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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nd 혼자 유럽여행.. 29

2nd 혼자 유럽여행 17일차 뮌헨가기

베네치아 역에서 내가 예약한 열차시간은 다가오는데 내가 타야할 열차는 전광판에 보이지 않는다.ㅠㅠ 이걸 어떻하지?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뮌헨을 지나 빈 까지 가는 열차가 내가 타고갈 열차시간에 있다. 저걸타야하는걸까? 고민하면서 있는데 역사무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한국분이 보이길래 혹시나 나랑 같은 상황일까 싶어서 물었다. "저기 죄송한데요. 혹시 뮌헨가는데 열차가 없어서 들어가셨나요?" "네 맞아요" 내 예상이 맞았다.ㅎㅎ 그래서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니 일단 빈행 열차를 타라고 했단다. 그래서 차장같이 생긴분에게 티켓을 보여주고 이거타면 되냐고 물어보니 티켓에다가 뭐라고 막적으신다. 독어로 적는거같던데.. 뭐라고 적은건지 모르겠지만 이티켓은 유효하다는 의미인거같았다. 그리고 도장을 딱! 찍어주고 따..

2nd 혼자 유럽여행 16일차 부라노,무라노 리도섬

어제 술을 먹었음에도 민박집 주인분께서 깨워주셔서 잘 일어났다. 아침을 한식으로 나왔었는데 내기억엔 미역국이였던걸로..ㅎㅎ 오늘은 어제 주인분께서 추천하신 루트대로 3개섬을 다 도는 일정을 세웠다. 많은 여행객들이 하루는 본섬 하루는 나와같이 3개를 다 돌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이게 배시간 잘 못 맞추면 낭패이기도 하고 여행은 여유로워야한다는 생각이 있기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ㅎㅎ 다만 난 2년전에 무라노는 한번갔기에 대충보고 시간맞춰서 돌려고 했다. 어쨋든 주인분이 안려주신 수상버스정류장으로 ㄱㄱ 사실 베네치아 골목골목을 다니는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근데 사진을 안찍었네..ㅠㅠ 이건 수상버스에 찍은거.. ㅎㅎ 무라노 섬 도착! 2년전에 그때로 돌아온듯한 느낌이였다. 바뀐게 없네 ㅎㅎ 근데 이건 처음봤..

2nd 혼자유럽여행 15일차 베네치아

오늘은 베네치아 가는날이다.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일찍 베네치아로 나섰다. 근데 기차를 너무 빠른거 타버려서 체크인시간까지 많이 남았다.ㅠㅠ 그냥 파리 런던이었다면 캐리어들고 돌아다녔겠지만 물의 도시인 이 베네치아에선 캐리어들고 돌아다니면 너무 힘들다. 일단 우리나라처럼 습하면서 덥다. 거기다가 종종 다리를 건너거나 또는 계단이 많아서 정말 개고생..ㅠㅠ 그래서 그냥 베네치아 역에서 시간을 때웠다. 베네치아 역에서 이렇게 사람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ㅋㅋ 그리고 숙소로 다시 ㄱㄱㅆ! 아 이때까진 전부 호스텔에서 잠을 잤는데 이날은 한인민박을 숙소로 정했다. 하루만 있는거이기도 하고 지금이 여행의 딱 반이라서 밥이 먹고 싶기도 했다. 픽업장소까지 가는데 ㅠㅠ 수상버스를 타도 힘듬..ㅠㅠ 픽업포인트에..

2nd 혼자 유럽여행 14일째 피렌체 종탑올라가기

간밤에 잠을 설쳤다.ㅠㅠ 대부분 유럽에서는 와이파이가 거의 안된다. 되더라도 돈을 내야하는 곳이 많고 공짜로 와이파이가 되는곳이 영국 지하철에서 몇군데 봤고 관광지에 아주 가끔 있고 숙소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도 한다. 보통은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와이파이가 너무 잘되서 친구한테 온 카톡에 잠을 깼다.ㅠㅠ 와이파이가 잘 터져도 문제네..ㅠㅠ 그렇게 잠을 설치고 아침을 먹으러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다. 여기는 호스텔인데 조식이 제공된다. ㅎㅎ 오늘의 행선지는 일본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로 유명한 두오모..... 옆 종탑에 오를 꺼다.ㅎ 난 영화를 못 봤지만 영화에서 두 남녀주인공이 두오모위에서 다시 재회하는 장면으로 유명한걸로 알고 있다. 이렇게 유명한 두오모..

2nd 혼자유럽여행 12~13일차 로마>피렌체

여행 12일째 이날 로마의 교통은 파업으로 가끔지나가는 버스아니면 걸아다녀야한다. ㅠㅠ 그리고 이날 로마는 엄청 더웠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작정하고 하루 쉬기로 결정!(2일치를 한번에 포스팅하는 이유 ㅠㅠ) 그래서 이날 썼던 숙소를 공개한다. 로마 옐로우 호스텔인데 1층은 펍이고 위층 몇개층만 호스텔이다. 내가 예약은 8인실인가?했던거 같은데 일단 침대하나가 단층이므로 7인실이 되겠다. 사진에는 본인이 썼던 침대는 없다 ㅋㅋ 뒷편에 있다. 이유는 어제 같이 술을 먹었던 여자분의 침대도 같이 찍혀서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ㅋㅋ 너무 쿨하심 ㅋㅋ 이건 복도인데 쭉 들어가면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은 차마 카메라들고 들어가기 뻘쭘..ㅋㅋ 아 그리고 왼쪽은 화장실인데 경고 사진이 ㅋㅋㅋ 근데 화장실이 문열면 바로..

2nd 혼자 유럽여행 11일차 로마시내투어 그리고 만남?

오늘은 시내투어하는 날이다. 어제 남부투어갔다오고 3일째 투어여파로 늦게 일어났다 ㅋㅋ 그러나 시내투어는 다소 여유가 있어서 제대로 나갈채비하고 ㄱㄱㅆ! 이번에 투어를 또 받은 이유는 저번에 했던 가이드분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투어를 해주신게 생각나서 또 그 가이드분 만날꺼란 기대에 나갔는데... 아니였다 ㅠㅠ 물론 그 가이드분자체도 기대했지만 그때 가이드해주신분은 시저위주의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분은 로마역사 전반적으로??해서 알려주셨다. 참고로 이 가이드분들 예기 절반이상이 로마인 이야기라는 15권인가?로 나눠진 책에 나와있다. 로마를 여행하기전에 읽고오면 많은 도움이 되니 참고!! 그리고 또 한가지! 가이드분만나고 보니 이름이 익숙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 남부투어 가이드분의 남편 분이시다.ㅋㅋㅋ 어..

2nd 혼자 유럽여행 10일째 폼페이와 포지타노

오늘은 2번째 투어하는날.. 그중에서도 로마 시내도 아닌 저멀리 이탈리아 더 남쪽가는 투어이다. 그래서 7시까지 모임장소로 가야하는데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헉! 6시반이다.ㅠㅠ 30분안에 못 준비해서 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피곤해서 포기할까하다가 포지타노 풍경이 너무 좋은걸 알아서 30분만에 나갈 채비를 했다. 그덕에 면도도 못하고 머리감고 세수만 하고 ㅠㅠ 그런데 모임장소가 숙소랑 너무 가까워서 일찍 도착했다. 이럴줄알았으면 제대로 씻고 나올껄..ㅠㅠ 모임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안에서 어제일기와 지출내역을 쓰고 가이드에게 투어비를 지불했다. 중간에 아침 못 먹은 사람도 있고 해서 휴게소를 들리는데 여기서 물을 샀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폼페이다. 내리자마자 햇빛 ㄷㄷㄷ 이날도 더웠던걸로 ..

2nd 혼자 유럽여행 9일째 바티칸 투어

어제 도착해서 그냥 편안하게(?) 로마로 도착한걸로 썼는데.. 사실은 밤에 도착 못 할까봐 엄청 겁먹었다.ㄷㄷ 거기다가 여기날씨는 런던과 달랐다.ㅠ 정말 반팔이 입고다녀야하는 날씨 ㄷㄷ 이날 가이드한테 들었는데 이당시 피렌체는 40도를 넘는 폭염이였고 가이드들이 말하는 이탈리아 날씨는 올라갈수록 더 더워지니까 피렌체 보단 살짝 덜 더운날씨??ㄷㄷㄷ 아무튼 어제 밤 6명이 자는 숙소에 선풍기하나 밖에 없는 시설에서 무사히 자고 오늘 예약한 바티칸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cipro역에 갔다. 2년전에 모임장소와 살짝 달라서 궁금했는데 이탈리아 도둑들이 한국인 투어모임장소를 알고 손님인척와서 돈들고 튄적이 있단다.ㄷ 그래서 모임장소가 바뀌었다. 그래도 가이드들은 그대로니까 하고 왔는데... 미리말하자면 2년투어..

2nd 혼자 유럽여행 8일째 안녕 런던 안녕 로마

올때 설레임반 두려움반을 갖고 도착한 영국 런던에 적응하고 드디어 떠나는 날이다.ㅠㅠ 첫번째 여행 때에도 떠날 때 집떠나는 마음이였는데 2번째는 더 하다.ㅠㅠ 아침부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도 남고 해서 빅벤과 런던아이를 한번더 보러 나가기로 했다. 구리구리한 날씨 떠나는 내맘을 알고 내려주는 비인가?ㅠㅠ 비오는날의 빅벤과 국회의사당 ㅠㅠ 다시한번 안녕을 고하고 오는길에 음식점을 들렸다. 난도스라는 닭요리 전문점인데 닭을 워낙 좋아해서 꼭 한번 들려야겠다고 맘먹고 있다가 마침 보이길래 들렸다. 돈 때문에 닭날개만 시켰는데 이거 시킬때 매운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아 크게 한마리 시킬껄...ㅠㅠ 그래도 닭을 먹었다는 사실에 만족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가면 귀찮아할 빨래를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2nd 혼자 유럽여행 7일째 그리니치 and 런던탑

오늘의 원래 계획은 윔블던가서 테니스 경기를 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냥 가면 낭패일꺼같아 지난번 윔블던갔을때 받았던 팜플렛을 보니 헐.. 일요일에 경기가 없다.ㅠㅠ 아놔 이럴줄 알았으면 저번 동행분이랑 들어갈껄..ㅠㅠ 그래서 아쉬운대로 그리니치를 가기로 했다. 여기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2년전과 마찬가지로 dnr을 타고 가기로 했다. 경전철 같은건데 지하철이랑 똑같다. 다만 다른건... 위 사진처럼 앞이 뻥 뚤려있다.ㄷㄷ 여기서 열차가는거보고 있으면 내가 운전하는듯한 기분든다.ㅎㅎ 그래서 동영상도 찍었다. DNR을 타고 그리니 도착! 도착해서 역사 밖으로 나오니 날 반겨주는 커티샥호 ㅠㅠ 2년전 이거 공사중이라서 보호벽 틈으로살짝 보고 거기다가 사진도 잃어버려서 그것마저 증명할길없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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