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유럽여행 - 바이 런던, 하이 파리
런던의 마지막날이자 파리로 가야할 날이 밝았네요.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는 오후에 출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죠.ㅠㅠ 6층까지 개고생하면서 다녔던 호스텔, 호스텔을 나서면 무조건 타야했던 24번버스, 그리고 이 버스가 서는곳에 있던 마트... 등등 런던에서 여행하면서 갔던 소소한것들에 적응이됬는데 이젠 떠나야한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었어요.ㅠㅠ 그렇게 호스텔을 체크아웃하고 버스를 타는데 ㅠㅠ 어제도 그랬듯이 일주일권의 날짜가 빗나가서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에 돈이 없네요.ㅠㅠ 이미 현금은 딱 맞게 써버린 상태라 카드로 충전하려는데... 헉.. 핀번호가 틀렸다고 나오는거에요.ㅠㅠ 그렇게 무식하게 똑같이 3번을 눌렀는데 안되고 카드 정지..ㅠㅠ (나중에 알았는데 이 핀번호는 카드로 돈을 인출할때만 쓰고 ..