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1 류수정 미니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STILL DRIVING' 후기

 

공연 전

 

공연소식이 언제 떳더라??

 

암튼 다른 공연 소식과 나의 회사 휴가일정이 나왔을 때 공연소식이 나왔다.

 

금요일인거 보고 갈 수 있나 했는데 장소가 홍대이기도 하고 마침 휴가기간이라 예매했다.

 

앞자리를 가고 싶었으나 이선좌를 2번봤나?ㅠㅠ 그나마 통로를 예매했다.

 

공연 전 라이브 방송과 라디오 를 통해서 미니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라서 이번 앨범 전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그래서 이번앨범을 주구장창 들었는데 이게 아쉬웠던게 미니앨범 5곡인데 이것만 들어서 그전 곡들을 안들었다 ㅠㅠ

 

그리고 공연 전 라이브방송에서 응원법?응원포인트?를 알려줬는데 어렵진 않았으나 외우질 못 했다 ㅠ

 

암튼 공연 전 열심히 미니앨범을 들었다.

 

공연 당일

 

휴가기간이라 평일에 못 가는 파주에 있는 커피 가게와 스타필드를 들려서 오전을 보냈다.

 

차로 왔다갔다해서 사실 그렇게 더운줄모르고 돌아다녔다. ㅎㅎ

 

공연시간이 다가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연장까지 갔는데 와 날씨 ㄷㄷㄷ

 

그나마 바람이 조금 불어서 다행이였다.

 

공연 1시간 전에 입장인줄알고 줄을 섰는데 알고보니 굿즈 사기위한 줄이였다 ㅋㅋ

 

살 생각이 없었으나 이미 줄은 섰고 차례대로 5명정도로 끊어서 들어가길래

 

그냥 나오기 뭐해서 현장에서 앨범을 샀다.

 

티셔츠랑 배지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배지사서 가방에 달고다닐껄 ㅠㅠ

 

암튼 굿즈를 사고 나오는길에 티켓을 수령하고 편의점 들려서 간단한 김밥을 먹었다.

 

조금 더 기다리니까 공연입장을 시작했다.

 

그리고 공연은 8시 조금 넘어서 시작했다.

 

셋리는 이번 타이틀 new car를 시작으로 했는데 라이브 방송에서 알려준 응원포인트가 많이들 안했는지

 

노래끝나고 멘트할 때 생각보다 다들 안 했다고 함  ㅋㅋㅋ 난 그래도 했는데 ㅠ

 

나중에 비바람 후렴도 안했다고 들었음 ㅋㅋ

 

근데 나머지곡들은 응원포인트 다 잘 한거같다. 비너스 앤 볼 스프는 폰 후레쉬키는거여서

 

다 잘 켜는게 보였고 다른 곡 따라부르는건 다 잘 부른듯..ㅋㅋ

 

후반 멘트도 본인도 다른 공연가니까 막상 따라부르려니 부끄럽다고 ㅎㅎ

 

그걸 아니깐 본인이 팬들에게 자꾸 시키는거라고 했다 ㅎㅎ

 

new car 끝나고 이곡과 관련된 2곡한다며 핑크 문, wrong을 들려줬는데

 

wrong에 들어간 가사를 new car에 편집해서 사용했다고 알려줬다. 다시 들어봐야겠다. ㅎ

 

셋리는 이전 앨범+이번 앨범 5곡+ 티셔츠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이전 곡들도 열심히 들었으면 더 즐겼을텐데 이번 앨범만 듣고 와서 아쉬웠다.

 

물론 노래를 까먹은건 아니라서 못 즐긴건 아니지만...

 

그리고 류수정 콘서트에서는 1부 마지막곡은 항상 후주가 있는데

 

이번엔 이번앨범 bad bye곡으로 후주를 연주해줬다.

 

밴드 사운드의 후주라 너무 좋았고 끝날듯끝나지않는 그 느낌도 좋았다 ㅋㅋ

 

이번엔 밴드 소개할 때 밴드분들 짧은 연주도 들려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밴드소개는 다같이 연주하는데 1명 소개할 때마다 핀조명주고 그 악기가 부각되는?

 

그런 연주하는 퍼포먼스랑 같이 보여주는게 멋있는거같다.

 

그냥 멘트랑 연주하기엔 너무 짧다...ㅠ 후주처럼 해주세요 ㅋㅋ

 

마지막 3곡 전에 이제 끝날 때 다 되간다고 멘트하는데

 

예인, 지수가 나와서 케이크를 들고 찐 홀로서기하는 수정이를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 곡 하기 전에 원하는 곡 무반주로 불러주겠다고 해서 2~3곡 정도 불러줬는데

 

 다음 곡 하니까 예인이인지 다른팬인지 알 수 없지만 예인이 솔로곡인 플러스앤마이너스 불러달라고 했는데

 

그걸 잘 부르니까 뒤에서 미쳤다라고 찢었다라고 했나? 아마 예인이가 소리지른거같았는데 ㅋㅋ

 

다른 글들을 보니 아마 맨뒤좌석에서 내내 같이 관람했던거 같았다. 

 

아 그리고 처음에 조그마한 모자 쓰고 나왔는데 유투브 보고 만들어서 썼다고 했다 ㅋㅋ

 

그리고 티셔츠곡 하기 전에 굿즈 티셔츠 입고 하고 앵콜 때는 교복의상을 입고 하는 등 의상에도 신경썼다.

 

마지막 앵콜곡 뷰티풀을 끝으로 공연이 끝이 났다.

 

1일 공연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휴가랑 겹처서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번 공연은 급하게 잡은 공연이여서 1일이였지만 아마 또 공연을 하지않을까 싶다.

 

다음 공연이 잡히게 되면 다시 류수정 전곡 예습해서 가야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