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nd 혼자 유럽여행..

2nd 혼자 유럽여행 4일째 첼시구장 투어 그리고 아쉬운 윔블던 ㅠㅠ

변성탱이 2012. 9. 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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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첼시구장 투어하는 날이다.

 

사실 2년전에도 첼시구장 갔었고 그때 만약 다시 런던 오면 다른구장가야지 하고 했는데..

 

아스널간 박주영이 기대치만큼 해주지 못하며서 그냥 난 첼시구장을 동행하는 분과 같이 가기로 했다.

 

그전에 숙소사진 공개!

 

 

6일실이였는데 보이다 싶이 저렇게 2층침대 두개가 있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수납장 옆에 2층 침대가 있다.

 

그리고 사진에서 마주보는곳에 창이 있다. 아침임에도 사진이 이렇게 밝게 나온건 뒤에 창있어서다.

 

내가 있던 방의 뷰는 거리좋지 않지만 2년전에 6층?에 묵었을때는 맞은편 집하고 도로가 보였다.

 

암튼 저렇게 생겼고 뒤에 힌색 시트는 사람이 들어올때마다 새것으로 갈아준다.

 

그리고 침대 아래쪽에 짐을 보관할수있다. 여기에 와이어로 채우고 잠궈놓으면 못 가져감 ㅋㅋ

 

 

숙소 계단 사진인데.. 지하에서 찍은게 아니라 예네들은 0층 그라운드 플로어가 존재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1층이 2층이다.ㄷㄷ

 

2년전 6층까지 캐리어 들고 올라간거 생각하면..ㄷㄷ

 

아무튼 아침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첼시 구장에 도착! 참고로 지하철에서 내려서 100m 안되게 걸어가면 있다.

 

그리고 지하철에 마트가 있으므로 들려서 마실꺼사도 좋다.

 

더좋은건 스타벅스도 있다.ㅎㅎ 이건 와이파이를 쓸 수 잇다는 뜻!! 카카오 보이스톡을 통해서 집에 전화를 했다. ㅎㅎ

 

통화품질이 전화하는것처럼 좋은건 아니지만 쓸만했다. 서로 생사확인(??)만 하면 되니까.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경기장! 정말 여기 경기할때보면 좋았을텐데..ㅠㅠ

 

 

입구 왼쪽 벽에 이렇게 되어있다. 2년전이랑 다른건 전에 경기시작전 선수들이 사진찍는 대형으로 서있는 사진이 벽에 있어서 내가 선수들이랑 찍은거 마냥 찍을 수 있었는데.. 바뀌었다.

 

 

저기가 경기장 투어 티켓을 판매하고 유니폼같은 상품판매, 그리고 2층에 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티켓을 끊으면 경기장 투어전에 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다. 

 

박물관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 쪽 코너에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을수있는 곳이 있다.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에 자신이 원하는 배경사진과 합성해서 주는데 유료이다. ㅋㅋ 이걸 티켓 살때 패키지 형식으로 살수도 있고(약간의 할인??) 그냥 따로 돈주고도 찍을 수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축구화 공 모자.. 선수들이 쓰던 모자인가??

 

 

그리고 이건 첼시 팬들이 '우리는 첼시를 사랑한다' 뭐 이런내용의 영상이다.

 

 

저렇게 유니폼도 걸려있다. ㅎㅎ

 

 

이건 트로피 ㅎㅎ 정말 많다.ㄷㄷ

 

 

스폰서 역사?? 같은건데 삼성이 저렇게 유니폼스폰서로 되어있다. 오늘 기사보니 2015년까지 하기로 연장계약 했단다.ㄷㄷㄷ

 

이렇게 박물관 대충 둘러보고 내려오면 투어를 가이드할 직원이 온다. 그럼 가이드 따라 구장투어 고고씽!!

 

 

경기장 복도이다. 이게 내기억으론 그냥 팬들이 들어갈 때 볼수있는 복도였다. 복도에 투어온사람들이 경기할 때 느낌을 느낄수있도록 함성소리를 스피커로 틀어준다.ㅎㅎ 

 

 

경기가 있는 날은 이곳으로 팬들이 티켓을 들고 들어오겠지...

 

 

경기장 모습이다. 저기 왼족아래 가이드해주신 직원분이 보인다.ㅎㅎ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낌은 그렇게 크진 않네라는 느낌??

 

근데 지금 사진을 보니 커보이네..ㅎㅎ 사진과 실물의 느낌이 좀 달랐다.

 

가이드분이 이것저것 예기해줬는데 니네들이 앉은 자리가 얼마짜리고 저긴 얼마짜리고 막 설명을..ㅋㅋ

 

 

여긴 기자실안에 있는 곳인데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그런단다. 맞은 편 벽에는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여긴 기자회견할 때 쓰이는 장소 ㅎㅎ나도 사진 한컷 ㅎㅎ

 

 

여긴 홈팀 락커룸이다. 원정팀 락커룸도 보여줬는데.. 많~~~~~~~이 차이 난다.ㅎㅎ

 

정말 원정팀은 경기만 하고 가야할듯한 느낌?ㅋㅋ 근데 홈팀락커룸은 손목시계같은것도 보관가능하고 안에 파워포인트도 있어서 핸드폰같은거 충전도 가능하다. 그것도 각선수 락커룸안에 다 있다.ㄷㄷ

 

 

경기전이나 하프타임때 작전 회의하는 곳인듯..

 

 

홈팀 락커룸의 또다른 특징은 샤워시설도 엄청 차이난다.

 

 

선수들 마사지받거나 하는곳.. 원정팀은 베드가 2개던데.. 여긴 6개네..ㄷㄷ

 

여기서 기억나는건 락커룸의 얼음이 있는데 가이드가 첼시얼음이라고 꼬맹이들에게 나눠주는거 ..ㅋㅋㅋ

 

 

락커룸 구경하고 다시 경기장을 나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투어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유니폼과 각종 상품 판매샵으로 이어지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사고 싶어진다.ㅎㅎ 그러나 돈이 없으므로 패쓰!

 

그 후 어딜갈까하다가 갑자기 동행하던분이 윔블던을 가자고 한다.

 

사실 어젯밤 같은 방에 있는 일본인이 윔블던을 갔다왔는데 20파운드만 내면 안에 들어가서 테니스경기를 볼 수 있단다.

 

20파운드...4만원에 윔블던 경기를?? 그래서 그럴리가 없다고 비싼걸로 알고 있다고 했더니 아니란다.

 

사실 그예기듣고 솔깃하긴 했다.

 

그래서 첼시구장에서 조금만 더 지하철타면 될꺼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와 내가 윔블던을 와보다니... 그러고 입장하려고 줄서있는데... 어라? 뭘 나눠준다 알고보니 입장 순서..ㄷㄷ 번호가 몇백번이 아니라 천 몇번대인다..ㅎㄷㄷ

 

안내문도 같이 받았는데 이걸 받고 입장료를 내면 경기장 안 메인코트말고 밖에서 열리는 유소년 경기나 아마추어 경기를 볼 수 있는것이였다. 그러니까 20파운드에 가능한거...

 

하지만 가끔 프로선수들이 몸풀러 나올때도 있단다.

 

그러나 난 기다리기가 무지싫어서 동행분은 그걸보기로 하고 난 다시 런던 시내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건 나의 결정적 실수였다.ㅠㅠ 동행분은 먼저 다른나라가시고 나서 갑자기 그래도 런던왔는데 윔블던 봐야지라는 생각이들어서 가려고 했으나... 하필 내가 가려고 맘먹은날은 경기가 없는 요일이였다.ㅠㅠ 그다음 날은 내가 떠나는 날이고..ㅠㅠ

여행 중 최악의 결정이었던 것 같다.ㅠㅠ

 

아무튼 이렇게 난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숙소 그냥 빅벤이나 또 보러 나갔다.

 

 

그래서 템즈강변에 앉아서 사진찍고 놀다가 다시 숙소와서 유로를 보고 오늘 하루를 마쳤다.

(숙소에 이탈리아 애들이와서 한참을 떠들고 간 에피소드가 있지만.. 소소한거라 ㅋㅋ)

 

이제 문제는 또 내일이다. 동행분은 체크아웃하고 나간다.ㅠㅠ 말동무이자 무계획여행에 단비같았던 동행분이 가시니 낼부터 어떻게 돌아다니지??

 

 

 

오늘의 지출 내역

첼시구장투어:18(순순히 투어만 가격이고 만약 위에서 말한 패키지하려면 25파운드인가? 그랬다.)

점심:샌드위치 2

오이스터 충전 : 5(나의 일주일권 오이스터는 1~2존만 되고 3존부터는 안된다.ㅠㅠ 그래서 5파운드 따로 충전해서 시내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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