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10 프로미스나인 콘서트 'now tomorrow' 후기

 

공연 전

 

개인적으로는 덕질을 하긴했는데 안 한 느낌??ㅋㅋ

 

초반에 영상도 찾아보고 팬사인회도 가고(그전 약속회는 응모만 해봄) 초반 팬미팅도 가고 8인 콘서트도 가고 다 했는데

 

뭔가뭔가 팀에 대한 애정도가 애매함ㅎㅎ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면 찾아도 보게되는 팀이다

 

5인으로 바뀌고 새 회사와 계약하고 팀이름도 그대로 가져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앨범도 생각보다 금방 나오고 공연소식이 들려왔다.

 

공연 나오면 예매해야지 하고 팬클럽 가입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써먹을줄은 몰랐다 ㅎㅎ

 

어제 다른 공연 후기글에도 썼지만 내가 관심있는 다른 공연과 겹쳐서 고민하다가 공연은 막콘이지 하고 일요일 공연을 예매했다.

 

비교적 작은 공연장인 장충체육관이라 그런지 내가 원하는 좌석을 얻진 못 하고 그냥 가는데 의의를 두고 예매했다 ㅠㅠ

 

 

공연 당일

 

전날 다른 공연의 여파가 조금 있긴한데

 

그래도 근처 주차장도 알아보고 주차권도 구매하고 가는 길도 미리 봐둬서 여유있게 도착했다.

 

참고로 전에 8인 공연 때는 동대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이번엔 태광산업본사 주차장을 이용했다.

 

당일권 주차장을 0시부터 모두의 주차장 앱에서 살 수 있다.

 

난 0시에 땡하고 들어가서 샀지만 수시로 앱에 들어가니 오전까지는 살 수 있었다.

 

일찍간 이유가 당일 부스에서 멤버쉽 포카랑 소통플랫폼 1년치 구독하면 주는 포카 이벤트가 있어서였다.

 

최애 멤버 한명만 새로 구독해서 1장 받고 스폐셜포토카드인가? 해서 또 1장, 멤버쉽으로 5장받고

 

내가 모르는 포카가 가방에 있는데 입장할 때 받은거같다 ㅋㅋㅋ

 

입장하고 자리에 보니 2층 상단이였는데 무대가 잘 보이는 자리였고 전광판이 크고 선명했다.

 

그리고 상단에 5칸의 조그마한 분할된 전광판이 있었는데 토크할 때 5명 얼굴을 따로 잡아줘서 좋았다 ㅎ

 

메인 전광판도 선명해서 사실 댄스할 땐 무대보고 발라드할 때만 전광판 보는데

 

그냥 전광판 보는게 더 좋았다 ㅎㅎ 물론 플로어석이면 달랐겠지만 ㅠㅠ

 

공연은 이번 앨범 곡과 지난 곡들로 채워졌고 지난번에 없던 개인무대를 보여줬는데

 

개인적인 베스트는 지원의 아리아나그란데에 greedy커버였고

 

하영의 힙합?비보이댄스? 무대가 의외였다 ㅎㅎ

 

데뷔전에 비보이댄스를 했다고 하기도 했고 중간중간 보여주긴 했었는데

 

이걸 개인무대에서 할 줄은 몰랐다 ㅎㅎ

 

후 토크 때 댄서 분들이랑 팀이름도 정했다고 했다 노샤이라고 ㅋㅋㅋ

 

이번 앨범곡들은 당연히 너무나 좋았고 지난 앨범과 공연에서도 좋았던 곡들을 다시 봐서 좋았다.

 

특히 애티튜드 중간에 댄스를 넣은 게 좋았다.

 

앵콜 때 원래 2곡 하면서 객석을 돌았는데 오늘은 막콘이라서 3곡을 하면서 객석을 돌았다.

 

엔딩멘트에서 이번에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5명으로 무대를 하면서

 

걱정, 기대, 그리고 팬들의 지지에 대한 느낌을 들을 수 있었다.

 

멘트 후 포토타임을 하는데 첫,중콘 때 없던 vcr이 나왔다.

 

팬메이드 영상이였는데 정말 잘 만든거같다. 찾아보니 이미 만드신분이 올렸다 ㅎㅎ

 

이어서 진짜로 마지막 무대를 하는데 from, merry go aroud, from 이렇게 3곡을 불렀다.

 

마지막 곡을 3곡을 하는 것도 나름 특이한데 같은 곡 2번하는 것도 특이했다.

 

근데 그만큼의 감성과 의미가 있는 곡들이라서 그렇게 한 것 같았다.

 

3시간의 공연 후 배웅회라고 해서 나가는 길에 멤버들이 배웅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출구 1개로 모든 팬들이 나가는거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다.

 

객석 1블럭씩 나갔는데 내가 중간순서 블럭이었음에도 공연끝나고 30분이 지나서야 나갈 수 있었다.

 

눈맞춤은 못 하고 그냥 멤버들 얼굴 조금이라도 본걸로 만족 ㅠㅠ

 

이렇게 3시간넘는 공연이 끝이 났다.

 

 

일단 5인이라도 이렇게 모여서 공연을 볼 수 있는게 참 다해이면서 감사한 공연이였다.

 

전광판이 너무 좋아서 무대보단 멤버들 얼굴보는데 집중한거 같지만 ㅋㅋㅋ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도는데 다치지말고 무사히 월드투어 돌고 왔으면 좋겠고

 

엔딩멘트에서도 기다리지않게 하겠다고 했는데 금방 오프에서 볼 수 있을지모르겠지만

 

다음 공연 때는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