렇지 않다는걸 언급했다 ㅋㅋ

 

그리고 블루스퀘어가 소극장인 건에 관해서는

 

진짜 소극장에서 하면 팬들이 많이 못 들어와서 회사와 의논 끝에 블루스퀘어에서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주변 아티스트나 공연 관계자분들이 블루스퀘어 왜 소극장이냐고 ㅋㅋㅋ

 

암튼 첫공은 무사히 관람하고 집에 왔다.

 

콘서트 막공 당일

 

막공은 연석을 예매해서 지인과 가기로 했는데 지인이 피곤하다고 안 가!를 외쳐서 ㅠㅠ

 

급하게 전날 양도 글을 올렸는데 다행히 올리자마자 댓글 알람이 뜨고

 

한 방에 양도 완료!

 

막공 날은 일요일이라서 주차가 문제였는데 다행히 주차가능한 시간인 5시쯤 도착해서

 

주차장 지하가 아닌 지상에 주차할 수 있었다.

 

날마다 다르지만 블루스퀘어 지하에 주차하고 입차시간에서 4시간이 지나면 추가요금을 내지만

 

지상에 되게되면 입차시간을 안 찍으므로 4시간 넘게 주차할 수 있다.

 

물론 공연 2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하고 공연이 2시간이 넘어갔을 때 이득이고

 

지금처럼 1시간 전 주차가능하고 공연이 2시간 조금 넘기면 차이가 없다 ㅠ

 

암튼 셋리스트를 첫 공연 이 후에 셋리스트 대로 계속 듣고 있어서 알고 들어서 좋았다.

 

이날은 공연 앞부분은 노래끝나고 곡 소개?를 조금 길게 해줘서 좋았고

 

8회차를 거듭하면서 느낀 점도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8회차라서 원래는 휘바람으로 노래부르는 것도 연주자분이 시범을 보여줬는데

 

막공 때는 다회차 관람한 팬들 많으니까 팬들에게 시범을 보여주는걸 시켰다 ㅋㅋ 근데 잘 함 ㅋ

 

시범도 잘 하고 노래할 때도 다들 잘 하니까 우리팬들이 이렇게 잘하니까

 

다른 공연에서 팬들한테 마이크 넘기는데 거기서 마이크 넘기면 윤하가 팬 능욕한다고 글올라온다고 ㅋㅋㅋ

 

아 그리고 막 공연때는 연주자분들 소개할 때 토크를 조금 길게 했는데

 

피리포함 여러악기 담당 연주자분께 피리를 몇개가지고 있냐고 물었더니 피리만 300개랬나? ㄷㄷㄷ

 

아코디언도 20개나 있단다 ㄷㄷㄷ

 

그래서 윤하가 메이크 샵에서 디자이너분들도 화장품 붓 여러개 가지고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며

 

메이크샵 디자이너분들은 붓 하나 없어져도 안다는데 연주자분은 아세요?라고 물었는데

 

모른단다 ㅋㅋㅋ 그래서 윤하가 더 친해져서 아코디언은 20개니까 티나고 피리하나만 나중에 가지고 오겠다고 ㅋ(농담ㅋ)

 

암튼 8회차 공연도 이렇게 재밌는 인터뷰도 듣고 독주회같은 연주도 듣고 커버도 듣고 알찬 2시간넘는 공연을 관람했다.

 

 

이제 언팩 때 공개했던 다음 앨범만 남았는데 앨범에 대한 기대와 그 곡들로 구성된 콘서트도 기대된다.

 

얼른 다음 앨범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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