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
콘서트 소식을 뒤늦게 알았지만
다행히 일반예매 전날인가? 당일에 알아서 예매에 도전 할 수 있었다.
루비 가입을 안해서 오히려 선예매를 날짜를 지나친게 오히려 다행??
가입했으면 더 일정챙기려고 해서 챙겼을 수도??
장소가 연세대 대강당이였는데 앞 5줄?정도는 단차가 없고 그 뒤부터는 단차가 있는 좌석이고
과거에 기억에 어디앉아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해서 편하게 생각하고 들어갔다.
요즘 공연에는 사운드체크라고 해서 공연 전에 먼저 입장해서 3곡정도 들을 수 있는 혜택과
공연 끝나고 퇴장할 때 1~2초? 입문 나가기 전에 잠깐 인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이름이 공연마다 다른데 권은비 콘서트에선느 하이바이회라고 되어있었다.
내가 갔던 공연들은 사운드 체크를 VIP석에만 주고 퇴근 인사는 전 좌석에 줬는데
권은비 콘서트는 반대다.
그래서 전에 갔던 콘서트들은 사운드 체크 때 먼저 입장하고 퇴장할 땐 다같이 퇴장했는데
이번에는 다같이 사전입장했다가 퇴장할 때 인사가능한 좌석 빼고 나머지는 퇴장시켜놓고
준비시간 잠시 가지고 나중에 퇴장했다.
암튼 위 하이바이석은 중앙구역이였는데 가격은 전좌석 동일했다.
그래서 무조건 하이바이석 노렸는데 8시 땡 했을 땐 하이바이석 뒤에를 잡았다가
8시 10분 전후로 8시에 잡았다가 오류나 취소로 된 자석이 일제히 풀린다고 해서
무한 새로고침했더니 9번째 줄?까지 가서 그대로 예매했다.
근데 하이바이석이 뒤에 남았는데 굳이 더 뒤로 예매하신분들도 있던데.. 흠..
구역과 구역사이 복도가 있어서 뒤로 가신건가??
예매하고 공연 전까지 굿즈도 사전구매할 수 있으면 해야지 했는데 공지를 놓쳐서 못 샀다.ㅠ
공연당일
정신없이 생각나는대로 적는..ㅠㅠ
공연 전날까지 노래는 예습을 했는데 응원법을 다 까먹었다.
전에 공연 때는 전날에 많이 숙지하고 갔는데 이번에는 못 봤다ㅠㅠ
사운드체크 시간까지 감안해서 1시간 반 정도 전에 갔다.
굿즈는 더 일찍 오픈했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 샀다. 근데 살껄그랬나하는 생각도? ㅠㅠ
사운드체크는 처음 경험했는데 뭔가 공연 전에 예습하는 느낌?이였다 ㅋㅋ
물론 가수마다 사운드체크에 하는 토크내용과 방법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겠지만
3곡정도하면서 응원법 크게 유도해주고 커버곡도 미리 알려줘서 떼창할 수 있게 유도해줬다.
이게 2일차 공연이라 첫날상황보고 이렇게 한거같기도 하고...
암튼 내가 경험한 사운드체크는 권은비도 한번 더 보고 노래도 미리보고 예습하는거 같았다.
그렇게 사운드체크하고 들어갔다가 5시가 되서 공연은 시작됬다.
셋리는 1년 전 콘서트 시점과 지금 사이에 공개된 곡들이 기존 셋리에 들어가있는 셋리였다.
무엇보다 아이즈원 때부터 들었던 팬으로 좋았던건 아이즈원곡 메들리로 댄스 해준거였다.
진짜 이 때 추억이 새록새록 ㅠㅠ 공방은 가지 못 했지만
콘서트 때 응원법했던거랑 팬들끼리 온라인으로 블루레이 영상 같이 보면서 채팅으로 응원법하던 ㅋㅋㅋ
이 외에 이번 워터밤 때 했던 크레이지인러브도 보여주고 떼창을 하기 위한? 월컴 더 쇼라는 곡도 들려줬다.
(이곡은 스포츠보면 종종 응원곡으로 많이 쓰여서 처음이지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 게스트가 있었는데 전에 워터밤에서 이지댄스 라는 곡을 같이 했던 '후이'라는 분이 왔다.
처음에 노래는 분명 들어봤는데 누구지 했던 ㅋㅋ 본인곡 한곡도 하고 갔는데 노래 잘 하는듯..
그리고 공연 게스트는 아니지만 공연 관람하러 예나,히토미가 왔다.
아이즈원 메들리 때부터 어디있는지 안보이지만 와줬다고 멘트 했는데
앵콜 때 객석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서로 좋아하는게 귀여웠다 ㅋㅋ
그렇게 발견한걸로 끝날 줄 알았는데 포토타임 때 불러서 포토타임도 같이 찍었다 ㅋㅋ
불러내니까 당황한거 같았지만 그래도 포토타임도 같이하고 왔다갔다 하는덕에 얼굴도 봤다.ㅎㅎ
vcr이 3~4개 됬던거같은데 그냥 멋있는 영상?? 뭔가 영어자막과 함께 내용이 있는거같은데
직관적으로 이런 내용이야라고 보여주는 영상은 아니고 화보촬영 비하인드 영상느낌??
암튼 다 좋았지만 크로키부터 엔딩까지가 진짜 재밌었다.
지난 두번의 공연에서 글리치 크로키 2곡 이어서 부르는게 멋있는데
이번엔 크로키, 에스퍼, 도어, 글리치 순으로 불렀다.
마지막곡 뷰리풀 나잇은 스탠딩으로 하고 마지막 부분 3번 정도 반복해서 더 신났었다.
공연이 다 끝나고 위에 말한거처럼 하이바이를 했다.
정말 짧게 1초? 길어야 2초?지만 가까이서 수고했다고 인사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보면서 느낀 점은
노래랑 춤 다 좋았고 특히 춤은 진짜 예쁘고 많이 연습했다는게 느껴지는 춤이였다.
아이즈원 메들리는 진짜 추억이였고 예나, 히토미까지 봐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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